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찬만 읽어 주심 감사] 교회 다니는데 점집 다녀오고 나서

주님의딸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14-08-18 17:22:59

교회 다니는 자매입니다. 나름 초신자이고요, 세례 받은지 얼마 안 됐어요.

교회 열심히 다니다가 최근에 힘든 일이 있었는데, 평소에 하는 것처럼

기도로는 힘든 감정 해소가 안 되더라고요. 불안하고 미래를 알 수 없고...

고통 속에서 헤매다가 점집 다녀 왔습니다. 긍정적인 말을 듣고 마음에 안심이 오는데....

 

이번 주일 교회 다녀오고 나서 기도하려는데 잘 안 됩니다.

마음 속에 죄책감과 두려움이 들어요. 하나님께서 그런 저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실지...

믿음이 약해 방황을 하고 다시 돌아와서는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회개 기도하면 될까요?

회개의 기도하면 괜찮아질까요? 예전처럼 예배드릴 수 있을까요?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 분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IP : 116.127.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8.18 5:26 PM (112.171.xxx.24)

    어차피 한국 개신교는 기복신앙인데 뭐 어때요,
    힘차게 사세요

  • 2. 마이
    '14.8.18 5:37 PM (49.1.xxx.220)

    맘이 약해서 그래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그런 약한 마음의 자매님도 사랑하십니다.
    살인자도 사랑하시는 분이 양심이 살아 있는 자매님 정도도 사랑 못하실까봐요.
    사실 그 보다 더한 사람들 다른 사람들 눈에 피눈물 나게 하는 사람도 예수 믿는 사람 많고요 그래도
    교회만 잘 나오고 직분만 잘 가지고 있고 대표기도도 잘만 하던걸요.
    그리고 모든 게 하나님 안에 있는 거라면 그 점집도 하나님의 질서 안에 있는 거죠.
    물론 그런 거 말고 기도하라 하시겠지만 기도가 안 되고 마음이 어지럽고 할 때는 그런 곳도
    가게 돼죠. 그런다고 해서 내가 하나님을 안 믿고 그런 건 아니거든요.
    절대적인 창조주로서의 그 분은 믿어요.
    다만 현재 내 상황을 그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렵고 상담으로 될 만한 내용도 아니고
    예를 들어 상대의 마음이라든지 그런건 상담자가 해 줄 얘기가 아니죠.
    저는 그런 곳을 갔다 왔다고 해서 제가 기도가 안 되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 사람도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그 사람도 먹고 살아야 되고 전혀 헛소리를 하는 건 아니었어요.
    좀 내가 마음의 갈피를 잡고 생각하는 데 도움을 주긴 줬죠.

    님은 도움은 좀 받으셨나요?
    저는 같은 문제로 2군데 가봤는데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있는데 그건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고
    한 곳에서 말한 건 그렇게 되지 않았어요.

  • 3. 하나님이 신 중의 신이신데
    '14.8.18 5:39 PM (180.66.xxx.201)

    점집엔 왜 가셨어요.
    그래도 죄책감이 든다시니 다행이고
    회개기도 하시면 다 용서해주세요.
    눈물로 회개하시고 말씀을 보셔야 믿음이 굳건해지죠.
    읽기 어려우면 설교라도 들어보세요.
    그리고 기도도 훈련이 필요해서 매일 시간을 정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답니다.
    그러다보면 술술 나오게 돼요.

  • 4. 행복한 집
    '14.8.18 5:42 PM (125.184.xxx.28)

    잘하셨어요.
    궁금할때는 물어도 봐야죠.
    앞으로 안가시면 됩니다.
    하나님도 잘했다고는 못하셔도 뭐라하시지는 않아요.

  • 5. 호퍼
    '14.8.18 5:48 PM (223.62.xxx.11)

    로마서 5장
    20절
    율법은 법죄를 증가시키려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죄가 많아진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었습니다.

    죄가 많다고 여기는 사람일 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깨달을 수 있어요. 죄책감은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니에요. 죄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죄인인지 깨달으면 된거에요. 양심으로 죄를 깨닫게 해주셨으면 주님앞에서 죄를 인정하고 주님의 은혜를 깊이 누릴 수 있으니 감사한거에요~

  • 6.
    '14.8.18 5:52 PM (49.1.xxx.220)

    님같은 사람만 있으면 우리 나라 살만 하겠네요.
    예수 믿는 사람 중에 심한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죄책감 드신다니 기도 하세요. 그래도 그곳에 또 간다고 해도
    그걸로 뭐라 하지는 않으세요. 그런 마음을 준 것도 하나님 아닌가요?
    언젠가 거기 안 가고 싶은 마음도 주시겠죠.

  • 7. 아이고... 원글님...
    '14.8.19 4:22 AM (72.230.xxx.56)

    점집이 뭡니까... 그 점집이 가짜가 아니라면 거기 가서 듣는 말은 귀신의 말을 듣는 거거든요.
    그런 말은 잠시 맘에 기쁨을 주기는 해도 결국 뭔가 모를 불안감에 다시 시달리게 해요.
    지금 나쁜 영의 영향을 받아서 죄책감이 드는 거니까 진심으로 회개 기도 하세요.
    그 후에
    회개하면 용서해주신다는 말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 이런 말씀을 자꾸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들이 마음에 확실히 믿어질 때 본인에게 적용되었다고 선포하세요.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시 32: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골 2:13-14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도움이 되는 링크이니 읽어보시구요.

    http://www.bibleinfo.com/ko/topics/%EC%9A%A9%EC%84%9C

    꼭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8. 님아
    '14.8.19 4:24 AM (203.226.xxx.134)

    죄책감 가지셔야합니다.
    가지시되, 그 감정을 하나님이 나를 위해
    돌아가셨단 걸 상기해서 그 사랑에 송구해서
    죄 끊는데 쓰세요.

    그리고 글보니 구원받은 분이신가도
    점검해보셨으면 합니다. 단순히 지적동의로
    신앙을 시작한게 아니라..
    내 맘대로 살려는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 뜻대로
    살려는 회개와 나를 용서하는 십자가를 체험하신
    분이신지...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소중해지면...
    평안과 회개가 자연스레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135 맨날 배가 아프다는 남편 ㅜㅜ 2 .. 2014/10/06 1,150
423134 한복 맞췄다가 하루만에 계약취소할려고 하는데요.. 10 시장 2014/10/06 2,270
423133 비틀즈노래를 리코더로가능할까요? 3 좀알려주세요.. 2014/10/06 916
423132 아이에게 최대한 상처를 덜 주고 이혼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4 결정 2014/10/06 1,326
423131 아토피있는사람 거위털이불 안될까요? 궁금 2014/10/06 692
423130 온몸이 돌려가며 항상 365일 아프신분들 잇나요 14 단풍 2014/10/06 2,292
423129 이유식 고기쓸때 해동하는것좀 알려주세요 4 2014/10/06 783
423128 유세린크림 너무 되직해 보이던데.. 잘 발리나요?? 1 아이허브 2014/10/06 2,923
423127 혹시 다이빙벨 …… 2014/10/06 477
423126 신해철 트윗 2 루머 2014/10/06 2,071
423125 고소영 브랜드 가격 2 패션 2014/10/06 1,870
423124 ted강의. 군문제로 심난한 요즘 한번씩들보면좋을거같아요 3 ㅇㅇㅇ 2014/10/06 634
423123 입에서 쓴맛이 나요 3 .. 2014/10/06 3,233
423122 '카모메 식당' 좋아하시는 분들... 3 ... 2014/10/06 2,045
423121 단통법 해보니 예상과 다르네 2 세우실 2014/10/06 2,156
423120 차승원 아들 사진 첨 봤는데 28 추워 2014/10/06 21,120
423119 인덕션 매립형 식탁 어떨까요? 1 바라바 2014/10/06 6,638
423118 삼수하는 아이가 틱 증상을 보이네요 5 걱정하지마 2014/10/06 2,450
423117 TV없는 집은 주말에 가족들과 뭐하시나요? 4 TV 2014/10/06 1,288
423116 퀸사이즈 이불커버에 싱글사이즈 양모이불 속통 넣어도 되나요? 4 .. 2014/10/06 1,178
423115 68년생님들 흰머리 염색 하시나요? 8 염색 2014/10/06 3,104
423114 2014년 10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0/06 565
423113 세상 불공평-아니 뭐 이렇게 이쁜 기자가 있나 싶어 검색해보니 9 크하하 2014/10/06 3,082
423112 군대 훈련소 퇴소 질문. 7 군대 아들 2014/10/06 1,864
423111 일본 야쿠자 영화보니..무시무시하네요 감독 2014/10/06 7,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