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8.18 9:47 PM
(220.76.xxx.213)
-
삭제된댓글
글만 읽는데도 혈압이...
2. 사람이 당장 쓰고 있는 거 아니면
'14.8.18 9:55 PM
(175.197.xxx.67)
잠깐 앉았다가 사람이 오면 비켜주면 되지요머. 쓸데없는 거에 깐깐하신 듯. 아예 그 자리를 빼앗은 것도 아닌데. 아 물론 잠깐 앉으면서 양해 구하는 말이 없는 건 좀 투박하네요. 그할머니가 잘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제3자입장에선 자리 맡은 주인이 안 쓰는 동안 잠깐 앉아도 무방하지 않나, 싶네요.
3. qas
'14.8.18 9:58 PM
(223.62.xxx.125)
175님. 유원지에 비치되어 있고 원글님 가족이 맡은 자리의 의자가 아니라 원글님이 집에서 챙겨간 의자인 것 같은데요.
이건 사유재산 침해죠.
4. 헉스
'14.8.18 9:59 PM
(175.195.xxx.90)
할머니들이야 뭐 그런 분들 더러 계신다 쳐도,
저기 가 앉아있으라는 그 딸은 정말 기가 막히네요.
할머니 다리가 불편하시면, 좋은 말로 잠시 빌려 앉을 수 있겠냐고 의자주인에게 물어볼 줄 모르나요??
유치원부터 다시 다녀야 되는 어른들 너무 많다
5. 대중이 모인 곳에
'14.8.18 10:07 PM
(175.197.xxx.175)
갈 때는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그러려니... 그럴 수도 있으려니.... 손해보고 오자는 생각으로 가요. 그렇지 않으면 성질이 나서 그 시간이 망가지니깐.... 돌이킬 수 없는 그 시간이 아까우니까.
그러다가 지치면 대중이 없는 고가의 호텔수영장, 이런 데도 가끔 가요. ^^ (거긴 갑질하는 마음 약간 챙겨가요).
6. ㅎㅎㅎ
'14.8.18 10:07 PM
(220.117.xxx.186)
공공장소 붐비는 장소가면 저는 저런 자리같은거 같이 공유하려고 되려 권하는 성향의 그런 사람이예요.
내 자리 아니어서 미안해서 주저해하는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여기 자리 없어요 앉으셔도 되세요 먼저 권하는..
그런데 정말 그 누구도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 눈빛조차..그저 황당한건 저의 몫. 점점 기분이 안좋아지더군요.
저도 잠시 앉아 계시려니 이해하려했는데 장장 1시간 가량을요. 저 뻔뻔함을 나는 어떻게 소화해야하지??막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지는 그런 상황.
하지만 저희 아이 오면서 할머니 내려가셨고 그걸로 ok죠.
근데 정말 그 늙지도 않은 기센 40대 딸의 그 정말 대체 뭐가 문젠데!!! 하는 그 눈빛으로 말하는.. 저기좀 앉아있어...!!! 거기선 정말 할말을 잃게 되더군요.
7. 헐...
'14.8.18 10:18 PM
(223.62.xxx.102)
어머니가 그렇게 걱정되면 직접 의자를 챙겨올 일이지
남의 의자에 양해도 안 구하고 뭔 짓이래요 ;;;
8. 저도
'14.8.18 10:29 PM
(182.222.xxx.254)
지난 주말에 해수욕장 샤워실에서 진상 만나 대파뇄네요..
샤워기는 수두룩한데 다른 샤워기 물 잘 안나온다며 사용하고 있는 중에 잠시 내려놓고 (바게쓰에 물 받기위해)있는 사이에 아주 당연한 듯 집어 쓰더군요..
제가 사용하는 중이라 했더니 가더군요
일분도 안되서 그 일행 아줌마인듯한 분이 오셔선 또 제샤워기로 자기 애들 씻기려 하길래..
지금 뭐하시는거냐 했더니 더 난리난리..
먼저 쓰려면 양해를 구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악을쓰며 대들더군요..
그러던지 말던지 우리 딸 씻기고 제 발씻고 있는데 또 빨리 씻으라고 난리난리...
결국 일 이분만 참으면 줄서있다 더 빨리 씻을 수 있는걸 ...
샤워장서 고래고래 소리치니 다른 분들이 애들 있는데서 뭐하냐고 소리치셔서 잠잠해지더라구요..
씻고 나왔는데 우리 쪽으로 와선 또 싸움 걸길래 남편이랑 남편친구들이 말려서 돌아갔네요..
쌈닭같았어요..
배려를 받고 싶으면 먼저 양해를 구하라고 한 마디 쐊줬네요.
9. ..
'14.8.18 10:30 PM
(118.36.xxx.221)
제가 아주 어릴적 6가족이 기차타고 마주보는 의자에 부모님 둘이 동생들 안고 둘은 앉아서 가는데 동생이 화장실간 사이 입석 할머니가 앉더군요.
동생이 돌아왔는데도 미동도 없이 앉아계시더군요.
화가나신 울 아버지 그 할머니에게 말도 못하시고 돌아다닌다고 동생만 잡았어요.머리도 때리시고.
아마 그 할머니한테 직접 말 못하시고 알아서 비켜주길 바라신거 겠죠.. 그런데도 모른척 하고 앉아계신 그 할머니..
그때 그 어린맘에도 얼마나 미웠는지 아직도 생각나요. 돌아가셨을텐데 ..
정말 뻔뻔하셨던거 같아요.
우리 가족사이에서 꿋꿋하게 앉아가시다니..
10. 아마
'14.8.18 10:34 PM
(220.117.xxx.186)
그 수영장 할머니도 제가 말씀 안드렸으면 그냥 앉아계실듯 했어요.
저희 아이가 면전에서 그런 소리를 하면 자동 반사해주실걸 저는 기다리고 있었는데 계속 모르는척 하시길래 제가 머리라도 긁적이며 말씀드린거였거든요.
정말 나이많고 못배우셨어도 한마디 양해가 매너라는 것쯤은 아시는 노인분들 수두룩해요.
제 케이스에서는 차라리 그 할머니는 이해나되지 그 40대 기쎈 딸의 모습에 기함한거지만요.
11. 상식
'14.8.18 10:42 PM
(182.212.xxx.51)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할머니가 아주 잠깐 앉아 있더라도 양해 구해야되는 상황
그리고 아무리 불편해도 상식적인 사람은 남의 의자에 허락도 안받고 앉지 않아요
12. 기세등등
'14.8.18 10:44 PM
(211.207.xxx.203)
우리나란 뻔뻔하고 기센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매너지키고 배려 하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땜에 홧병 걸릴 수준이예요.
윗님 말씀대로 인파 많은 곳에선 마음을 비우고, 기센 진상을 만나겠거니 하고 가는게 편할 정도예요.
한 쪽은 우리의자 우리가 쓰겠다는 말도 야박하게 보일까봐 주저주저해서 말하고 말하면서 찜찜하고
한쪽은 남의 가족 의자 뺏어도 전혀 마음의 부담이 없고 쌩쌩하다는 게 문제죠.
그런 가족들은 신경줄이 쇠심줄이예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둔감함.
13. ..
'14.8.18 10:51 PM
(115.143.xxx.5)
진상이네요!
14. ...
'14.8.18 10:53 PM
(175.223.xxx.69)
오늘아침 버스를 탓는데 앞 좌석에 20대 딸과
그 엄마로 보이는 여자랑 부스럭 부스럭
문어 다리와 망고 아이스크림, 김밥 처묵 처묵
제가 버스 창문 확 열었더니 머리카락 날린다고
문 닫길래 비오는 아침부터 냄새나게 뭐하는 짖이냐고
소리 냅다 질렀더니 그 다음 정류소서 내리더라구요
좌우간 개념은 밥말아멉었는지 참!!
15. 윗님
'14.8.18 11:04 PM
(1.233.xxx.128)
제 속이 다 시원~!!
16. 위에
'14.8.18 11:37 PM
(112.170.xxx.132)
위에 쓸데없는데 깐깐하다는분...그 집 가족인가봅니다. -_-
공공의자가 아닌 남의 의자에는 안앉는게 상식이죠...
전 어제 수영장 샤워실에서 샤워하는데, 웬 아주머니->할머니로 넘어가는 나잇대분이..오셔서,
자리가 텅텅비었는데, 굳이 제 옆에 오셔서 자기 목욕용품 제 선반에 걸고 난리났더라구요.
알고보니 제 옆에서 샤워하던 분이 아는분이셨던 모양....
그분 건너편 자리도 비었는데 굳이 제자리에서 떠나질 않으시고 계속 수다떠는 바람에,
옆으로 삐딱하게 불편하게 샤워했다는....왜.....왜....그나잇대분들은 자기가 찜하면 막무가내인건지......-_-
17. 원글님
'14.8.19 5:59 AM
(39.7.xxx.89)
다음부터는 빈의자에는 소지품을 올려놔서 점유된 자리라는 티를 팍팍내세요. 그리고 애초에 양해를 구한다던가 등ㅈ의 예의를 보이지 않으면 여지를 주지말고 그거 내자리고 내꺼니까 비키라고 바로 얘기하세요. 진상은 그렇게 해줘야합니다.
18. 헐
'14.8.19 10:03 AM
(220.73.xxx.243)
-
삭제된댓글
진짜 미쳤나봐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저 위에 "잠깐 앉았다가 사람이 오면 비켜주면 되지요머" 이 댓글 보고 너무 황당해서 웃음 터짐 헐
사회가 점점 미쳐 돌아가네요.
예끼 이 양반아 남의 의자에 허락도 안 받고 앉는게 도둑 심뽀지 뭐여!
자기 속 편한 대로 무례한 행동해 놓고 그까짓거 가지고 깐깐하게 어쩌구 뒷말하는 사람들 정말 싫음.
꼭 남의 일에만 포용력 발휘하면서 부처님 코스프레~
19. ...
'14.8.19 11:30 AM
(223.62.xxx.82)
전 휴계소 화장실앞에서요~
어떤 60후반 아주머니 슬슬 걸어오시더니 갑자기 뱅그르르 도시더니 제 앞사람 앞으로 새치기....와우!
왜 그리 사실까요~
그러면서 연세대접은 꼭 받으셔야하죠?
20. ...
'14.8.19 4:13 PM
(39.115.xxx.6)
요즘은 정말 밖에 나가기 겁나요...양심적인 사람들만 스트레스 받는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똑같이 진상짓을 하고 살아야하나..
정말 꼴보기 싫은짓 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21. 요즘은
'14.8.19 4:52 PM
(121.179.xxx.217)
그런경우 100번보면 99번쯤은 그자리에서 얘기합니다. 언쟁이 벌어져 그자리에서 좀 창피해진다해도요. 예전엔 그냥 고개숙이고 참고 그랬는데 꼭 나중에 생각이나고 혼자 열내게 되더라구요.
22. 벼리벼리
'14.8.19 5:10 PM
(203.226.xxx.64)
듣기만해도 숨막혀요..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 옆에 있으면 그 사람들 신경쓰느랴고 노는건지 벌서는건지 긴장되서 막 울고싶어져요..
그런 사람들은 한바탕싸우면 돼..이렇게 생각하고 덤비는것같아요
23. 지나가는사람2
'14.8.19 5:26 PM
(210.104.xxx.130)
그런 류의 사람들은 초반에 기선제압해야합니다. 그냥 놔두면 슬금슬금 치고 들어와서 오히려 나중에 큰소리치지요. 처음에 우리가 갖고 온 의자라고 공손하지만 똑 부러지게 해야합니다.
24. 짤쯔
'14.8.19 7:11 PM
(116.37.xxx.157)
잠깐 앉았다가 비켜주면 되지요 뭘.....
하신 저 위에 분...
원글님이 만난 그 할머니 의 사십대 딸 인가봐요
25. 아이고 혈압아
'14.8.19 7:46 PM
(211.207.xxx.203)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 옆에 있으면 그 사람들 신경쓰느랴고 노는건지 벌서는건지 긴장되서 막 울고싶어져요.2222222222222
26. ,,,
'14.8.19 9:13 PM
(203.229.xxx.62)
60 대 후반 화장실 얘기 새치기는 나쁘지만 이해가 돼요.
그 나이대면 방광 기능이 떨어져 소변 마렵다 생각 하면 참을수가 없어요.
조금만 늦어도 소변이 줄줄 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