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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챙피스런 기억이 자꾸 떠올라

두마두마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4-08-18 13:58:27
아무리 생각안하려고 해도
시시때때로 머릿속에 떠올르는 아주 챙피스런 기억들때문에
 너무 괴로와요.
그때 왜 그렇게 못난 행동을 하고
부끄러운 일들을 저질렀는지.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실수하고
의도치않게 잘못된 행동을 할 수도 있고
완벽한 인간은 없겠지만

과거의 일들때문에 죽을 때까지 괴로움을 안고 살아야만 하는지..
너무 챙피해서 미치겠어요.




IP : 116.127.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8 2:04 PM (122.36.xxx.215)

    이렇게 괴로워하는 건 본인뿐이지, 정작 그 일에 연루됐었던 타인들은 기억도 못할 겁니다.
    그만 그 기억을 놓아주세요. 자꾸 되돌아보지 마시구요.

  • 2. ......
    '14.8.18 2:11 PM (121.136.xxx.27)

    저도 그래요.
    별 것도 아닌 정말 사소한 일들인데...그게 창피해서 지금도 그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린답니다.
    십년전 이십년 전 일들이 다요.

  • 3.
    '14.8.18 2:15 PM (223.33.xxx.124)

    실수 안하고 사는 사람은 없어요
    님이 실수했다쳐도 그걸 아는 사람은 몇 되지 않잖아요
    정치가나 연얜들의 그 뻔뻔함들을 보세요 얼굴 들고 다니지 못할 짓을 하고도 버젓이 티비에 얼굴 디밀잖습니까 ᆢ그들은 온국민들에게 얼굴이 팔린 사람들인데도 부끄럼 따위야 내 알바 아냐 ᆢ그러고 사는데 겨우 몇몇 사람 정도 내 치부를 안다쳐도 그게 무에가 대수겠어요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고 살면됩니다
    타인에게 보다 자기 자신에게 뻔뻔해져야 해요
    그래야 삶이 편해집니다

  • 4. 나도
    '14.8.18 2:16 PM (180.65.xxx.254)

    있어요
    생각날때마다 나도 모르게 소리를 막 질러서 옆사람을 놀나게해요

  • 5. 저는
    '14.8.18 2:22 PM (61.79.xxx.56)

    한 두 개가 아니네요.
    생각하면 화끈거리고 죽겠어요.
    그리고 뒷날에 혹시 그 일이 연장이 되면 어쩌나 이런 걱정도 들어요.
    또 좀 다르지만 자기 잘못이 아닌데 당하는 일도 많잖아요. 성추행 같은 거..
    그런데 어쩌겠어요.실수고 지난 일이고 내가 어려서 몰라서 또 시행착오로 그리 된 걸..
    잊읍시다. 그리고 그 상대방들은 기억도 안 할 지도 몰라요.
    나만창피한 거죠. 잊고사는 게 젤 나을 것 같아요.

  • 6. 저두
    '14.8.18 2:26 PM (112.148.xxx.5)

    특히 설겆이 할때 막 떠올라서 미친년처럼 중얼거리게 되요..

    "어우 미*년 미*년 어쩌자고 그랬어"

  • 7. ㅋㅋ
    '14.8.18 2:50 PM (119.194.xxx.239)

    싱크대에 머리한번 박고 잊어야지요. 모든 사람이 창피한거 다 있어요. 배짱으로 사세요. ^^

  • 8. ㅇㅇ
    '14.8.18 2:53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평화가 옵니다.
    아무도 신경쓰지도 기억하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9. 자다가 하이킥
    '14.8.18 3:15 PM (112.150.xxx.5)

    챙피스런 기억이 한 개도 아니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저는 도대체..

  • 10. 저만 그러는게 아니군요.
    '14.8.18 3:43 PM (110.13.xxx.25)

    혼자 중얼중얼 나한테 욕하며 도리도리...
    그냥 잊어야죠 뭐.
    아 뭐 어때! ㅆ ㅑㅇ!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저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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