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이뻐하는지라
물고 빨며 한달 데리고 있었거든요.
한 달 후 엄마한테 보내주는데,
지 엄마 만나니 얼마나 좋을까
정말 이산상봉 장면을 상상하며 갔는데요.
어머낫!
요 녀석이 지 엄마 보고도 본 척도 안하는거에요.
마치 모르는 사람인양? 저한테만 안겨있고.
강아지 엄마가 얼마나 배신감 느끼던지 ㅋㅋ
강아지 왜 그런거에요?
삐진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강아지 한 달 맡았었는데요.
ㅇ ㅇ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14-08-18 17:39:48
IP : 211.209.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8.18 5:45 PM (121.127.xxx.76)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강아지 수준에서 생각해주세요.
그 녀석이 뭘 알겠어요.2. ㅎㅎ
'14.8.18 5:48 PM (211.211.xxx.105)님이 너무나 좋고 맘에 들었나봅니다
3. dd
'14.8.18 5:49 PM (61.254.xxx.206)버리고 갔다고 오해하고 삐졌네요.
4. ..
'14.8.18 6:02 PM (211.211.xxx.105)개가 뭘 알다뇨 주인이 개를 얼마나 어떻게 키웠는지 모르겠지만
주인은 어디 갔나, 빨리 안 오나, 난 왜 여기 낯선 장소에 낯선 사람과 있나
이런 생각 당연히 하죠 주인한테 느끼는 유대감과 애착이 별로 없다면 모를까..
그러다가 원글님과 점점 친해지고 익숙해지고.. 원글님을 좋아하고 따르면서 그런 생각을 점점 안 하게 된 거겠죠5. ㅇ ㅇ
'14.8.18 6:13 PM (211.209.xxx.23)친구는 강아지 이뻐하는게 저보다 더해요. 자기 강아지니까 자식 이상으로 키우는데도 저러길래 삐졌나 싶더라구요. 강아지도 사람과 느끼는 감정이 거의 비슷해서 놀랐어요.
6. ..
'14.8.18 6:20 PM (125.179.xxx.36)삐져서 그러는거 맞구요..강아지들 다른집에 맡겨 놓으면 첨엔 좀 멘붕된거 같다가
맡겨 놓은 집에 엄청 애교부리고 그래요..아마도 버려졌다 생각해서 새 집 주인에게
잘 보여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거 같더라구요..7. ..
'14.8.18 6:21 PM (121.127.xxx.76)첫댓글 쓴 사람인데
원글님보다는 강쥐주인에게
섭해 하지 말라는 뜻에서 쓴 글입니다.
괜히 미워할까봐서요..8. ....
'14.8.18 8:05 PM (58.143.xxx.254)저희 집 강아지는 우리집에 호텔링 몇번 왔다가
여기 눌러 앉았습니다 ㅋㅋㅋ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9257 | 천안시 직산읍 사시는 분 계시나요? 2 | 직산 | 2014/08/19 | 1,059 |
409256 | 유민아빠가 너무 딱하군요. 37 | 노란삔 | 2014/08/19 | 6,414 |
409255 | 결혼할 때 남자가 여자보다 여러모로 훨씬 조건이 좋으면... 안.. 13 | 남친아 | 2014/08/19 | 4,975 |
409254 | 비오는 날 파마 안되나요? 3 | 파마 | 2014/08/19 | 1,933 |
409253 | 창조경제....라더니...하는 짓들은... 3 | ... | 2014/08/19 | 894 |
409252 | 박율리아나는 왜 그렇게 존재감이 없고 초라했을까! 9 | 진실만이당신.. | 2014/08/19 | 3,338 |
409251 | 이건 뭐지????? 27 | 정말교묘하지.. | 2014/08/19 | 3,692 |
409250 | 안녕하세요 출연자.... 담달 결혼이라는데 내가 다 걱정.. 4 | ㅡㅡ | 2014/08/19 | 4,850 |
409249 | 오늘글들중 강아지이야기들 넘넘 잼나네요 11 | 감동이구요 | 2014/08/19 | 1,970 |
409248 | 우리나라 경제 앞으로 어쩌나요? ㅠㅠ 15 | 멍멍 | 2014/08/18 | 5,927 |
409247 | 과일 많이 먹으면 당뇨 오는거 정말인가요? 18 | 당뇨 | 2014/08/18 | 13,428 |
409246 | 부모와 정치관이 다르니 힘드네요 18 | so | 2014/08/18 | 2,074 |
409245 | 짠한 내 가족들.. 5 | 00 | 2014/08/18 | 2,609 |
409244 | 부부상담 클리닉 소개해주세요 3 | ... | 2014/08/18 | 2,334 |
409243 | 영어 작문 좀 해주세용 2 | Estell.. | 2014/08/18 | 700 |
409242 | 아산병원 잠실나루 역에서 택시로 얼마나 나오나요? 12 | 싱크홀걱정 | 2014/08/18 | 4,590 |
409241 | 스맛폰은 유심에. 전화번호. 저장안되요? | 귿 | 2014/08/18 | 1,205 |
409240 | 유나의거리요! 3 | 희야희야 | 2014/08/18 | 1,559 |
409239 | 아들 목 주변에 작은 돌기들이 만져지는데요 4 | 걱정 | 2014/08/18 | 1,628 |
409238 | 낚시 만선이네요.내가 결혼... 16 | 한마디 | 2014/08/18 | 3,809 |
409237 | 카라의 구하라 8 | ^^ | 2014/08/18 | 4,293 |
409236 | 에네스가 팽목항 터키 케밥 봉사자중에 한명이었네요?!! 12 | ... | 2014/08/18 | 3,926 |
409235 | 신혼이에요. 10 | .. | 2014/08/18 | 3,738 |
409234 | 비정상 회담 컴퓨터로 실시간...어디서 볼수있나요? 3 | 비정상회담 | 2014/08/18 | 1,893 |
409233 | 재수 없는 친구 짜증나요 2 | 재수 | 2014/08/18 | 3,4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