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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제사글 보고...정말 평일에 지방이면 부모님 제사도 안가시나요?

...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14-08-18 13:02:16

저는 시아버님 돌아가신지 몇 해 되었는데, 시댁이 경상도고 전 맞벌이지만

항상 갔었어요. 저희 남편 외아들(시누이만 있어요)이니 안가면 누가 제사지내겠어요.

사실 전 맞벌이라는 핑계로 거의 제사 시간에 맞춰 가서 밤늦게 제사만 지내고 다음날 올라와요.

하루 정도 연차야 낼 수 있고요. 아이도 체험학습 신청하구요.

물론 더 윗대 제사는 저희가 큰집도 아니거니와 사정 따라 안가구요.

아래 댓글에 당연히 안간다는 분들 부모님 제사인 경우도 안가는건지 궁금하네요.

주위에 보니 형제많은 집은 부모님 제사도 안가긴 하더라구요.

그냥 조금 신기해서 질문드려요.

 

 

IP : 210.115.xxx.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8.18 1:06 PM (223.62.xxx.34)

    명절때 외엔 안가요~
    쓸데없는 일에 내시간 쓰고 않아요.
    전업주부 입니다.

  • 2. ...
    '14.8.18 1:20 PM (110.70.xxx.220)

    체험도 초등때나 쓰지 중고등은 제사 참석하려고 학교 빠지기가 쉽지않아요

  • 3. 외아들이면
    '14.8.18 1:32 PM (180.65.xxx.29)

    어버지 제사 못가면 제사를 가져가죠. 원래 제사는 남자가 지내는거지 부인이 지내는게 아니잖아요 전통적으로

  • 4.
    '14.8.18 1:33 PM (39.121.xxx.7)

    가는게 맞지 뭐 그럽니까?
    진짜 가끔 너무 한 사람들 있다니깐.
    제사가 뭐 아무리 싫어요.
    시아버지 시엄마도 마찬가지..
    내 부모도 누구의 시아버지입니다.
    하루..그리 아끼는 내 아이..학교 가면 내 죽어도 시간안낼껍니다.

  • 5.
    '14.8.18 1:40 PM (203.128.xxx.51) - 삭제된댓글

    나도 해야할 일을 못하고
    맞벌이 장거리를 이유로
    참석을 못하면 수고하는분들께
    (예를들어 형님 동서 시어머니등등)
    금전으로 라도 보답을 하면 됩니다

  • 6. 외아들이면
    '14.8.18 1:41 PM (121.162.xxx.143)

    부모님 제사 참석하는게 당연하지요..
    못갈형편이면 가지고와서 원글님이 지내시거나..
    저희는 시어머니님 올라오시고 저희집에서 지내요..큰아들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7. 악습
    '14.8.18 1:50 PM (117.111.xxx.228)

    지방살아서 서울까지 4시간 거린데 큰집제사에
    평일 4시간 1박 2일 다녀오는 개념없는 남편도
    여기 있네요
    큰집에 아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아들이 널렸는데도
    살아있는 가족보다 몇십년전 죽은 조상이 먼저인가 봅니다.

    부모제사만 챙기면 그나마 낫겠어요.
    큰집제사 7개를 모조리 다 첨석하니..

  • 8. 아휴
    '14.8.18 1:51 PM (125.134.xxx.241)

    아까도 댓글 달았지만 제가 아는 언니 제사때 안가요. 심지어 생신때도요.
    이유는...단 하나 멀어서요.
    안가도 시어른들 싫은소리 안한다고 합니다.

  • 9. 아우 진짜
    '14.8.18 1:52 PM (223.62.xxx.52)

    제사 제사 제사!
    죽은사람 위해서 밥상을 도대체 왜 차리나요
    산사람이나 좀 잘먹고 삽시다.
    내자식들은 절대 제삿상 같은거 구경도 시키고 싶지 않네요
    이상 야릇한 그 향냄새 하며... 아우~~

  • 10. 집집마다 형편이 다르니 비교좀하지마삼
    '14.8.18 1:56 PM (110.47.xxx.111)

    그리고 제사 싫어도 어른들 살아생전에 안할수없으면 좋은맘으로하고
    본인들이 모실때 없애던지말던지 하면 되잖아요

  • 11. ...
    '14.8.18 2:10 PM (223.62.xxx.42)

    오지랖이 느껴지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 12. ...
    '14.8.18 2:55 PM (118.221.xxx.62)

    아까 글은 시부모 계시고 조부모 제사 얘기였죠

  • 13. 참석...
    '14.8.18 3:13 PM (211.214.xxx.6)

    전 참석합니다..조퇴또는 반차써요...
    저도 시부모되고 또 조부모 되겠지요...
    내가 하는것 만큼 울아이들이 보고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 14. ...
    '14.8.18 3:45 PM (61.253.xxx.22)

    죽은 조상이 진짜 밥 먹으러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진짜로??
    기일에는 각자 조용히 빈소에 다녀오거나 그마저 여의치 않으면 마음속으로 기억만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우리나라 귀신만 먹는거 밝힐 리도 없고..좀 합리적으로 바뀔 때도 됬구만...

  • 15. 제사악습
    '14.8.18 4:31 PM (112.173.xxx.214)

    전 시부모 제사 같은 도시에 살아도 안갑니다.
    제사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안하고 싶은 사람은 안할 권리도 있으니깐.

  • 16. ...
    '14.8.18 4:46 PM (210.115.xxx.46)

    전 사실 천주교에요. 제사라는 관습에 대한 어떤 믿음이 아니라 남편이나 시어머니 보고 가는 거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로 그 정도는 맞춰준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남편에겐 부모님이니까요. 입장 바꿔 우리 부모님 제사에 남편이 당연히 안간다고 하면 좀 속상할 거 같고요.
    그러나 각자 형편이 있으니 그에 맞춰 사는 거죠. 그냥 저같은 경우가 오히려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글 남겨봐요.

  • 17. 아유 정말
    '14.8.18 11:01 PM (211.177.xxx.31)

    산 부모한테나 잘하고들 살자구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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