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이 감정인가요?저는 아닌거 같은데..

rrr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4-08-17 21:21:14

사랑이 감정이라는 분들이 많은데

아니지 않나요?

제가 저명한 책에서 보니까 감정이 아니라 욕망이라던데요

그리고 여기도 남편에게 진심으로 사랑받는분들

댓글 보면

진짜 ㄱ ㅣㅍ게 사랑하시는 분들 많던데

오랜 세월

그게 무슨 감정인가요?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열정상태를 말하는거 아닌가요
가벼운 사랑같은거...

진짜 깊이 사랑하는게 사랑이지 왜 감정인가요?

깊은 사랑은

부모가 자식사랑하듯 사랑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부모가 자식사랑하는것도 감정일 뿐인가요??

IP : 125.184.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7 9:29 PM (211.207.xxx.203)

    저는 사랑은 습관인거 같아요. 처음에 몇년 몇 개월은 욕망이기도 하고, 열정이기도 하고
    내 결핍을 해소해줄 이상적인 자아를 찾는 과정이기도 한데요.
    안정기 혹은 권태기에 접어들면서도 성실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런 성실하고 살가운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더라고요. 그냥 받은 대로 주는 습관같아요.

  • 2. 사랑
    '14.8.17 9:40 PM (218.186.xxx.247)

    처음엔 열정, 사랑 그러다가 동지애와 습관.. 마음속에 다른 열정이 있기에 나중에 바람도 피고 하는거 아닐까요?

  • 3. 저도
    '14.8.17 9:52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욕망같아요
    특히 이성간의 사랑은 뭐...
    하드웨어가 맘에 들어야 움직이는 그런거.

  • 4. ...
    '14.8.17 9:57 PM (110.70.xxx.118)

    사랑과 욕망은 다른건데
    욕망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

  • 5. 어떤 목사님이
    '14.8.17 10:38 PM (14.63.xxx.60)

    젊은 미혼남녀들에게 남녀간의 결혼을 표현하시길
    '욕정으로 만나 애정으로 살다 동정으로 끝내라'

  • 6. ..
    '14.8.17 10:42 PM (211.176.xxx.46)

    사실 모든 것이 사랑이죠. 사랑을 빼고 생각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사랑으로 귀결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오르가슴을 사랑으로 착각한다는 게 문제죠. 오르가슴은 감각일 뿐입니다. 강간을 당하면서도 느낄 수 있는 게 오르가슴인데, 사람들은 그게 강간범을 사랑하는 것으로 착각해서 혼돈을 느끼기도 하죠. 강간을 당해서 괴로운데, 그 때 느꼈던 내 몸의 쾌감은 뭔가라는 괴리감으로 힘들어 하는 거죠. 이건 극단적인 경우구요.

    통상 남자가 연애에 적극적인데 그러면서 스킨십을 하게 되면, 그 스킨십으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고, 그게 사랑이라고 느껴, 감정의 에스컬레이트를 탈 수 있다는 거죠. 연애를 주도적으로 해보면 오르가슴과 사랑의 차이를 아는데, 연애 경험이 적으면 오르가슴이 사랑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상대방에 대해 오판할 수 있습니다.

    오르가슴은 자위행위로도 느낄 수 있는 쾌감이기 때문에 그걸 느끼게 해주는 상대를 내가 사랑하고 있다고 착각하면 안된다는 거죠. 여성들이 이런 심리적 늪에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댓글 중에 열정 운운 하는 글이 있어 덧붙이자면...

    혼인상태에 있는 자들이 정조의 의무를 위반하는 건 열정 운운의 대상이 아니라 규칙 위반일 뿐입니다. 공을 맘껏 손으로 만지며 게임을 하고 싶으면 축구가 아니라 럭비를 하면 되죠. 난 열정적이어서 축구하면서 공을 손으로 잡아라고 억지부리면 곤란. 정조의 의무를 준수하기 싫은 자는 비혼상태를 견지하며 열정적으로 살면 됩니다.

    규칙 위반을 열정 운운 하며 억지부리는 건, 노상방뇨하며 난 본능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경찰서에서 떠드는 것과 같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314 우리나라 문화가 거의 다 서양문화죠? 8 .... 2014/11/17 832
436313 문재인 의원, 부채주도성장에서 소득주도성장으로 1 참맛 2014/11/17 596
436312 공인된 치매예방약이 있나요‥? 9 2014/11/17 4,432
436311 키스미 마스카라를 샀는데 7 아따가워 2014/11/17 2,879
436310 돌솥 과 무쇠솥 3 별게 다 고.. 2014/11/17 1,853
436309 공부 안하는 5학년 아이. 6 샤베트맘 2014/11/17 2,115
436308 개인이 중국관광비자 신청시 (긴급ㅠㅠ) 7 절실 2014/11/17 3,228
436307 4인 가족 식기세척기 크기 19 또 생각중 2014/11/17 2,408
436306 와~~~~지금 국민티비에 부활 나왔어요.김동명이 새멤번가? 3 새멤버 2014/11/17 1,557
436305 생뚱맞은 질문... 춤 배우고 싶어요 ^^ 4 춤배우고파 2014/11/17 775
436304 삼시세끼 왜이리 재밌나요ㅋㅋㅋㅋ 10 2014/11/17 5,354
436303 기막힌(?) 식욕억제법 - 이마를 30초간 두드려라! 21 오늘은선물 2014/11/17 7,001
436302 ㅠㅠ 직장상사랑 밥먹다가 헛소리 지껄임요 ㅠㅠ 6 에라이 2014/11/17 2,385
436301 이케아 해명을 들으니 참 가관이네요 2 이케아 2014/11/17 3,761
436300 분당-광화문의 중간 출퇴근 좋은 지역 추천해 주세요~ 14 이사 2014/11/17 1,488
436299 오늘 유나의 거리... 14 유나 2014/11/17 2,334
436298 혹시 탄수화물 안먹으면 머리 아픈가요? 14 ㅠㅜ 2014/11/17 11,595
436297 돈 모으려면 맞벌이 해야하겠죠? 4 정신차려 2014/11/17 2,098
436296 잡채도 며칠 밑반찬 가능할까요? 5 2014/11/17 1,426
436295 블로거들도 고소하는지 지켜 볼 거임 .... 2014/11/17 3,656
436294 수려한 vs 설화수 엄마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7 선물 2014/11/17 2,901
436293 김부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22 적반하장 2014/11/17 3,671
436292 중고등학생이 통역봉사할때 영어인증점수 요구하기도 하나요? 궁금 2014/11/17 517
436291 오늘 밤 EBS 다큐 프라임 꼭 시청해주세요! 18 밀크티 2014/11/17 4,691
436290 외국인에게 소개할 간단한 레시피 있을까요? 22 요리 2014/11/17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