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씩 사그러들 수도 있겠지요...?
1. 나이들면
'14.8.17 11:53 PM (182.214.xxx.74)더 쉽게 잊혀지던데요. 일주일만 지나도 일에 찌들리고.. 아오..
저만 그런가요 --;;2. 헤어질거면요.
'14.8.17 11:54 PM (175.204.xxx.135)어차피 헤어질 생각이면 표현할 필요가 없죠.
시간이 지나사그러지게두세요.
근데 왜 좋은데 헤어져야하죠?
서로의 일때문에?
처녀총각 연애일도 그못지않게 중요한일이에요.
잘생각하세요3. 원글
'14.8.17 11:55 PM (118.38.xxx.107)그러게요 저도 그럴 줄 알았는데...
사실 처음 만나고 두 번째 만난게 석달만이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좋더라구요
어른 되고 나서 그냥 이렇게 순수하게? 좋은 마음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4. 맘
'14.8.18 12:57 AM (218.38.xxx.250)일때문에 헤어진다는게말이안되네요
처녀총각이아닌다음에야
왜일이 서로헤어질이유가되죠?
그리 석달만에만나는게 쫌 ㅜㅜ
그리바쁜가요?5. 흠
'14.8.18 1:27 AM (115.126.xxx.100)처녀총각이 아니신가? 순진한 나이도 아닌데
왜 잘라내야하는지;;
원래 안된다 싶을 때 더 타오르기도 하죠
나이가 들면 또 감각이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구요
글을 읽어보니
완전히 연락끊고 아예 안보는거 아니면
쉽게 접어지지 않을거란 생각이 드네요6. 원글
'14.8.18 2:09 AM (118.38.xxx.107)제 직업이 한국엔 없는 일이에요 지금 잠시 들어와 있긴 하지만...
그냥 제 돈으로 공부하며 여기까지 온 게 아니라 도움 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겨우 누구 좋아서 일 그만두겠다고 하고 한국에 눌러 앉을 수가 없어요
저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상대방도 비슷한 상황이구요. 특수한 일이고... 지금까지 기대 갖고 도와주신 분들 생각하면 그냥 여기서 그만 둘 수가 없어요 혼자 좋자고... 둘 다 책임감이 너무 많아서 문제다 라고 웃으면서 말 하긴 해요 결국 용기가 없고 마음이 그 정도 뿐인 걸지도 모르겠지만...
둘 다 한국 있을 일도 잘 없는데 어떻게 우연히 만나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7. 흠
'14.8.18 8:01 AM (115.126.xxx.100)그렇군요
원글님글이 마음에 남아 아침에 또 들렀네요
그렇게 멀리 떠나계시는거 같으면 잊혀질거예요
그냥 물흐르는대로 두세요
인연이면 다시 이어질테고 그렇지 않으면 마음에 묻어두고 살게 되겠죠 힘내세요8. 그나저나
'14.8.18 8:41 AM (118.44.xxx.4)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현실적으로 이어지기 힘든 인연이라..
상당히 현실적이고 합리적이시네요. 섬세함도 있으시고..
원글님 참 매력적인 분으로 보여요.
그 남자분도 많이 괴롭겠어요.
윗분 말처럼 인연이면 어떤 방법이든 물꼬가 터질 수도 있겠죠.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방법이 없다 싶은 지금으로선
내 마음 더이상 보여주지 말고 혼자 간직하고 돌아서는 게 서로에게 좋을 듯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1367 | 박 대통령 "변명 늘어놓지 말라" 전례 없는 .. 16 | 헉 | 2014/08/25 | 4,722 |
411366 | 거실 도배를 하려고 합니다, | 인테리어 | 2014/08/25 | 781 |
411365 | 강건너 까막과부는 건너마을 아줌마가 아닙니다. 2 | 다깍지마시오.. | 2014/08/25 | 1,633 |
411364 | 윗배가 3 | 진주 | 2014/08/25 | 1,154 |
411363 | 알베르 까뮈, 이방인 (새 번역본) 읽어 보신 분? 5 | 000 | 2014/08/25 | 1,887 |
411362 | 락플*트 어떤가요? | 바다짱 | 2014/08/25 | 520 |
411361 | 초등 중간기말 폐지하고 단원평가로 대체한대요 10 | 시험 | 2014/08/25 | 3,250 |
411360 | 40중반,..생리주기가 짧아지네요. 4 | ... | 2014/08/25 | 4,226 |
411359 | 오션월드 애들이랑 첨가는데... 괜찮을까요?? 4 | ... | 2014/08/25 | 1,139 |
411358 | 오늘도 길을 막고 5 | ... | 2014/08/25 | 921 |
411357 | 전지현씨 차분한 스탈 아닌가요? 5 | .. | 2014/08/25 | 3,323 |
411356 | 직장생활에서 32살과 43살을 비슷한 세대?으로 봐야 하나요? 8 | ,,, | 2014/08/25 | 3,538 |
411355 | 강건너 까막과부는 또 누규? 33 | 건너 마을 .. | 2014/08/25 | 3,618 |
411354 | 나란 여자 14 | ... | 2014/08/25 | 3,955 |
411353 | (질문)인문계 과학탐구 과목 환경과학/과학사, 과학철학 2 | 고딩맘 | 2014/08/25 | 759 |
411352 | 광화문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한테 폭언하던 노인들 3 | ... | 2014/08/25 | 1,567 |
411351 | 친한 동생이 뱀 꿈을 꿨다는데~~궁금하다고 올 려보라해서요 10 | 마나님 | 2014/08/25 | 2,679 |
411350 | 빚더미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억대 성과급 2 | 대박^^ | 2014/08/25 | 646 |
411349 | 여러 분분한 글에 대한 사실.. 5 | 다깍지마시오.. | 2014/08/25 | 832 |
411348 | 몸무게 6 | 다이어트 | 2014/08/25 | 1,707 |
411347 | 호주에 계시는 분들, 기술이민 요즘 어떤가요? 8 | 유학생맘 | 2014/08/25 | 4,040 |
411346 | 선본 남자한테 제가 먼저 연락해봤자 아니면 아니겠죠.. 9 | ,,, | 2014/08/25 | 4,038 |
411345 | 머리카락 기부...소아암 협회 9 | 멀리떠나라꼭.. | 2014/08/25 | 1,744 |
411344 | 하태경과 해무의 단역 정해용? 9 | 똥줄 타겠지.. | 2014/08/25 | 1,670 |
411343 | (787)세월호 진상규명법 이라고 부릅시다 9 | 빌라줌마 | 2014/08/25 | 7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