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가 아주 잘 맞아 도움 되신 분?

사주 조회수 : 3,438
작성일 : 2014-08-18 01:16:24
사업하는 친구네는 큰 일 앞두고는 꼭 점집을 찾아요.

상담도 하고 부적도 쓰고 그러는 모양.

사업은 날로 번창하는데 친구가 돈복이 많대요.

그 친구 따라 저도 가서 본 적 있는데,

저는 안 맞더라구요.

지금 모든 일이 소강상태라고 해야 하나.

좀 답답한데, 그냥 상담한다 생각하고 다른데 가볼까 말까 하고 있어요.

도움 받은적 있는 분 계시면 어떤 점에서 좋았는지 여쭤봐요.
IP : 211.209.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도움을 받았어요
    '14.8.18 2:09 AM (183.102.xxx.20)

    사주가 잘 맞았다고는 할 수 없구요.. (이건 잘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제가 제 사주를 공부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온갖 것을 다 검색해서 들고 팠죠..ㅋㅋ
    그래서 저는 제 사주는 제가 알아요.
    사주에 새겨진 제 유전자와 인간관계와 환경만 압니다.
    미래에 구체적으로 뭐가 일어날지는 모르구요.

    그리고 심리학 책들도 들고 팠어요.
    결론적으로 사주에 새겨진 유전자와 인성 검사에서 나오는 성격이 닮았다는 것과
    심리학의 범주를 넘어 사주에 새겨진 환경은 미스테리하죠.
    그리고 불교와 현대 심리학이 닮았다는 것은 알았어요.
    그런데 미래는 모르겠어요.
    그런 예견을 믿지도 않구요.
    예측 가능한 경우의 수는 제시할 수 있고
    경향성은 제시할 수 있으나
    딱 꼬집어 그게 그거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어요.
    그건 신의 영역이고 영매인 무당의 영역.

    그러니 사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자기 사주를 공부해보세요.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의 지도를 읽을 수 있을 것이고
    그건 매우 유용한 일이 될 겁니다.

  • 2. ..
    '14.8.18 2:23 AM (117.111.xxx.53)

    불교는 현대심리학과 닮은건 없고, 융 심리학하고 통합니다.

  • 3. ㅇ ㅇ
    '14.8.18 2:45 AM (211.209.xxx.23)

    미래를 알 수 없다면 보는게 무의미하겠어요.ㅜ
    공부를 어떻게 하나. .대단.

    융심리학이 뭐죠?

  • 4. ..
    '14.8.18 2:50 AM (117.111.xxx.53)

    심리학자 칼 융이 주장한 심리이론 입니다.

  • 5. 폴고갱
    '14.8.18 3:12 AM (119.198.xxx.130)

    법륜스님 강연 들어보면 거의 심리학 박사같다는 생각 들던데요

  • 6. 사주가 성격이죠
    '14.8.18 5:10 AM (121.182.xxx.237)

    사주 잘 맞는 경우는 사주를 보고 나온 성격과 재능을 바탕으로 잘 유추해서 풀이하는 거죠 ..

  • 7. 그냥
    '14.8.18 8:20 AM (203.90.xxx.108)

    사업으르 안하니 쫌 다르지만
    결혼할때 궁합을 봤는데 신랑과 저는 상극이라고 말리는거예요
    시댁쪽은 안 말리구요
    신랑과 있으면 제가 크질 못한다는....

    결국 결혼했구요
    첨엔 몰랐는데 정말 지랄같이 안 맞아요
    그런데 십년 넘어가니까 이혼 할거 아니면 내가 날 마음 위로함서 살자.....뭐 위로도 되더라구요

  • 8. 117.111님
    '14.8.18 8:53 AM (211.208.xxx.228)

    불교의 심리학인 유식을 융이 많이 참고한 건 모르시나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361 공무원연금의 진실 3 - 국회의원연금, 그리고 고용보험과 산재보.. 4 길벗1 2014/09/29 1,319
421360 고춧가루 상온에서 보름 둬도 괜찮을까요? 2 보관 2014/09/29 978
421359 머리에 진땀이 나요 2014/09/29 645
421358 부추김치 맛나게 담그는법좀 알려주세요! 6 ... 2014/09/29 2,946
421357 초등생 수학여행보내셨나요? 7 초4 2014/09/29 874
421356 케이블이나 정규방송 다시보기 어떻게 하나요? 2 원초적인질문.. 2014/09/29 1,022
421355 김부선씨 협박 당하네요. 9 ... 2014/09/29 4,490
421354 뗏목으로 썼던 과자를 기증? 39 찜찜 2014/09/29 3,942
421353 서울 여자 혼자 묵을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4 ^^ 2014/09/29 1,998
421352 적십자총재는 누규? 2 그래서 결국.. 2014/09/29 513
421351 게임 하면서 느낀 울나라 사람들 5 2014/09/29 1,146
421350 행복한 기분 가을 2014/09/29 429
421349 고추가 너무 많아요..장아찌 비법이랑 영양성분좀 알려주세요 3 장아찌 2014/09/29 924
421348 19세 아들앞으로 연금보험 어떨까요? 10 궁금 2014/09/29 1,762
421347 우리의하늘소풍준비? 4 부모님 2014/09/29 801
421346 모직 조끼, 오리털 조끼, 5부 코트 이거 언제 입어요?? 예쁜.. 요즘 유행 2014/09/29 725
421345 靑, 기업인 사면론에 ”아는 바 없다” 1 세우실 2014/09/29 306
421344 각막두께 470-480 정도에 라섹하신분 계신가요? 4 라섹고민 2014/09/29 19,194
421343 아파트 방음이 꽝이예요 1 ... 2014/09/29 968
421342 대상포진 후유증 신경통 부산에 유명한 병원 알고 계신지요 1 부산 2014/09/29 4,904
421341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3 돈돈 2014/09/29 1,803
421340 강심장 되는방법 있을까요? 1 심적으로 2014/09/29 797
421339 레스토랑 같은 계란후라이 부치는 법 좀... 7 후라잉라잉 2014/09/29 2,769
421338 아이방 가구배치 조언 구해요 2 나도밤나무 2014/09/29 1,613
421337 세상은 어렵다는데 정작 주변에는 나 잘났다는 사람밖에 없네요 2 ..... 2014/09/29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