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견직원에서 정규직 전환

정규직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14-08-18 13:48:32

대기업은 아니고 규모 큰 외국계 기업 파견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거 흔한가요??

파견사원으로 몇년일했는데 정규직 공채 모집할때 따로 면접먼저 보고 (경력직으로..)

공채모집사원들과 함께 필기시험은 형식상으로 보구요

파견사원은 공채사원보다 경력이 오래되었지만, 하는일도 정규직 보조해주는 일정도 였고,

학력도 공채전형에 못미치는 경우인데 일을 잘했는지 딱 한명이 그렇게 대우를 받으면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서 일하고 있다는데요

외국계라 서류전형이나 기타 승진할때 학력은 보지 않는다고 해요

공채 모집할때나 서류에 넣지만, 그후 입사후에는 철저히 업무능력으로 승진을 하는데

그분은 함께 입사했던 공채직원들보다 승진도 앞서고, 연봉도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견사원들이 그분처럼 공채직으로 전환을 기대하고 오래 다니고는 있는데 그분이후

몇년간 그런식의 전환은 아직 없다는데, 그래도 희망이 있을까요???

대기업에서도 이런경우 흔하지 않는건가요??

외국계라 가능한건지 아님 기회를 잘 잡고, 그분이 특별했던건지...

제 동생이 그 희망으로 오래 다니려고 하는데 이젠 말리고 싶어지네요.

 

 

IP : 182.212.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이밍이 맞아야..
    '14.8.18 3:54 PM (203.126.xxx.70)

    제 친구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다만 파견직은 아니고 계약직.

    외국계 대기업에 계약직으로 다녔습니다. 몇년 다니면 더이상 연장이 안될 것이라 생각하고
    (업무가 보조 업무다 보니.. 연차 높아지면 회사에서 부담스러워 하지요)

    이력서 및 영어 인터뷰 준비하고 있던 중에..

    해당 부서가 해외 타 거점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팀원은 전배가기도 하고 명퇴 신청해서 인원을 점점 줄여갔는데
    한국에서 최소한의 인원은 유지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나 봐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서 전배나 퇴직을 하였고
    제 친구 외에 정규직 팀원은 1명만 남은 상황이었어요.
    본사에서는 최소 2명 유지를 요구했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정규직 직원 면접을 하는데
    팀장 입장에서는 이미 규모가 클 팀도 아닌데 신입을 교육하고 어쩌고 하는지
    데리고 있던 제 친구가 뽑히길 바랬나봅니다.

    친구한테 정규직 지원해보라고 알려주고
    마침 이직을 위해 이력서 업데이트 및 영어 인터뷰 준비를 하던 중이라
    바로 이력서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걸 또 팀장이 매우 좋게 평가하고...

    그래서 실무진 인터뷰는 팀장이 확실히 밀어줘서 쉽게 올라갔고
    (당연 업무 지식이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보다야 쉬웠죠)

    이사진 면접(해외 임원 포함)에서는 팀장님이 도움이 될 수 없으니까 알아서 하라고 했답니다.
    대신 꼭 붙어서 돌아오면 추후 경력에 불이익 없도록 힘쓰겠다고..

    이사진 면접 경쟁자가 4명이 더 있었는데 다 통과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그 팀이 갑작스레 해외 다른 지점으로 이관되지 않았다면 저런 기회는 없었을 거에요.
    지금 그 회사 계약직 뽑을 때 이런 사례는 앞으로 다시 없을 것이라고 미리 주의를 준다고 하네요..
    워낙 특별한 케이스라고.. 원래 계약직 근무자는 정규직에 이력서 안 받는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476 비가 오니 여러가지 걱정이... 1 **** 2014/08/21 659
409475 우리집 강아지가 저만 졸졸 따라다녀요 왜 그런건가요? 14 강아지 2014/08/21 7,495
409474 제주공항면세점 스와로브스키매장에 물건 많이 있나요? 2 제주면세점 2014/08/21 1,667
409473 저도 모르게 옷 잘 차려입고 외모 깔끔한 사람에게 더 친절한 모.. 6 *** 2014/08/21 4,046
409472 정보보호 서비스 괜찮은지요 2 불신의시대 2014/08/21 624
409471 "비난 여론 안 두렵다, 아이들 죽음 진실 못 밝힐까 .. 7 브낰 2014/08/21 1,492
409470 청학동 경민이 보면.. 요즘애들 같지 않던데.. 환경적 요인일까.. 3 청학동 2014/08/21 1,774
409469 공동명의 APT. 남편에게 반 대출내 주고 나가! 하는것은~ 5 2014/08/21 1,320
409468 루이비통 가방 추천해주세요 1 라이 2014/08/21 1,843
409467 비오는날은 배달음식 시키는거 자제하시나요?? 25 ... 2014/08/21 21,927
409466 엄마가 피아노 직접 가르치는 분 계세요?(전공자 아님) 5 학원이 멀어.. 2014/08/21 1,430
409465 복숭아 보관방법 12 ^-^ 2014/08/21 4,889
409464 유민아버님 법원에 강제집행 신청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7 조작국가 2014/08/21 942
409463 직장다니는 엄마들.. 회사에서 시간선택제 근무 제안하면 하실껀가.. 12 123 2014/08/21 2,493
409462 필라테스매트 13미리 너무 두꺼운가요? 8 ... 2014/08/21 1,021
409461 이 남자랑 결혼했으면 큰일날뻔 한건가요? 9 어제오늘내일.. 2014/08/21 4,450
409460 밤새 빗소리 들으며 이제 다 봤어요 Christ.. 2014/08/21 820
409459 얼굴이 어둡고누렇고흐린기미착색이면 회색과 곤색중 어느게 나을까요.. 3 황인종 2014/08/21 1,082
409458 임신초기.. 냄새 때문에 고생중인데, 도와주세요 4 개코원숭이 2014/08/21 2,268
409457 영국에 10월부터6개월가요.조언좀... 6 조언필요.... 2014/08/21 1,043
409456 [속보] 現정권 실세정윤회 "18대 대선 개표부정, 진.. 21 2014/08/21 14,371
409455 다혈질인 아내 저도 정말 지칩니다 27 유부남2 2014/08/21 12,778
409454 요조마(?)님 불고기 좀 여쭤봐요 3 @@ 2014/08/21 1,344
409453 바비리스 콘에어 망치 고데기 어떤가요 2 질문 2014/08/21 2,673
409452 아이 시험공부때문에 고민이네요 1 ㄹㄹ 2014/08/21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