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제사글 보고...정말 평일에 지방이면 부모님 제사도 안가시나요?

... 조회수 : 2,565
작성일 : 2014-08-18 13:02:16

저는 시아버님 돌아가신지 몇 해 되었는데, 시댁이 경상도고 전 맞벌이지만

항상 갔었어요. 저희 남편 외아들(시누이만 있어요)이니 안가면 누가 제사지내겠어요.

사실 전 맞벌이라는 핑계로 거의 제사 시간에 맞춰 가서 밤늦게 제사만 지내고 다음날 올라와요.

하루 정도 연차야 낼 수 있고요. 아이도 체험학습 신청하구요.

물론 더 윗대 제사는 저희가 큰집도 아니거니와 사정 따라 안가구요.

아래 댓글에 당연히 안간다는 분들 부모님 제사인 경우도 안가는건지 궁금하네요.

주위에 보니 형제많은 집은 부모님 제사도 안가긴 하더라구요.

그냥 조금 신기해서 질문드려요.

 

 

IP : 210.115.xxx.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8.18 1:06 PM (223.62.xxx.34)

    명절때 외엔 안가요~
    쓸데없는 일에 내시간 쓰고 않아요.
    전업주부 입니다.

  • 2. ...
    '14.8.18 1:20 PM (110.70.xxx.220)

    체험도 초등때나 쓰지 중고등은 제사 참석하려고 학교 빠지기가 쉽지않아요

  • 3. 외아들이면
    '14.8.18 1:32 PM (180.65.xxx.29)

    어버지 제사 못가면 제사를 가져가죠. 원래 제사는 남자가 지내는거지 부인이 지내는게 아니잖아요 전통적으로

  • 4.
    '14.8.18 1:33 PM (39.121.xxx.7)

    가는게 맞지 뭐 그럽니까?
    진짜 가끔 너무 한 사람들 있다니깐.
    제사가 뭐 아무리 싫어요.
    시아버지 시엄마도 마찬가지..
    내 부모도 누구의 시아버지입니다.
    하루..그리 아끼는 내 아이..학교 가면 내 죽어도 시간안낼껍니다.

  • 5.
    '14.8.18 1:40 PM (203.128.xxx.51) - 삭제된댓글

    나도 해야할 일을 못하고
    맞벌이 장거리를 이유로
    참석을 못하면 수고하는분들께
    (예를들어 형님 동서 시어머니등등)
    금전으로 라도 보답을 하면 됩니다

  • 6. 외아들이면
    '14.8.18 1:41 PM (121.162.xxx.143)

    부모님 제사 참석하는게 당연하지요..
    못갈형편이면 가지고와서 원글님이 지내시거나..
    저희는 시어머니님 올라오시고 저희집에서 지내요..큰아들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7. 악습
    '14.8.18 1:50 PM (117.111.xxx.228)

    지방살아서 서울까지 4시간 거린데 큰집제사에
    평일 4시간 1박 2일 다녀오는 개념없는 남편도
    여기 있네요
    큰집에 아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아들이 널렸는데도
    살아있는 가족보다 몇십년전 죽은 조상이 먼저인가 봅니다.

    부모제사만 챙기면 그나마 낫겠어요.
    큰집제사 7개를 모조리 다 첨석하니..

  • 8. 아휴
    '14.8.18 1:51 PM (125.134.xxx.241)

    아까도 댓글 달았지만 제가 아는 언니 제사때 안가요. 심지어 생신때도요.
    이유는...단 하나 멀어서요.
    안가도 시어른들 싫은소리 안한다고 합니다.

  • 9. 아우 진짜
    '14.8.18 1:52 PM (223.62.xxx.52)

    제사 제사 제사!
    죽은사람 위해서 밥상을 도대체 왜 차리나요
    산사람이나 좀 잘먹고 삽시다.
    내자식들은 절대 제삿상 같은거 구경도 시키고 싶지 않네요
    이상 야릇한 그 향냄새 하며... 아우~~

  • 10. 집집마다 형편이 다르니 비교좀하지마삼
    '14.8.18 1:56 PM (110.47.xxx.111)

    그리고 제사 싫어도 어른들 살아생전에 안할수없으면 좋은맘으로하고
    본인들이 모실때 없애던지말던지 하면 되잖아요

  • 11. ...
    '14.8.18 2:10 PM (223.62.xxx.42)

    오지랖이 느껴지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 12. ...
    '14.8.18 2:55 PM (118.221.xxx.62)

    아까 글은 시부모 계시고 조부모 제사 얘기였죠

  • 13. 참석...
    '14.8.18 3:13 PM (211.214.xxx.6)

    전 참석합니다..조퇴또는 반차써요...
    저도 시부모되고 또 조부모 되겠지요...
    내가 하는것 만큼 울아이들이 보고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 14. ...
    '14.8.18 3:45 PM (61.253.xxx.22)

    죽은 조상이 진짜 밥 먹으러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진짜로??
    기일에는 각자 조용히 빈소에 다녀오거나 그마저 여의치 않으면 마음속으로 기억만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우리나라 귀신만 먹는거 밝힐 리도 없고..좀 합리적으로 바뀔 때도 됬구만...

  • 15. 제사악습
    '14.8.18 4:31 PM (112.173.xxx.214)

    전 시부모 제사 같은 도시에 살아도 안갑니다.
    제사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안하고 싶은 사람은 안할 권리도 있으니깐.

  • 16. ...
    '14.8.18 4:46 PM (210.115.xxx.46)

    전 사실 천주교에요. 제사라는 관습에 대한 어떤 믿음이 아니라 남편이나 시어머니 보고 가는 거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로 그 정도는 맞춰준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남편에겐 부모님이니까요. 입장 바꿔 우리 부모님 제사에 남편이 당연히 안간다고 하면 좀 속상할 거 같고요.
    그러나 각자 형편이 있으니 그에 맞춰 사는 거죠. 그냥 저같은 경우가 오히려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글 남겨봐요.

  • 17. 아유 정말
    '14.8.18 11:01 PM (211.177.xxx.31)

    산 부모한테나 잘하고들 살자구요 제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725 잠원동 30년된 아파트 월세 잘 나갈까요? 8 2014/09/20 3,878
418724 거실장판에 계란을 깨뜨렸는데 비린내 제거.. 6 2014/09/20 4,608
418723 막달 임산부 그냥 투정이려니.. 5 하루8컵 2014/09/20 1,311
418722 별 패치 앞에 붙은 배낭 아시는 분~ 5 배낭 2014/09/20 1,012
418721 24평 사시는분 이사시 살림양 얼마나되나요? 6 콘도 2014/09/20 1,809
418720 난지공원 주변 살 곳이 못되네요 1 ㅠㅠ 2014/09/20 1,971
418719 초등영어 지앤비어학원 어떨까요? 2 영어 2014/09/20 2,452
418718 김현 의원님 응원합니다 88888 7 당찬 2014/09/20 918
418717 아파트 값이 올라야 하나요? 아니면 내려야 하나요? 6 ? 2014/09/20 2,262
418716 변기 뚫는거 페트병 정말 효과 있네요 4 정보 2014/09/20 3,558
418715 타파가 그렇게 좋은가요 1 그릇 2014/09/20 2,051
418714 여자아이 가랑이 부딪혀 출혈..괜찮을까요? 8 김수진 2014/09/20 3,583
418713 서울 및 경기지역 아파트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1 홍구 2014/09/20 921
418712 어떻게 남편이랑 20년, 30년씩 살아요? 35 사계절 2014/09/20 13,651
418711 김현의원님 힘내세요.7777 8 인간적인 2014/09/20 869
418710 오디즙이라고 선물을 받았는데요.. 이걸 어떻게 보관해요? 1 살림초보 2014/09/20 780
418709 제 행동에 문제가 있나요? 29 .... 2014/09/20 4,928
418708 고양이 사료가 없어졌어요 6 순백 2014/09/20 1,211
418707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6666 4 호텔에서 뭐.. 2014/09/20 634
418706 조계사 1 긴머리무수리.. 2014/09/20 771
418705 바르다 김선생 맛있어요? 22 김밥 2014/09/20 5,578
418704 같이가실분 1 바자회 2014/09/20 684
418703 주름 잡힌 스커트에 니트 넣어입고 싶어요 6 걍 꿈이지만.. 2014/09/20 2,190
418702 한장의 진료의뢰서로 여러 병원 갈 수 있나요? 1 지방환자 2014/09/20 1,528
418701 지금 아홉수 소년 보시는 분 안계세요? 1 ㅇㅇ 2014/09/20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