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선물(?)받았는데요..

어째쓰까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4-08-18 11:21:48

선물받은지 20여일 됐어요..

근데..애벌레통에 날파리가 너무 많이 생겼어요.

혹시 애벌레가 죽은건 아닐까 싶은데..애벌레가 아직 움직이는걸 보니 살아있는거 같은데..날파리가 왜 이리 많이 생길까요??

아이들은 선물받아서 좋은지..매일 아침 애벌레보고 좋은 아침~! 이러면서 인사하는데 날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생겨서 이걸 어찌 처리해야 하나 고민이에요..ㅜ.ㅠ;;

IP : 116.41.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벌레통에
    '14.8.18 11:39 AM (116.39.xxx.143)

    애벌레통에 날파리가 원래 있었는데 나가지를 못하고 계속 있는건가요? 아님 날마다 개체수가 더 늘어나는 것 같은가요?
    장수풍뎅이 키울때 사육장에 곤충젤리를 넣어두는데 곤충젤리향이 달콤해서 날파리가 엄청 꼬여요 그래서 사육통위에 방충시트를 꼭 씌워서 키워야 합니다. 만약 그 사육장에 방충시트가 없었다면 날파리가 꼬여서 그 흙에 알을 낳았을테고 그 흙에서 태어난 날파리들이 계속 태어나는? 것 같습니다. 흙(발효톱밥)을 바꿔주면 좋을 거 같은데요 갑자기 발효톱밥을 바꾸면 애벌레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 2. dd
    '14.8.18 11:43 AM (118.220.xxx.196)

    톱밥을 갈아줘야 하는데, 안갈아주셔서 그런 거 같아요.
    마트 가면 장수풍뎅이 유충용 톱밥이 있어요.
    유충을 나무젓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들어서 톱밥 위로 옮겨놓고,
    통에 있던 톱밥 다 버리고, 깨끗하게 씻어서 수건으로 깨끗하게 물기 닦은 다음,
    새 톱밥 넣고, 유충 다시 넣어주세요.
    유충이 예민하니까 극도로 조심하시고, 세제 사용하지 마시구요.

  • 3. 아직 애벌레상태고
    '14.8.18 11:44 AM (116.41.xxx.233)

    우유통같은 플라스틱통에 밀폐된 얇은 플라스틱투껑으로 된 상태로 선물받았거든요.
    지금껏 그 상태로 그대로 놔둔 건데..(선물해준 분이 그대로 놔두면 된다고 했던거 같아요) 첨엔 날파리가 없었는데 근래에 생긴거 같아요..
    밀폐된 곳에 있으니 날파리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구요...
    출근하니 8살짜리 큰 아들이 걱정된 목소리로 전화하네요..날파리가 더 많아졌다구요...
    흙을 바꿔주면 해결되는 걸까요?? 전 무서우니 남편시켜야 되는데 남편은 주말에나 오는데..ㅜ.ㅠ;;

  • 4. 애벌레 전문가!
    '14.8.18 2:29 PM (204.208.xxx.42)

    원래 댓글 안남기는데.. 제가 옛날에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여러마리 성충까지 키운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무슨 정신으로 키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장수풍뎅이 유충이 그 톱밥 (제 기억에 발효톱밥이라고 불렀던 것 같습니다) 을 먹고 검은색 타원형 납작한 똥을 눕니다. 그래서 제가 그 톱밥에 똥이 많아보이면 정기적으로 갈아줘야하구요. 특히 여름이면 더 자주요. 아마 애벌레 변때문에 날파리가 꼬이는 거 아닌가 싶네요.

    참, 갈아주실 때 애벌레가 번데기집을 만들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갈아주셔야 합니다. 기간은 기억이 안나는데 키우다보면 애벌레가 번데기집을 만들고 (그 플라스틱 통에 빈 공간을 만들어서 밖에서 보면 보입니다.) 안에서 변태를 시작하는데 그 타이밍엔 갈아주시면 안됩니다. 죽어요. 20일쯤 되신 동안 안갈아주신거면 퍼뜩 번데기집 만들었는지 확인해보시고 아니라면 어여 갈아주세요.

    애벌레가 움직인다하니 다행입니다만, 죽었다면 보지 마시고 남편분한테 조심스레 넘기심을 추천드립니다..
    남자인 저도 두번 할 일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 5. ...
    '14.8.18 4:59 PM (182.230.xxx.236)

    톱밥갈아주심되요,,,저도 키워봤는데,,어렵지 않아요,,ㅋㅋ
    나무젓가락으로 구부러진 가운데 살짝 들면 들리던데요 그렇게 옮길수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866 조능희피디님..체포되신거 아세요??;;; 2 ㅇㅇ 2014/10/04 3,825
422865 코스코에 키친에이드 파니니그릴 파나요? 2 ,,, 2014/10/04 1,512
422864 변호인 영화 지금 봤어요 4 변호인 2014/10/04 1,044
422863 모스까토 혹은 아스띠 글자만 있어도 달달한가요?? 2 Moscat.. 2014/10/04 892
422862 세탁세제 중 가장 좋은 거.. 추천해 주세요 주전자 2014/10/04 1,214
422861 연민정친엄마 3 장보리 2014/10/04 4,024
422860 구죽염 쓰시는 분 계시지요?^^ 하니미 2014/10/04 1,603
422859 저랑 싸우고 남편이 애들한테 짜증내는데 2 남보다못한놈.. 2014/10/04 908
422858 다이어트!!조언해주세요 3 빼자 빼자 .. 2014/10/04 877
422857 짜장면이나 짬뽕은 재탕없겠죠? 11 중국 음식 2014/10/04 3,993
422856 주변에 남자친구나 남편이 IT직종에 있다고하면 어떤생각드시나요?.. 10 솔나무 2014/10/04 4,037
422855 오늘 장동민 라디오에서.. 엄마가 밤 도토리 주워온다고 7 실망이야 2014/10/04 3,886
422854 살림에 소질이 없어요 4 살림 2014/10/04 1,802
422853 게을러빠진딸.오늘은 자격증시험도 못보고 거기다.. 2 오늘 2014/10/04 2,072
422852 여행갈 나라 여행지도는 서점에 파나요? 3 어디서? 2014/10/04 615
422851 막춤 좋아하시는 분?ㅎㅎ 5 긍정복음 2014/10/04 936
422850 나이어린 이웃엄마가 머리잘돌아간다네요 22 쥬쥬 2014/10/04 8,001
422849 남편에게 정말 한대도 안맞으셨나요? 116 2014/10/04 21,061
422848 묵 일주일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요? 1 아줌마 2014/10/04 449
422847 발 편한 워커 사고 싶어요 2 가을이라가을.. 2014/10/04 1,647
422846 소이현결혼...남편도 배우라는데 누군지... 5 2014/10/04 5,128
422845 집에서 셀프염색 한마디씩 해주세요. 15 염색 2014/10/04 5,218
422844 제생일이라고 재수하는아들이 새벽에 미역국과 선물 놓고 갔네요 18 행복 2014/10/04 3,162
422843 텔레그램 좋네요 5 신세계 2014/10/04 2,325
422842 리프팅 해보신 분과 공감하고 싶어요 ㅋ 5 원더 2014/10/04 2,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