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뉴욕 타임지 한국 엄마들 세월호 전면광고 냈습니다

기사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4-08-18 07:06:37
번역본입니다.
뉴욕타임즈 전면 광고로 오늘(일요일판)에 실린답니다.
미국 교민들 감사합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으리

사랑하는 사람을 사고로 잃는 것은 누구에게나 끔찍한 악몽일 것입니다. 수백명의 한국인들에게 이 악몽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 되고 있습니다.

단식투쟁 중인 희생자 가족들

지난 4월 부터 희생자 가족들은 사고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정부에 요구해왔습니다. 그들의 요구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의 계속되는 무시로 인해 묵살되고 있습니다. 비탄에 잠긴 유가족을 지지하고 애도하는 대신 집권여당의 의원들은 거짓 소문을 유포하며 여론을 조작했습니다. 유가족은 사복경찰들에게 불법사찰을 당했으며 그들의 평화시위는 폭력적인 경찰들로부터 진압당했습니다. 주류언론 역시 공익을 위한 책임을 져버린 가운데 유가족들은 현재 한달 넘게 국회 앞 길바닥에서 잠을 자고 단식을 하며 진실을 찾기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정부패, 직무유기, 법규완화

불법적으로 개조 증축된 배는 법규완화가 부른 정부의 부정부패와 기업의 탐욕으로 인한 산물입니다. 재난 상황에서의 컨트롤 타워 부재 및 사고 후 7시간 동안 행방을 알 수 없던 박대통령의 직무유기는 사고를 참사로 키우는 주요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형식만 갖춘 검찰 수사에 의해 처벌된 사람은 선박회사 관련자와 일부 말단공무원 뿐입니다.

변화를 가지고 올 특별법 제정

세월호 침몰은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 이것은 정부의 무능과 부패에 의한 참사입니다. 이러한 참사의 재발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진실규명 뿐입니다. 유가족이 제시한 독립된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는 특별법만이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자유와 정의가 실현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를 위한 싸움에 동참해주십시오.

이 광고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걱정하는 세계인들로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
많이 퍼날라주세요. 교황님 가시기 전에 보실 수 있도록...
IP : 175.203.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차광고입니다.
    '14.8.18 7:27 AM (108.14.xxx.65)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818_0013113794&cID=1...

  • 2. ...
    '14.8.18 7:43 AM (108.14.xxx.65)

    1차 광고를 갖고
    나라 망신을 왜 시키냐,
    배후가 의심스럽다,
    당신들이 정부를 손가락질 할 자격이 있냐,
    선동 때문에 언론통제를 해야 하고,
    수사를 지켜보면 된다는

    이상한 교포들 2차 광고엔 뭐라고 할까요?

  • 3. 브낰
    '14.8.18 7:47 AM (24.209.xxx.75)

    한국어 버전 링크입니다.
    http://www.thetruthofsewolferry.com/wp-content/uploads/2014/08/nyt_ad-2_desig...
    수정만 안하시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 버전 링크입니다.
    http://www.thetruthofsewolferry.com/wp-content/uploads/2014/08/nyt_2_sewol_ad...

    제가 가져온 출처는 여기입니다.
    http://www.thetruthofsewolferry.com/

  • 4. 감사합니다
    '14.8.18 7:56 AM (203.247.xxx.210)

    꼭두각시 면상은 잘랐나봅니다.....

  • 5. ㅡㅡ
    '14.8.18 8:11 AM (223.62.xxx.123)

    미국 계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6. ...
    '14.8.18 8:20 AM (58.237.xxx.218)

    우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미국사는 지인들 말이 외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공감한다고합니다. 나라망신은 이런 광고가 아니라 특별법을 반대하고있는 사람들이 시키고있다는것 다아는 사실이래요. 암튼 고맙네요...

  • 7. 기운차리자
    '14.8.18 8:25 AM (121.188.xxx.144)

    다음메인에 떴네요

  • 8. 와우
    '14.8.18 1:45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멋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153 9월말까지 다니고 그만다니기로 했는데 9 중1엄마 2014/09/18 1,851
418152 우리 아들 철들 날이 있을까요? 17 .. 2014/09/18 3,376
418151 밤이슬 카페---대리운전기사의 하소연 1 파밀리어 2014/09/18 1,822
418150 연희동 연희초교어떤가요 1 2014/09/18 1,166
418149 인테리어 업체 너무하네요ㅜㅜ 7 인테리어 2014/09/18 3,042
418148 상속법상 유류분제도 위헌성이 큰 조항 아닌가요? 8 유류분 2014/09/18 1,441
418147 텐트앞에 천막같이 치는거요.. 그게 타프 에요?? 3 텐트 2014/09/18 1,134
418146 눈이 조금씩 며칠동안 가려워요 3 알러지? 2014/09/18 850
418145 35~36살 여자면 다섯살 위 는 보통 만나는 편인가요? 21 .. 2014/09/18 4,140
418144 꿈 해몽 잘하신분 계실까요? 2 아로미 2014/09/18 699
418143 오늘도 교육부 앞에서 일인시위 하고 왔습니다. 13 ㅁㅁ 2014/09/18 1,335
418142 마리화나 피면 감옥가요? 7 4070 2014/09/18 1,802
418141 남에대한 오지랍 심리가 궁금해요 6 오지랍 2014/09/18 1,794
418140 탐스 처럼 신을 수 있는 신발 뭐가 있을까요? 4 신발추천 2014/09/18 1,828
418139 밀크티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13 추천 2014/09/18 2,519
418138 차량 교류발전기(얼터네이터, 제너레이터) 고장 문의 드려요. 공업소 추천.. 2014/09/18 1,176
418137 못된 마음 들킬까봐 불안해요. 16 마음 2014/09/18 4,125
418136 24개월아기가 청포도 사탕을 삼켰어요. 11 Honeyh.. 2014/09/18 10,547
418135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가 안열리네요 3 늘 사용하던.. 2014/09/18 833
418134 세월호 에코백 판매 시작됐네요...^^ ... 2014/09/18 1,744
418133 산본 잘 아시는 분, 이사 조언 좀.. 10 이사 2014/09/18 2,224
418132 편도염으로 고생인데 목근육이 심하게 아프네요 1 편도앓이 2014/09/18 1,152
418131 이정권 얼마나 더 두고봐야 되는지 아시는분 없나요 10 한숨이~ 2014/09/18 1,445
418130 정자역 가까운 맥주집 추천해 주세요~ 2 여유 2014/09/18 1,019
418129 여자 혼자 1박 2일 여행 간다면 어느지역 가고 싶으세요? 국내.. 21 ㅡㅡ 2014/09/18 1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