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엄마도 백화점에서 옷을 살 줄 아시는 구나.

...... 조회수 : 2,666
작성일 : 2014-08-18 22:34:59

워낙에 검소하시고, 딱 쓰시는 돈이 1년에 한 번 해외여행비,

교회 관련비용 , 스포츠용품 정도예요.

옷은 저렴한 걸로 입고 다니세요. 물, 수도, 전기 엄청 절약하시고요.

근데 유럽 여행 사진 보니까 우리엄마만 저렴이를 입으셨고 다른 분들은 다들 번듯한 걸로 입으셔서

죄송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동생이 백화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받았다고 드리니까, 며칠 전 산뜻한 걸로 여름 블라우스 하나 장만하셨더라고요.

어르신들 옷도, 걸려있는 옷 말고 누워있는 옷은 백화점 옷이라도 비싸지 않은가 봐요.

우리엄마도 백화점에서 옷 살 줄 아시는 구나, 절약하느라고 저렴이 입고 다니신 거지

좋은 옷이 싫진 않으셨구나 싶었어요.

 

 

 

 

 

IP : 211.207.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14.8.18 10:40 PM (119.69.xxx.203)

    백화점 상품권사서..
    받은선물이라고 드려야겠네요..
    저도...

  • 2. 그러게요
    '14.8.18 10:47 PM (211.207.xxx.203)

    부담갖지 마시라고 저도 받은 거라고 할 때도 있어요.
    엄마들은 딸 돈 쓴 거 아니고 공짜라 하면 쇼핑이 2배로 즐거우신가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117 말하고 있는데 맥 끊는 사람 2 .. 2014/09/25 1,227
420116 중동, 상동에 걷기좋은 공원, 녹지있나요? 5 gks 2014/09/25 836
420115 저처럼 불쌍한 사람은 없을거예요..... 7 희망은 없다.. 2014/09/25 2,379
420114 등교때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라고~ 9 뭘까요 2014/09/25 1,357
420113 코스트코 냉동 la 갈비 먹을만 한가요? 1 저두 집들이.. 2014/09/25 3,980
420112 로린이 일베충 교사 임용되었다는데 1 ㅜㅜ 2014/09/25 951
420111 아이들 잘 키우면... 59 남매맘 2014/09/25 4,352
420110 곧이사가요. 방 가구 배치 좀 고민해주세요 현명한 조언.. 2014/09/25 481
420109 아이가 살뺀다고 허벌라이프를 사달라는데요. 8 아이가 2014/09/25 2,761
420108 대한적십자사 총재에 박근혜 선거캠프 위원장..김성주 8 성주그룹 2014/09/25 684
420107 천주교믿는분들은 제사 지내세요? 25 .. 2014/09/25 2,759
420106 중딩아들 핸폰 분실했는데 폴더폰 구하려면? 7 폴더폰 2014/09/25 1,050
420105 르네상스 사거리를 중심으로, 깔끔한 아파트상가가 포진한 지역 좀.. 2 직장맘 2014/09/25 519
420104 사놓고 안입는 옷..있으시죠? 10 ..... 2014/09/25 4,186
420103 이수역에서 사망사고 났다는데요~! 5 ㄷㄷ 2014/09/25 5,169
420102 사회생활하면서 착하게 사니 개무시 하네요 2 ㅡㅡ 2014/09/25 2,089
420101 여자 혼자 제주도 가서 감귤농사 어떨지.... 13 ..... 2014/09/25 5,392
420100 요즘, 밤 맛있나요? 1 보호자 2014/09/25 465
420099 카스피해 요거트 종균으로 만들면 며칠 먹을수 있나요? 8 궁금 2014/09/25 1,801
420098 월급이 800만원 일때 저축액은 어느정도 되야 할까요? 15 저축액 2014/09/25 6,087
420097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찾아 사과 ... 2014/09/25 450
420096 매실액 거르고 남은 매실 일반쓰레기 인가요? 12 .. 2014/09/25 7,642
420095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25] 조선일보 "박근혜 비난.. lowsim.. 2014/09/25 587
420094 손빠른 엄마들땜에 아침부터 멘붕 1 재미퐁퐁 2014/09/25 1,610
420093 82 바자회에 함께버거님 오신대요. ^^ 6 흥해라~ 바.. 2014/09/25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