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인 가족 준중형차 vs 중형차

차고민 조회수 : 3,531
작성일 : 2014-08-17 20:08:39

저희 부부는 40대 초반이구요, 결혼이 늦어서 이제 유치원 다니는 아이 둘 있어요. 삼 년 후 해외지사 근무가 예상되서 오래된 차(준중형)를 바꾸지 않고 계속 탈 예정이었는데, 얼마 전 사고로 폐차하는 바람에ㅜㅜ, 차를 사야하는데 넘 고민되서요.

 

삼 년 후 중고차로 팔 때 가격을 생각해서 준중형을 사야 하는지, 이제 부부 나이, 아이들 나이 고려해서 중형차를 사야하는지 말이에요...

 

중고차 가격 뿐 아니라, 초기비용, 유지비 생각해봐도 준중형이 유리하긴 한데,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체면도 생각하게 되네요.

 

요새는 신혼 부부들도 아이가 생기면 중형 이상 큰 차로 바꾸는 추세인 것도 같고 (저희는 여태 준중형으로 아이 둘 데리고 불편함 없이 탔지만요), 내년이면 초등 들어가는 아이도 있는데, 아이들이 차가 작다고 혹시 놀리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어느 글에서 차가격이 자산 가격의 5프로 선이 적당하다고 봤는데, 그 기준이라면 중형을 구입할만한 여건은 되지만, 가급적 젊을 때 아끼고 살자 주의여서 망설여집니다.

 

참고로, 세컨카 구입 고민이 아닙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IP : 210.223.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외
    '14.8.17 8:25 PM (83.110.xxx.82)

    해외지사 나가실 때, 차를 가지고 가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 2. 차고민
    '14.8.17 8:27 PM (210.223.xxx.71)

    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은 없더라구요...

  • 3. 저라면
    '14.8.17 8:33 PM (14.52.xxx.59)

    작은 중고차 사서 타다가 외국에서 차 사오겠어요
    그리고 차에 체면 결부시키지 마세요

  • 4. ㅇㅇ
    '14.8.17 8:44 PM (223.33.xxx.233)

    그냥 준중형 중고사서 중고로 파는게 제일 좋아요
    중고등학생 남자애이거나
    카시트가 필요하면 뒷자리가 중요하지만
    유치원, 초등 저학년이면 준중형도 좋아요

  • 5. ㅇㅇ
    '14.8.17 8:46 PM (223.33.xxx.233)

    혹시 가는곳이 미국이면 윗 분 말씀대로 한국에서는 가능한 한 싸게 돈 들이고
    외국가서 좋은 차 사서 타다가 가지고 오겠어요
    외제차든 국산차든 미국에서는 싸니까요
    미국 아닌곳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비싼 경우도 있어요.
    같은 현대차도 러시아는 국내보다 비싸고 미국에선 국내보다 싸다니까요

  • 6.
    '14.8.17 9:10 PM (222.120.xxx.149)

    뭐가 걱정이죠
    그냥 형편에 맞는 거 사서 삼년 타다 중고차로 팔면 되겠네요.
    준중형이라는 게 아반테 같은 거 말씀하시나.. 이천 좀 넘게 주고 사서 천 초 반 받겠죠
    중형이란 건 소나타 같은 걸 거고.. 삼천 정도 주고 사서 팔면 천중반이나 하려나여

    글고 이 정도 급에 체면 결부시키는 거 좀 웃기네요 ㅎ 실용적인 중형이냐 고급 외제차냐도 아니고 ㅋ
    요즘은 차에 체면 걸면 촌스러워 보여요

  • 7. 어차피
    '14.8.17 9:24 PM (221.148.xxx.115)

    3년 탈거면 저같음... 비엠베 사서 타다가 중고로 팔고 갈듯... 좋은차가 잘팔리거든요 ^^

  • 8. 외제차는
    '14.8.17 9:53 PM (14.52.xxx.59)

    사는순간 감가상각 확 떨어져요
    중고시세 제일 좋은 차는 미니

  • 9.
    '14.8.17 10:37 PM (59.30.xxx.105)

    저흰. 삼.사년에. 한번씩 차를바꾸니 리스도 생각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714 경주 밀레니엄파크 가보신분 계신가요?? 5 ... 2014/10/04 1,374
422713 난소 물혹이 터진것 같은데요.. 8 123 2014/10/04 7,257
422712 인덕션은 어느제품이 좋아요 ? double yunny 2014/10/04 820
422711 치킨이 아직 통닭이였을때..울 아빠와 통닭 14 지나간 것의.. 2014/10/04 3,148
422710 정말 심각하네요! 2 도대체.. 2014/10/04 1,491
422709 캔맥주냉동실에 넣어두고 잤어요. 5 아.. 2014/10/04 4,986
422708 외국에서 구두수선 괜찮은가요? 1 구두수선 2014/10/04 656
422707 질투를 극복하는 방법ㅡ뒤늦게 성공한 사람에 대한 75 .. 2014/10/04 19,816
422706 소고기맛 라면 왜 안나올까요? 9 ... 2014/10/04 1,534
422705 나이 들 수록 현실주의자가 되는 것이 순리인가요? 14 1234 2014/10/04 3,496
422704 치아교정으로 많이 달라지신 분 있나요? 10 ㅇㅇ 2014/10/04 2,677
422703 시댁 안부전화요. .ㅠ 28 별빛따라 2014/10/04 4,054
422702 벌써 난방하는 댁도 있나요? 15 날씨 2014/10/04 3,294
422701 친구의 비수 잊을수없네요 6 부들부들 2014/10/04 3,029
422700 올해 제일 좋았던 영화 뭐였나요? 3 ;;;;; 2014/10/04 1,312
422699 직구 관세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7 직구 2014/10/04 3,061
422698 처음 염색해봤어요ㅋㅋㅋ 2014/10/04 686
422697 탕웨이 성준 나오는 광고 좋네요. 2 가을 2014/10/04 2,259
422696 영화인들 “영화보다 더 기괴한 일 벌어지고 있다” 2 샬랄라 2014/10/04 2,039
422695 이영애 나름 과거 애정신 有 hr 2014/10/04 2,106
422694 지금 안 주무시고 82하시는 분들 모이세요 35 뭐하냐 니들.. 2014/10/04 2,493
422693 냉펌 열펌이 있던데요. 차이가 뭔가요? 펌약 2014/10/04 839
422692 열받네요 단통법설명한팟케스트 새가날아든다 들어보세요 단통법 2014/10/04 605
422691 신세계나 롯데카드 같은 백화점 카드 유용한가요? 1 2014/10/04 987
422690 내가 예민한건지? 1 솨~아 2014/10/04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