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백초반 월세... 팔고 싶어요.....

원룸건물주 조회수 : 11,695
작성일 : 2014-08-17 23:00:34
필요경비 제외하고 삼백초반 임대료 수익있습니다.
원룸건물에 거주하며 직접관리합니다.
자녀문제로 칠천초반대연봉 포기하고 희망퇴직하여
퇴직금,위로금,아파트매매,저축액,대출 좀 내서
직접건물을 지었고 현재 2년 좀 넘었네요
맞벌이때보다 수입은 줄었지만, 여러가지 상황을 따져보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원룸시작할때 골치아프다고 말리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백만원월급 받는직장도 스트레스 받는건 마찬가지라
회사일이다 생각하면 못할것도 없지 싶었고 이런저런
세입자관련 스트레스도 많지만 참을만합니다.
근데 문제는 남편이네요.
원룸도 남편이 하고 싶어 했고 퇴직할때도 수입감소로 인한 남편반대가 심했는데 원룸짓기로 하고 퇴사했었습니다.
아파트만 살다 원룸이란곳에 처음 사니까 방음,소음 문제가
생각보다 많네요.
잘 짓는다고 했는데 아파트와는 틀리고.....
그나마 다른 원룸ㅂᆞㄷ
IP : 117.111.xxx.23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물주
    '14.8.17 11:01 PM (117.111.xxx.232)

    스마트폰이라 이상하게 작성되네요

  • 2. 건물주
    '14.8.17 11:13 PM (117.111.xxx.232)

    다른원룸보다는 잘 지어진 편이지만, 그래도 아파트보다는 못하고 저는 이제 적응이 되어서 괜찮은데 남편은 힘든가봅니다. 아랫집위집 소리에 너무 민감하고,월세받는 입장이라 세입자에게는 아무소리도 못하고 저만 달달볶네요.
    저녁 7시만 넘으면 주방에서 믹서기도 시끄럽다고 못돌리게하고 밤에는 화장실변기물도 못낼게하고 아이들이 물건이라도 하나 떨어뜨리면 난리가 나고....
    물론 서로 조심하고 사는건 맞지만, 내집에서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하게 하니 너무 힘드네요.
    남편과 갈수록 싸움이 많아져 부부사이가 계속 나빠지는것 같아 그냥 건물을 팔고 싶어집니다

  • 3. 건물주
    '14.8.17 11:20 PM (117.111.xxx.232)

    남편수입은 세후 350정도 되는데 이건물을 팔면 저축은 하나도 못하고 겨우 생활비정도 됩니다.
    고정지출이 많아 아무리 아껴도 4백정도는 필요한데
    아파트전세로 들어가고 남는돈은 예금시켜봤자 이자도 얼마되지도 않지만, 생활비부족분 정도는 되겠네요.
    세입자때문이 아니라 남편때문에 원룸을 팔고 싶어질지는 몰랐습니다.
    임대료를 생각해서 참고 살아야하는지,
    부부사이 나빠지기전에 팔아야하는지요?
    남편은 찬성도 반대도 아닌 저편한대로 하라고 합니다.

  • 4. ...
    '14.8.17 11:25 PM (121.167.xxx.109)

    팔지 마시고 지금 사는 곳 전세 주고 그걸 보증금으로 하는 반전세 아파트를 들어가시면 되죠.

  • 5. 긴허리짧은치마
    '14.8.17 11:26 PM (211.195.xxx.34)

    사는 곳 월세놓고 가까운 곳 아파트에 월세 들어가시지요..
    주인같이 사는것 관리는 좀 잘 되지만 임차인들도 불편은 할거에요~

  • 6. ...
    '14.8.17 11:29 PM (39.113.xxx.242)

    저도 윗님들과 같은 생각이에요.
    지금 사시는 곳 전세 또는 월세 놓으시고 아파트 전세, 반전세, 월세 들어가세요.
    그럼 월세 200만원 정도는 나오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요.

  • 7. ...
    '14.8.17 11:34 PM (49.1.xxx.193)

    지금 사시는곳 임대주시고, 반전세 또는 월세로 잘 지어진 아파트에 사세요.
    요즘 새아파트도 종이아파트라 층간소음 많은건 똑같아요.
    부부 중 한사람이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때문에 다른가족들도 다 힘들어하는데
    이사하는게맞다고봐요.
    그나저나 주인도 진절머리내는 원룸건물에 입주해있는 사람들은 소음 우째 견디나요...

  • 8. 가까운
    '14.8.17 11:36 PM (121.142.xxx.195)

    곳 아파트 월세로 들어가세요~
    돈 모아 전세로 옮기시구요~~

  • 9. 임대인
    '14.8.17 11:38 PM (121.142.xxx.195)

    같이살면 임차인들이 불편해해요.
    서로 불편하니 더더욱 거기 있을 필요가 없지요

  • 10. 거긴월세주고
    '14.8.17 11:39 PM (211.209.xxx.23)

    아파트로 이사가심 되는거 아닌가요?

  • 11. 건물주
    '14.8.17 11:56 PM (117.111.xxx.232)

    전세주고 전세가는걸 제일 처음에 생각한건데
    그럼 건물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엉망된다고 차라리 팔아라는 의견이 있어서요. 이부분은 저도 잘 모르니.....
    남편이 소음에 민감한편이라 저는 잘 못듣는 소리까지 들리나봅니다. 자기가 그러니 세입자들도 본인처럼 스트레스 받을까봐 미리 식구들을 단속하는거지요.
    그래서 제가 미치겠는거구요....
    원룸하는 지인들이 꽤 있는데 저희집 와보고
    다른 원룸에 비하면 소음없는편이라고 하네요.
    결국은 신경예민한 남편이 문제 ㅠ.ㅠ

  • 12. ..
    '14.8.18 12:05 AM (121.142.xxx.195)

    건물관리 안될게 뭐가 있나요? 어차피 세입자야 복불복이고~~
    일단 세가 많이 나오니 전세로 나가서 살아보고 그때 파셔도 될듯해요

  • 13. 저도
    '14.8.18 12:07 AM (175.206.xxx.162)

    원룸수입있는사람인데
    매달 월세 그정도 들어오는것에 비하면
    그정도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축에도 안들어요.
    소음도 아파트에 비해서 쎄지도 않고.
    저는 오히려 권하는편인데 너무 안좋게 쓰셔서. .
    원룸의 문제라기보다는 남편분의 신경이 예민한듯.

  • 14. 저도
    '14.8.18 12:08 AM (175.206.xxx.162)

    그리고 그나마 주인이 같이사니 관리가 되는거랍니다

  • 15. ...
    '14.8.18 12:29 AM (118.221.xxx.62)

    가까운데로 이사하고 낮엔 원룸가서 있는게 어떨까요

  • 16.
    '14.8.18 1:25 AM (116.125.xxx.180)

    투룸 살았었는데..주인 같이 안살았고 관리자분 따로 있었어요 주인이랑은 계약때만 봤고...딱히 안필요하던데요 청소 잘해주고 우편물관리 해주고...

  • 17. ,,
    '14.8.18 2:13 AM (72.213.xxx.130)

    남편 거져드림 이라고 광고해서 누가 데려가라 그러세요~ 그게 빠르겠네요.

  • 18. ..
    '14.8.18 2:30 AM (183.101.xxx.9)

    건물을 좀 잘못지으신건 아닌가 싶네요
    건축업자에게 속은부분 있으시죠?
    2년이라면 근처 땅값이 안올랐다면 저같으면 털고 나와 새로 지어버릴거같아요

  • 19. 미래
    '14.8.18 9:22 AM (218.236.xxx.33)

    전 원룸 짓고 싶은데 땅이 없네요 ㅎ
    부럽습니다 ㅠㅠ

  • 20. **
    '14.8.18 9:58 AM (125.143.xxx.43)

    꼭 주인이 살아야 원룸관리가 되는건 아니라고 봐요. 원룸의 특성상 낮에는 없는 사람이 더 많고요.
    요즘은 집에 문제 생기면 다 폰으로 연락하니 가까운데 사시면서 연락오면 들여다보면 되세요.
    복도나 계단 청소 관리 하시고..일주일에 2번정도만 들여다봐도 관리 잘 되요.
    원룸을 팔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살림집을 아파트 전세 들어가시면 해결이 되지 싶네요.

  • 21. 원룸
    '14.8.18 5:59 PM (121.148.xxx.31)

    아이고
    쥔 없이도 그닥 머 없어요.
    관리하는 사람들한테 월5만원에 주1회
    청소 관리 부탁하고
    주인은 일주일에 한번만 가는데
    잘돌아갑니다.

  • 22. ....
    '14.8.18 7:22 PM (112.154.xxx.62)

    관리하는데 맡기세요
    저희도 원룸지었는데 규정에 맞게 지었는데도
    아파티라 비교하면 소음이 상당하다고..
    근데원룸입주자들이 대부분 이정도는 감수하고 입주하더군요
    저희는 관리업체 맡겨요

  • 23. 청사포
    '14.8.18 8:11 PM (211.177.xxx.14)

    남편을 길들이세요........그게 short cut 입니다.

  • 24. 건물주
    '14.8.18 11:44 PM (124.153.xxx.22)

    5층건물에 4층단독으로 거주합니다.
    4층 주인세대라고 저희만 있구요
    아파트로하면 41~2평정도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801 어흑 ㅠㅠ 저좀 위로해 주세요 3 서울의달 2014/09/27 833
420800 꽃게탕 끓이는 법 4 느느느 2014/09/27 1,683
420799 직장 상사 유치하네요... 1 네모네모 2014/09/27 894
420798 지방82들을 위해 바자회 현장중계 좀 부탁드려요 ㅎㅎ 30 ㅇㅇ 2014/09/27 2,382
420797 집에 애벌레가 나와요 2 ... 2014/09/27 3,284
420796 FPIF, 세월호 진실규명 막아선 청와대 light7.. 2014/09/27 501
420795 박태환 생일 축하해 ㅡ 실시간 검색어 1위하기 3 박태환생축 2014/09/27 1,076
420794 바자회 차가져가실 분 참고하세요 5 ㅡㅡ 2014/09/27 1,177
420793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09.27] 토종IT기업 멸망케 하는 .. lowsim.. 2014/09/27 392
420792 외식 좋아하고 식탐많은 남편... 묘수 없을까요? 요리고수님들~.. 21 불량주부 2014/09/27 6,439
420791 가전제품 안고장났는데.. 2 .. 2014/09/27 530
420790 바자회 가 계신분들 2 ... 2014/09/27 901
420789 시민 참여 네트워크 정당이란 무엇인가? 2 문성근 2014/09/27 445
420788 여의도나 노량진 치과 추천 해주세요 2 양심치과 2014/09/27 2,205
420787 베이지색 바지+ 감색 자켓 3 패션꽝 2014/09/27 1,172
420786 바자회 가고 있어요^0^ 2 비우고채움 2014/09/27 556
420785 밤껍질 쉼게 까는법 없나요? 5 밤밤 2014/09/27 2,385
420784 미역국이 쓴맛이 나는데 어떡할까요 3 아들생일 2014/09/27 17,101
420783 로맨스의 일주일 보세요? 2 연애 2014/09/27 1,153
420782 양갱 판매 중지 시켰답니다. 33 바자회안내 2014/09/27 21,387
420781 스마트폰 표준요금제 사용하는 분 있나요 2 2014/09/27 903
420780 쑨양 선수 생일 케익을 주네요. 진짜 인간적으로 좋아하나봐요 6 ,,,, 2014/09/27 3,153
420779 바자회 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12 ... 2014/09/27 11,883
420778 마포쪽사시는분들 슈스케6 이홍기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 아시나요.. 1 궁금 2014/09/27 1,817
420777 아스피린이 암 발생 줄인다 4 참고 2014/09/27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