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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직접세례 vs 죽은 자식 살아오기
참..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14-08-17 22:29:10
자식들의 원통한 죽음을 어떻게든 밝히고.. 죽은 자식 생각하며 6키로의 십자가를 들고 900키로를 행군한 아버지가 진정 원한 것이 교황직접 세례일까요, 죽은 자식 살아오는 것 일까요..베스트글에 세례오버라고 하신 분이 그 상황이라면 어떤 쪽을 선택하실 건가요? 뚫린 입이라고..교황직접세례를 두고 악플에 불편한 시선을 보내시는 님들! 언젠가 우리에게 어떤 국가적재난이 닥치고 그 주인공이 우리가 될 지 누구도 모릅니다. 그 때 자식이 죽고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이제 그만하라는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면..님은 그 때 죽은 자식은 죽었으니 끝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내 국가도 대통령도 아닌..교황의 행동과 말과 따뜻한 포옹이 위로가 되는 사회가..정상인가요??
IP : 223.62.xxx.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갱스브르
'14.8.17 10:32 PM (115.161.xxx.123)교황님이 하신 말씀 중에 "우린 아직 충분히 울지 않았다"...라고 하셨어요
자국에서 일어난 참사 이후 매몰찬 사회에 던지신 일갈이죠
정말이지 우리나라는 한참 멀었습니다...2. ㅇㅇ
'14.8.17 10:32 PM (61.254.xxx.206)이런 글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요
3. ....
'14.8.17 10:32 PM (116.125.xxx.180)누가 자식이 죽었으니 끝이라고 했나요?
못봤는뎅...4. 뭔소린지..
'14.8.17 10:40 PM (125.182.xxx.3)이글의 핵심이 뭔가요?
우린 이미 정상적이지 않은 국가통치 아래 국민입니다.5. ...
'14.8.17 11:36 PM (220.73.xxx.16)아무리 세월호 유족이라고 해도
교황님 한테 세례달라고 한 건
오바 아니냐고 비난하는 듯한 글이 있었어요.
일정도 바쁘고 힘드실텐데 성가시게 한다는 투였죠.
원글님은 그 글을 지적하는 거에요.6. bluebell
'14.8.17 11:38 PM (112.161.xxx.65)막말한 사람은.. 꼭 역지사지 해보십시요.
그래도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부모될 자격이 없는,
비인간인 스스로를 부끄러워하십시요.7. 원글님
'14.8.17 11:40 PM (211.36.xxx.104)원글님 글 불편한글 아니에요
저 아래 이상한 글 하나 있어요8.
'14.8.18 12:06 AM (182.221.xxx.59)원글님 말 맞아요.
무슨 소린지 모르시는 분들은 뒤로 돌아가 세례 직접 받은건 오버 아니냔 글 읽고 와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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