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뉴욕 타임지 한국 엄마들 세월호 전면광고 냈습니다

기사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4-08-18 07:06:37
번역본입니다.
뉴욕타임즈 전면 광고로 오늘(일요일판)에 실린답니다.
미국 교민들 감사합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으리

사랑하는 사람을 사고로 잃는 것은 누구에게나 끔찍한 악몽일 것입니다. 수백명의 한국인들에게 이 악몽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 되고 있습니다.

단식투쟁 중인 희생자 가족들

지난 4월 부터 희생자 가족들은 사고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정부에 요구해왔습니다. 그들의 요구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의 계속되는 무시로 인해 묵살되고 있습니다. 비탄에 잠긴 유가족을 지지하고 애도하는 대신 집권여당의 의원들은 거짓 소문을 유포하며 여론을 조작했습니다. 유가족은 사복경찰들에게 불법사찰을 당했으며 그들의 평화시위는 폭력적인 경찰들로부터 진압당했습니다. 주류언론 역시 공익을 위한 책임을 져버린 가운데 유가족들은 현재 한달 넘게 국회 앞 길바닥에서 잠을 자고 단식을 하며 진실을 찾기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정부패, 직무유기, 법규완화

불법적으로 개조 증축된 배는 법규완화가 부른 정부의 부정부패와 기업의 탐욕으로 인한 산물입니다. 재난 상황에서의 컨트롤 타워 부재 및 사고 후 7시간 동안 행방을 알 수 없던 박대통령의 직무유기는 사고를 참사로 키우는 주요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형식만 갖춘 검찰 수사에 의해 처벌된 사람은 선박회사 관련자와 일부 말단공무원 뿐입니다.

변화를 가지고 올 특별법 제정

세월호 침몰은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 이것은 정부의 무능과 부패에 의한 참사입니다. 이러한 참사의 재발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진실규명 뿐입니다. 유가족이 제시한 독립된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는 특별법만이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자유와 정의가 실현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를 위한 싸움에 동참해주십시오.

이 광고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걱정하는 세계인들로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
많이 퍼날라주세요. 교황님 가시기 전에 보실 수 있도록...
IP : 175.203.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차광고입니다.
    '14.8.18 7:27 AM (108.14.xxx.65)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818_0013113794&cID=1...

  • 2. ...
    '14.8.18 7:43 AM (108.14.xxx.65)

    1차 광고를 갖고
    나라 망신을 왜 시키냐,
    배후가 의심스럽다,
    당신들이 정부를 손가락질 할 자격이 있냐,
    선동 때문에 언론통제를 해야 하고,
    수사를 지켜보면 된다는

    이상한 교포들 2차 광고엔 뭐라고 할까요?

  • 3. 브낰
    '14.8.18 7:47 AM (24.209.xxx.75)

    한국어 버전 링크입니다.
    http://www.thetruthofsewolferry.com/wp-content/uploads/2014/08/nyt_ad-2_desig...
    수정만 안하시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 버전 링크입니다.
    http://www.thetruthofsewolferry.com/wp-content/uploads/2014/08/nyt_2_sewol_ad...

    제가 가져온 출처는 여기입니다.
    http://www.thetruthofsewolferry.com/

  • 4. 감사합니다
    '14.8.18 7:56 AM (203.247.xxx.210)

    꼭두각시 면상은 잘랐나봅니다.....

  • 5. ㅡㅡ
    '14.8.18 8:11 AM (223.62.xxx.123)

    미국 계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6. ...
    '14.8.18 8:20 AM (58.237.xxx.218)

    우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미국사는 지인들 말이 외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공감한다고합니다. 나라망신은 이런 광고가 아니라 특별법을 반대하고있는 사람들이 시키고있다는것 다아는 사실이래요. 암튼 고맙네요...

  • 7. 기운차리자
    '14.8.18 8:25 AM (121.188.xxx.144)

    다음메인에 떴네요

  • 8. 와우
    '14.8.18 1:45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멋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002 세월호 유족의 요구 사항 5 dd 2014/08/18 2,002
408001 강아지 집 추천해주세요~ 8 ... 2014/08/18 1,379
408000 등산화추천 해주시면 정말감사드려요 11 야옹 2014/08/18 1,789
407999 외할아버지 첫제사 참석해야하는게 맞는데요 2 걱정 2014/08/18 1,278
407998 교황은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신것입니다. 34 .... 2014/08/18 3,692
407997 지금 전주 날씨 어떤가요? 2 ceci 2014/08/18 856
407996 어제 삼총사 보신분 안계세요?재밌었어요^^ 13 이진욱짱 2014/08/18 3,025
407995 제목만 봐도 필이 퐉! 오는글 댓글은 다른분들에게 양보하세요. 6 제목이 낚시.. 2014/08/18 546
407994 이대나와 미싱시다 취직했대요 57 . . . 2014/08/18 23,007
407993 한 달간 외지로 여행가는 사람에게 선물은? 4 여행자 2014/08/18 1,250
407992 퇴직금 얼마나 될까요?? 1 나는야 2014/08/18 1,343
407991 30대후반 자차보다 택시 이용하는게 경제적일까요? 17 2014/08/18 3,009
407990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 엄수 6 세우실 2014/08/18 1,030
407989 카드대금이 잘못 청구된 걸 지금서 알았는데요. 5 뒤늦게 2014/08/18 1,528
407988 지금 박근혜가 명동성당 안으로 들어가네요. 45 평화방송 2014/08/18 3,451
407987 신혼 1년차..남편의 말들이 너무 상처가 되요.. 12 럭키공 2014/08/18 5,036
407986 이정부들어서서 왜이리 성추행에 스캔들사건이 많은지 스캔들 2014/08/18 551
407985 오이김치가 물렀어요. 2 .. 2014/08/18 940
407984 사춘기 중2 병 아이 무섭네요 9 2014/08/18 4,424
407983 지금 통영 날씨 어떤가요? 비 와도 가야해요. 2 .. 2014/08/18 1,174
407982 교황님 가슴에는 오늘도 노란리본이 반짝이네요. 4 ** 2014/08/18 1,297
407981 개독의 흔한 마인드... 4 blood 2014/08/18 1,599
407980 연애상담 좀 부탁드려요~ 29 연애초보 2014/08/18 2,767
407979 장난이면 용서됩니까? 더 큰 문제 아닌가요? 5 ㅇㅇㅇㅌㅌ 2014/08/18 1,025
407978 '어느 일본인 여인의 감동 이야기' 2 세상에 이런.. 2014/08/18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