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2학기 교과서 중에서요, 도덕 바생이 2학기용으로
아니면 1, 2학기 같은 책으로 배우는지...
지금 보니 2학기 교과서 중에 도덕 책이 없어서요.
1. 저희 애도
'14.8.18 1:03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안 받아 왔네요.
2. 나무
'14.8.18 2:57 PM (211.36.xxx.202)아~~ 다행이네요...
3. 나무
'14.8.20 7:02 PM (211.36.xxx.58)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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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실 지금 건져야 될까요?
나무 | 조회수 : 106
작성일 : 2014-08-20 18:22:42
7월1일에 황매를 항아리에 담갔는데요.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급한 대로 항아리에 있는 걸
유리컵으로 떠서 물에 섞어줬어요.
원액맛이 시큼달콤이에요.
새콤달콤이 아니라 시큼...
매실을 더 놔두면 시큼한 맛이 더 나는 거 아닐까요?
또 거품이 좀 있네요
그리고 건져낸 황매 쓰임새는 뭔가요?
가끔 황매를 건져서 먹어봤는데 과육은 거의 없고요,
껍질과 씨만 있어요.
씨를 잘 말려서 베개 만들라는데
씨는 어떻게 빼네야 하는지요...
IP : 211.36.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베이지
'14.8.20 6:25 PM (115.126.xxx.100)
7월1일 담으셨으면 아직은 더 두셔야 하구요
보통 100일 지나서 거릅니다
시큼하면 좀 저어서 거품을 빼주세요
알콜화 되어서 시큼하고 술맛 비슷하게 나는데
거품내서 알콜 날리면 그 맛이 좀 줄어들어요
저는 작년에 황매 남은거에 술 부어놨더니 아주 맛난 요리술이 되어서
음식할때 요긴하게 잘 써요 특히 고기요리에 좋더라구요 조림에 써도 좋구요
씨 빼는건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앙대요~^^
'14.8.20 6:33 PM (180.70.xxx.242)
아직 숙성이 덜 된듯해요
좀 더 놔두면 신맛보다 단맛이 강해지고
부드럽고 달콤한맛이 됩니다.
항아리에 담그셨으면 구지비 안건져도 되고요
그래도 건져야겠다면 11월초쯤 건지셔도 될꺼 같아요
그리고 씨빼서 베게 하실꺼면요
소쿠리에 매실을 건져 고무장갑끼고 벅벅 문질러가며 씻으면
과육은 빠져 나가고 씨만 남아요
그래도 안되면 벅벅 씻은걸 삶아 헹궈주세요
그러면 과육이 께끗하게 빠집니다
보송보송 씨를 손바닥에 서너가 올려놓고 비벼 보았을때
달각달각 소리가 날때까지 완전 말려주셔야해요
저라면 11월쯤에 매실과 액을 분리한후 매실에 소주를 부어놓고
1년쯤 숙성 시켜 매실주를 만들어 고기요리나 고추장 담을때 사용하고
그때 건진 매실은 위의 방밥대로 씨를 분리해 베게 만들겠어요
그렇게 해서 식구들 수대로 베게를 만들어 지금 몇년째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나무
'14.8.20 6:49 PM (211.36.141.58)
매실 담그는 게 장 담그는 것과 비할 바는 아니지만
우리 어머니들이 항아리마다 뭔가를 담가놓으셨던 게 힘들지만은
않으셨겠다 싶어요
열매였던 게 저런 변화를 보여주다니 신기하면서 기쁘네요
나무
'14.8.20 6:50 PM (211.36.141.58)
아, 두분 말씀 고맙습니다. 말씀대로 잘 놔두고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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