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황 “부자로 사는 수도자 위선이 교회 해친다”

꽃동네가 가신 이유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14-08-17 20:39:1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161803461&code=...
청빈 서원을 하지만 부자로 살아가는 봉헌된 사람들(수도자)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친다”며 수도생활에서 청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황은 “청빈은 봉헌 생활(수도생활)을 지켜 주는 방벽이자 성장하도록 돕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어머니”라고 말했다.
교황은 “또한 순전히 실용적이고 세속적인 사고방식을 받아들이려는 유혹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생각해 보라”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의 희망을 인간적인 수단에만 두도록 이끌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셨고 우리에게 가르치신 청빈의 증거를 파괴한다”고 경고했다.

교황은 “우리가 수덕 생활에서 많은 진보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용서와 치유를 받아야 하는 우리의 근본적인 필요 그 자체가 가난의 한 형태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생활양식에서 청빈의 구체적 표현을 찾아내야 하며, 특히 여러분의 주의를 흩어버릴 수 있고 추문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꽃동네  가셔서 하신 말씀은 꽃동네 뿐만 아니라 목사님들도 새겨 들었으면 합니다
교회가 종교시설이 아니라 비지니스라고 생각되는 시민들에게 교회의 설자리는 없습니다
 


IP : 59.27.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8.17 8:49 PM (115.136.xxx.31)

    꽃동네 오웅진 신부도 말 많았지요...저 주위 부동산도 엄청나고...교황님이 꽃동네 소문까지 다 알고 하신말인거 같아요.
    요번에 꽃동네가 방문지로 선택된거에 대해서도 좀 말이 있는거 같던데...오웅진 신부님도 꼭 초심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 2. dd
    '14.8.17 8:50 PM (115.136.xxx.31)

    저 천주교 신자입니다...혹시 개신교 신자분이 깐다고 오해하실까봐 그래요...저희도 고칠건 고치고 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 3. ...
    '14.8.17 8:51 PM (14.91.xxx.122) - 삭제된댓글

    교회를 인맥의 장, 빽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그런 사람들이게 교회는 종교가 아니고 회사에 십일조는 뇌물이 되는거죠

  • 4. ****
    '14.8.17 10:10 PM (175.196.xxx.69)

    성당도 건물 지을 때 신자들이 돈 냅니다.
    그런데 그 재산은 신부님 재산이 아니라 로마교황청 재산입니다.
    그리고 교회처럼 마구잡이로 조르지 않습니다.

    시골에 교회랑 성당이랑 같이 짓기 시작하면 교회는 금방 교회 올리고 목사는 잘 사는데 성당은 몇 년 걸려서 짓지요.

  • 5. 부산
    '14.8.17 10:49 PM (125.134.xxx.183)

    해운대에도 대표적으로 큰 교회가 있죠. 것도 아주 부자동네에, 땅값비싼곳에, 아주 큰...교회...
    그렇게 큰 교회로ㅠ아주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볼때마다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 6. bluebell
    '14.8.17 11:35 PM (112.161.xxx.65)

    찔리는 수도자들이 반성하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 7. 개신교인
    '14.8.18 12:09 AM (211.36.xxx.208)

    입니다. 구구절절 옳은말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646 나이드신 분들-제주도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곶자왈 4 푸른박공의 .. 2014/08/18 2,073
408645 귀가 멍멍/먹먹해요. 1 이명 2014/08/18 1,758
408644 해양경찰청 해체않고 해수부로 이관 5 ... 2014/08/18 1,073
408643 열오르는 갱년기증상..때되면 없어지나요 7 날개 2014/08/18 32,960
408642 물에 소주 좀 타서 3 서울 2014/08/18 1,532
408641 ”성추행은 장난” 남경필 아들 해명에 분노 폭발…'당해봐야 정신.. 24 세우실 2014/08/18 5,085
408640 아이허브 치약 치약 2014/08/18 1,118
408639 죽은 자식은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 16 울다 2014/08/18 2,327
408638 케잌을 사오라네요...5살 아들이눈뜨자마자ㅋ추천좀 5 111 2014/08/18 1,893
408637 시간표 모르는 우리 아들 ㅠㅠ 5 이런 중1 2014/08/18 1,498
408636 옥수동/금호동 아파트 너무 언덕배기에 있네요 11 언덕 2014/08/18 7,700
408635 이번 주 인간극장 3 hh 2014/08/18 2,590
408634 임테기 결과 맞는거겠죠?? 3 제인에어 2014/08/18 1,984
40863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8am] 교황의 메시지, 듣고 있는가.. lowsim.. 2014/08/18 579
408632 오늘 우산 쓰고 조깅하는 아가씨를 봤어요. 9 ........ 2014/08/18 5,434
408631 초등생 머리관리 1 .. 2014/08/18 864
408630 장난합니까? 4 장난 2014/08/18 1,342
408629 이렇게 비오는데 머리 파마해도 괜찮을까요? 4 ... 2014/08/18 1,376
408628 미국 뉴욕 타임지 한국 엄마들 세월호 전면광고 냈습니다 7 기사 2014/08/18 2,194
408627 2014년 8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8/18 747
408626 남경필 아들 이름 3 Kkk 2014/08/18 9,556
408625 생일안지난 초2..내년 미국가면 몇학년인가요? 2 미국 2014/08/18 805
408624 리모델링한 화장실에서 음식쓰레기 냄새가 나요 1 ... 2014/08/18 1,969
408623 "그분이 교황님이 아니라 청와대에 계신 그분이면 얼마나.. 1 파란기와집 2014/08/18 983
408622 4차 가만히 있으라 세월호 런던 침묵시위 2 홍길순네 2014/08/18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