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이고 아이낳은 이후로 요실금이 시작되었어요..

요실금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14-08-17 23:09:41
지금 아들이 중1 이고 요녀석 낳으면서 요실금이 시작되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지도받은 대로 케겔운동했지만 효과못보았구요
줄넘기, 재채기 등 할때마다 조금 젖었지만 심하지는.않았어요.
그런데 올해부터 좀 심해서 재채기나올때뿐아니라
때때로 걷는중에도 조금 축축해지는 느낌이 나고 많이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남편에게 알리지않고 요실금수술을.해볼까 하는 생각이 요즘 간절해졌습니다.
그런데 산부린과 가기도 참 싫고 수술받고 다음날 출근할 수 있을까도 걱정됩니다.
요실금 수술이 거창한 수술인지....
경험담 나누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미리.김사드립니다. 꾸벅.
IP : 220.78.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8.17 11:41 PM (175.194.xxx.227)

    요실금이 종류가 많아서....;; 난산으로 인한 건지...과민성 방광 같은 신경성의 문제인지, 절박성 요실금인지
    다 그에 따른 수술법이 달라요. 산부인과에 비뇨부인과가 있는데 저는 비뇨기과에서 하시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심하지 않으면 대학병원에서 수술 안 시켜주긴 하는데 신촌 세브란스 비뇨기과 김장환 교수님이 잘 보세요.
    개업하지 않으셨으면 계실 거예요. 이대 목동병원에서 요실금 수술 잘한다는 말은 들었는데 의사샘 성함은 모르겠어요.
    저희 집에 오시던 정수기 코디 하시던 분은 마포역 근처 선비뇨기과? 거기서 했는데 살것 같다고 만족하셨는데 오래된 일이라...
    그 개인병원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케겔운동으로 별 효과가 없으시면 대학병원에서 수술하시는 게 좋아요. 요실금 수술하고 배뇨장애...소변이 제대로 나오는지 체크하고 퇴원해야되는데 개인병원은 입원시설이 별로라서...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리더라구요.
    제 옆 침상에 입원하신 분이었는데 죽다 살아난 것처럼 힘들어하셨어요. 수술이 컸는지 시간도 오래 걸려서 식사도 못 하시던데요.
    수술하시더라도 무거운 것 들지 말고 오랜 시간 요양하듯 몸을 아껴야 해요. 재발도 잘 되는 병입니다.

  • 2. 셀비
    '14.8.18 5:02 AM (112.171.xxx.24)

    저희엄마 요실금수술하시고 완전 신세계라고 진작할걸 후회하세요 ㅎㅎ
    꼭 큰병원에서 하세요. 개인병원에ㅓ 하신 엄마친구분은 후유증있는데
    큰병원에서 하신 엄마는 날라댕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830 침대밑에 프래임 대신 까는거요 2 이름이요 2014/08/18 4,051
408829 동물농장... 백구 학대현장... 6 ........ 2014/08/18 1,662
408828 쏘울과 액센트 5 ... 2014/08/18 1,921
408827 영어유치원 다니는 딸...고민됩니다. 9 ... 2014/08/18 3,565
408826 4세 아이 국이랑 반찬 어떤거 해줄까요? 요즘 아이들 뭐 해주시.. 6 아이 반찬 2014/08/18 4,692
408825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척 보면 아나봐요 4 신기하다 2014/08/18 3,508
408824 너무 챙피스런 기억이 자꾸 떠올라 9 두마두마 2014/08/18 2,469
408823 오늘,유민아빠께 종이글써서 아래핸폰으로 찍어보내주세요. 6 bluebe.. 2014/08/18 1,017
408822 동국대 일산 산부인과 어떤가요? 1 ... 2014/08/18 1,078
408821 현빈이 멋져보이다니.... 9 안구정화 2014/08/18 3,282
408820 친손녀 외손녀 차별하는 우리엄마 27 ... 2014/08/18 5,594
408819 예초기 텃밭사랑 2014/08/18 596
408818 파견직원에서 정규직 전환 1 정규직 2014/08/18 1,253
408817 교황님이 세월호 실종자의 이름을 전부 다 부르셨네요 9 위로 2014/08/18 2,829
408816 전세 재계약.. 좀 봐주세요 Gracef.. 2014/08/18 600
408815 통신비 얼마나 나오시나요? 한달 2014/08/18 633
408814 왜 10대 20대에 들은 음악이 평생갈까요 9 as 2014/08/18 2,095
408813 아들을 존경받는 남편으로 11 꾸러기 2014/08/18 1,424
408812 갑상선암...세브란스병원 2 휴ㅡㅡ 2014/08/18 2,293
408811 편의점택배 혹시 집에서 예약만해도 송장번호 뜨나요? 1 ... 2014/08/18 878
408810 민예총, 저항예술가 기자회견중 2 .... 2014/08/18 860
408809 교황님 출국하셨네요...힝... 20 ㅜ.ㅠ 2014/08/18 2,962
408808 서울에 남영 숙대입구 용산쪽 출퇴근 하기 좋은 곳으로 1 저두하나물어.. 2014/08/18 1,309
408807 고양이 털 배합(?)이 정말 신기하지 않으세요? 5 고양이 2014/08/18 1,869
408806 우리가 유민아빠를 살리자-세대행동 펌 15 bluebe.. 2014/08/18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