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장 써오고
독서감상문 씁니다.
이거..너무 빠른거 아닌가요?
한글이 좀 늦거나 늦머리 트이는 애들은 ( 특히 남자애들)
어쩌라구요....
본의 아니게 이상한 애 취급 받고 있네요.
큰애 학교 입학 시키고 받았던 충격을 지금 받으셨나봐요. 심지어 그림 일기도 기똥차게 잘쓰고 일학년 들이 그림도 수준급입니다. 기본 수학은 다 하고 오더라고요
이학년 중간 지남 약발 끝나고 본인 타고난대로 두각을 나타내더라고요
10준수가 있잖아요^^ 요즘 준수부모 정도는 돼야 소신 지키고 살 수 있는 듯.ㅠ
무섭다
그렇게하다
애 지치면 어찌 감당하시려나들
그렇게 한다고 나중에 잘하는 것도 아닌데.
특히 한자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때 등급 따 놓는거 아무 소용 없어요.
오히려 그런 애들이 실제 필요한 시기에 자긴 해놨다고 생각해서 손놓고 한자어 이해 못해 사회과 과목에서 펑크 나는 경우 많았어요.
방학숙제로 읽은책과 느낌써오라길래,
아들한테 물어보니 모르겠다합니다.
패쓰~하고 종이접기 실컷 채워서 보냈습니다.
한글 받침 아직 안들어갔구요~
초등1,2학년때 육아휴직하고 생활습관만 잡아주려합니다. 오히려 49개월 딸램은 그림그리고, 글 따라적고 넘넘 좋아합니다~ 오빠보다 한글 더 빨리 떼게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