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중2 병 아이 무섭네요
아이 하는 행동과 말투에 폭발 욱 하는걸
사리 나오도록 참았습니다
몇마디로 끝냈는데
생각할수록 괘씸하고
아이가 괴물같네요
여학생입니다
무섭네요
팔이 살짝 닿는데도 저는 무섭고 떨려요
무서운 어르신같아요
1. 행복한 집
'14.8.18 9:24 AM (125.184.xxx.28)상대가 약하다 생각되어지면 치고 들어오니 쫄면 안되요.
그래도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부어주세요.
큰 탈없이 잘 지나갈꺼에요.2. 기가막혀서..
'14.8.18 9:26 AM (121.160.xxx.196)저희집에도 중2있는데요.
어제 무슨 말끝에 이녀석이 '나도 한 번 반항 제대로 해 봐?'이러네요.
이녀석도 중2 사춘기 무섭다고 얘기 되는 것 알고 그거 이용해 먹으려고 하나봐요.
그래서 반항 제대로 하라고 했어요. 엄마도 대응 제대로 할 거라구요.3. ...
'14.8.18 9:29 AM (223.131.xxx.181)갱년기가 더 쎕니다
이기지 못해 화가 나는거죠. 전략과 전술, 즉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ㅠㅠ4. 흠
'14.8.18 9:29 AM (211.36.xxx.230)울 고사미도 그런다는 쿨럭....중2는 병이라도 걸린거지만 나이 먹고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지만 고3인가ㅜㅜ
5. ..............
'14.8.18 9:33 AM (1.251.xxx.57)저는 그럴때는 옆집아이 라고 생각해요.
이놈은 그러고나면 금방 내가 언제 그랬어? 그러거든요.
진짜 기억이 안난대요.
엄마한테 이겨봤자 진짜 이긴거는 아닌걸 아니깐
(눼, 저 치사하게 복수합니다)
이기려하지 않아요.
엄마는 니가 혼자 살 수 있을때까지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인식시켜놨어요.6. 불안
'14.8.18 9:35 AM (125.134.xxx.241)고 3은 진로문제가 있으니 불안해서 짜증내는거 이해되요.
그런데 중2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주위에서 중2병,중2병 하니 일부러 더 그러는거 같아요.7. dlfjs
'14.8.18 9:55 AM (118.221.xxx.62)어릴때 부모 무서운걸 알면 좀 덜한데...
당분간은 말을 줄이고 피하세요 성적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요 알아서 하는대로 두세요
한 일이년 지나니 수그러들어요8. 일단은 말을 줄이시고
'14.8.18 10:00 AM (115.143.xxx.72)할말은 단호하게 짧게 하세요.
갸들이 호르몬이 왕성하게 돌아서 ㅁㅊ병에 걸렸다 생각하심 맞을거예요.
저희애도 사춘기 절정일땐 눈마주치기 말걸기도 무서웠어요.
무조건 부모 하는말은 다 무시 대화거부 ㅜ.ㅜ
제가 불면증에 탈모까지 ㅜ.ㅜ
그러다가 이젠 제자리로 돌아와서 잘 지내요.
얼마전 제 탈모된곳 보여주고 이게 다 니때문이다 웃으며 말하니 미안해 하더군요.
그러고는 제가 먼저 잠이 들었는데
이불덮어주고 베게 똑바로 베라고 고쳐주고 제가 아이에게 해주듯 그러는데 마음이 울컥 하데요.
그시기를 아이와 싸우려 하지말고 좀 지켜봐줘야 하더라구요.9. ..
'14.8.18 10:22 AM (116.34.xxx.29)어디보니 중학생들은 우리와 다른 종이라고 하더군요..호모 중딩쿠스라고^^
이기려 하지말고 지나간다 생각하고 봐주라고요...
그런데 전 그럼에도 기준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른들이나 사회에서 중2병 어쩌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잘못하는 행동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해주는 면도 있는것 같아요.
중3아들에게 어려서부터 중2아니라 그보다 더한 시기라도 하지말아야 할 말, 행동은 있고 그건 넘어가줄수 없다고 못박고 살았고 지금도 가끔 보이면 말해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4456 | 롤케익 냉동시켜도 될까요? 3 | 롤케익 | 2014/11/11 | 1,735 |
434455 | 잔금 전 아파트의 하자는 누가 고쳐야하나요? 5 | 상식 | 2014/11/11 | 1,439 |
434454 | 층간소음없는 아파트 있나요? 5 | 고민녀 | 2014/11/11 | 2,248 |
434453 | 세월호210일)휴..어쩜 좋나요...우리 실종자님 어서 오셔야 .. 18 | bluebe.. | 2014/11/11 | 909 |
434452 | 발관리 받으시는 분 1 | ㅎㅎ | 2014/11/11 | 1,037 |
434451 | 마른 사람들은 대부분 양이 적지 않아요? 12 | ㅇㅇ | 2014/11/11 | 3,307 |
434450 | 인상이 어둡다는 말을 종종 듣는데 어떻게 극복할까요? 14 | ..... | 2014/11/11 | 5,936 |
434449 | 30대 후반 미혼남성 티셔츠 살껀데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 1 | ,,, | 2014/11/11 | 6,409 |
434448 | 인터스텔라에서 이해 안되는거요(스포) 6 | ...ㄹㄹ | 2014/11/11 | 2,625 |
434447 | 피로를 날려주는 영양만점 곤드레밥 8 | 스윗길 | 2014/11/11 | 3,422 |
434446 | 초6, 어지럽다는데 그냥 링겔 맞춰도 될까요? 3 | 푸르른 | 2014/11/11 | 1,095 |
434445 | 세탁기 세탁조 청소할 때요, 2 | ^^ | 2014/11/11 | 1,014 |
434444 | 용인시 부동산 10 | 캘리 | 2014/11/11 | 2,063 |
434443 | 고기잘먹는사람. 부러워요 11 | 고기반찬 | 2014/11/11 | 2,187 |
434442 | 영국인 집주인.. 12 | 집주인 스트.. | 2014/11/11 | 3,718 |
434441 | 파일럿.이란 드라마 생각나세요? 10 | 빰빰빠바 | 2014/11/11 | 1,495 |
434440 | 운동 한달 쉬니까 푸쉬업이 안되네요!!!! 3 | 운동 | 2014/11/11 | 1,653 |
434439 | 82 수사님들~ 앵클부츠 하나만 찾아주세요 ㅠㅠ 3 | 발이시려 | 2014/11/11 | 1,105 |
434438 | 전세 재계약 복비 질문드려요.. 6 | 베로니카 | 2014/11/11 | 1,644 |
434437 | 건강검진에 췌장에 용종이 발견되었다는데 7 | ........ | 2014/11/11 | 6,968 |
434436 | 잠실뿐만아나라 서울 곳곳이 침하가 4 | ... | 2014/11/11 | 1,959 |
434435 | 관악구나 구로구에 좋은 산부인과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3 | 병원이름 | 2014/11/11 | 957 |
434434 | 묵은 총각김치 찌개 해 먹으니 12 | 맛 별론데?.. | 2014/11/11 | 7,539 |
434433 | 질투심이나 샘이 많은데 어찌하나요? 14 | 참사랑 | 2014/11/11 | 5,239 |
434432 | 1월말~2월초 이사 2 | jjiing.. | 2014/11/11 | 1,0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