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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1. ㅣㅣ
'14.8.18 3:44 PM (175.209.xxx.94)음...박사는 정말 그 분야 연구에 관심이 있어서 가는게맞는거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미래보장만 고려한다면 비용노력대비 효과가 적다고봐야하고 또 미래 보장한다고.할수도 없구요.
2. ..
'14.8.18 3:52 PM (121.134.xxx.100)이건 전공에 따라 완전 이야기가 달라져서요.
미국에서 30대중반에 박사하러 오는 사람들 꽤 봐서요.
전공만 왠만하면 모두 박사학위 따고 성공~3.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면 비추
'14.8.18 3:53 PM (175.197.xxx.79)제남편 석사후에 좋은 직장에 다녔다가 미련이 남아 박사했어요
기대도 좀 했는데 지금 비정규직으로 일해요
전직장 보다 일의 강도는 널널하지만 급여가 약간 적습니다
그런데 본인도 만족(연구가 너무 재밌다고 합니다) 저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양가 모두 넉넉하고 제 벌이가 괜찮거든요
경제적으로 인풋 대비 아웃풋은 별로예요(주위를 봐도)
하지만 행복하다로 보면 좀 다르죠4. 음
'14.8.18 3:56 PM (175.223.xxx.217) - 삭제된댓글전공이 뭔지 몰라서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일단 교수가 되지 못해도 박사로서 연구원 등의 형태로 직장을 가질 수 있는지
그리고 원하는 직장을 잡지 못해도 후회하지 읺겠다는 생각이신지
잘 생각해 보세요.
교수가 될 수 있다는 말은 교수가 된다는 말과 동의어는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문사철 계열처럼 공부가 오래 걸리는 과가 아니면
40대에 접어든 박사를 대학에서 신규 임용하는 건 그리 흔한 일은 아니에요.
직장 경력이 플러스가 되는 학문일 수 있을 거 같은데
한편으로는 해외 박사와의 경쟁에선 안타깝게도 밀릴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걸 생각해 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시길 조언드려요.5. dd
'14.8.18 3:56 PM (118.220.xxx.196)국내 sky 나왔다고 하셨는데, 그 학교에서 석사까지 하셨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런데 박사는 본인 지도 교수님 밑에서 안하시고, s대 교수 밑에서 하시구요?
그렇게 표현을 안하시는 거 보니 그 s대 교수가 본인 지도 교수님은 아니신 거 같아서요.
그 교수님 밑에서 석사하고, 바로 박사 연결해서 공부한 사람들 있을 텐데 교수 티오가 생기면
그 사람들 우선 아닌가요?
sky에서 석사까지 하셨으면 교수 사회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 글이 좀 뜬금없네요.6. 교수가 되는 것과 될수 있다는 건 정말 다른 개념이죠
'14.8.18 4:12 PM (121.182.xxx.237)공부하고 싶고 직장 경력에 도움이 되고 싶어 박사하는 건 좋은 일이죠
하지만 30대 중반에 박사해서 40정도에 학위 받고 .. 교수 된다는 건 거의 어렵다고 봐요 ..7. 원글이
'14.8.18 4:14 PM (119.71.xxx.35)전공은 경영학입니다. 석사는 통계학으로 해서 교수님이 다른거구요
8. dd
'14.8.18 4:25 PM (118.220.xxx.196)원글님, 경영학이든 통계학이든 계속 공부했던 사람들은 박사 마쳤을 나이이고 대학 동기든 석사 동기든 간에 동기 중에 박사 과정 들어가서 마친 동기들 진로를 보셨을 거 아니예요? 선배들도 있을 거구요. 그럼 대충 본인 진로 나올텐데요. 국내 박사로 교수할 친구들은 박사 따고 보통 2~3년 내에 결판 나고, 그 이상 지나면 교수직은 어렵다고 봐야 하구요. 30대 중반 박사라야 연구직인든 뭐든 이후 직장으로 연결되지, 직장에서 박사 과정 연결해 준 거 아니고, 본인이 박사하고 싶어서 직장 그만두고 박사 과정 뛰어든 경우에는 40이나 그 이상 되어야 박사 딸텐데, 거의 이후 진로는 어렵다고 봐야 해요. 나이가 너무 들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