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사위가 장례식장에 와서 자기 아내와 장모 가족들 모두 앉아서 식사를 하는데,
돼지고기 편육을 보면서 혼자 중얼거리듯 하는 말...그러나 모두 다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이건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상했을 수 있다고,"
교육도 충분히 받았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교회도 다니고,
평소에는 대충 괜찮은데,
그런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지요.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해도,
속으로 혼자 생각하고 혼자 안 먹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좀 모자란 사람 아닌가 해요.
그런 사람 보신 적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