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일엔 때가 있다는 말...뼈저리네요 ㅋ

긍정 조회수 : 4,062
작성일 : 2014-08-17 19:20:08

20대때 멋진 독신주의자를 꿈꾸며

오는 남자 모두 철벽치고 제대로 연애한번 안해봤는데

이제는 혼자인게 외롭기도 하고 고달프기도 하네요..

결혼한다고 안외로울것 같냐고 하지만...

그래도 결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혼자보단 둘이고 싶은..

어느덧 31살....

새롭게 사람 만나기도 쉽지가 않고 시작도 어렵고 결혼은 과연 할 수 있을까

이제는 자발적인 아닌 비자발적 독신이 되어버린듯한 느낌..

가을되니 센티해져서 그냥 혼자 끄적여봅니다..

 

 

IP : 116.34.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
    '14.8.17 7:24 PM (118.42.xxx.87)

    그런마음이라면 누굴 만나도 더 외로워요.

  • 2. ...
    '14.8.17 7:25 PM (86.151.xxx.187)

    지금도 충분히 만날 수 있잖아요. 지금 한창 이쁠 나이 아닌가요? 부럽부럽네요.
    너무 센치해지지 마시구요. 오늘부터 새로운 만남을 갖도록 노력해보세요. ^^

  • 3. 아직
    '14.8.17 7:29 PM (39.7.xxx.134)

    때가 지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염려 푹 놓고 긍정적 ,적극적으로 생활해보세요.

  • 4. 부러운 나이네요
    '14.8.17 7:30 PM (59.7.xxx.240)

    헉 31세.... 그 나이로 돌아가고파요^^
    아직 젊으세요~

  • 5. ...
    '14.8.17 7:36 PM (110.70.xxx.2)

    저도 서른둘인데요. 모든 일엔 때가 있다는 말, 다른 쪽으로
    동의해요. 제 20대는 학교를 다닌 기억 밖에 없어요.
    학부 졸업하고 유학가서 석사, 그리고 박사...
    저도 20대 중반쯤 고민 많았어요. 그만 두고 결혼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때는 제가 공부를 해야하는 때였어요. 학위취득을 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였거든요.
    모든 일에 때가 있다는 말은, 다시 말하면, 무언가를 이룰수
    있고 그것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잡으란 말인것 같아요.
    결혼을 할 때라는건 사람마다 다르니, 아직 원글님에게
    기회가 찾아오는 순간이 분명 남아있을지도 모르죠.
    그때는 놓치지 마셔요. 알고도 놓치거나 노력하지 못하면
    후회가 더 커지거든요 ...

  • 6. ㅇㅁ
    '14.8.17 8:15 PM (86.167.xxx.181)

    아직 어리신데?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 7. 여보세용
    '14.8.17 8:15 PM (220.76.xxx.234)

    이제 31살 뭐가 문제인지?
    100세시대인데 한참 남았어요
    공부 다 하셨으면 연애하면서 커리어쌓고 2-3년뒤 결혼하고 아이낳아도 하나도 안늦었어요
    화이팅하세요!

  • 8.
    '14.8.17 8:50 PM (14.32.xxx.45)

    31세면 한창이에요. 저는 무슨 사십이나 넘으신 줄 알았어요

  • 9.
    '14.8.18 5:10 AM (220.86.xxx.81)

    41살이 하는 이야긴 줄 알았네요
    31살? 새로 대학가는 나이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57 차려놓은밥상에 숟가락얹기 기자가 안티.. 2014/08/18 937
408756 50 가까이 오니 주말 이틀 집에서 밥을 점점 더 안해주고 있네.. 4 나의 끝 2014/08/18 2,725
408755 소시오패스 글 왜 지워졌나요? 7 ㅇㅇ 2014/08/18 1,651
408754 교황,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 위로 편지…"힘내세요! 사.. 7 비바파파 2014/08/18 1,333
408753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선물(?)받았는데요.. 5 어째쓰까 2014/08/18 1,740
408752 밥 비벼먹기 좋은 국물은 어떤걸까요? 10 비벼비벼 2014/08/18 2,008
408751 부산 센텀시티쪽 생활편의도, 학군 문의드립니다.... 7 부산 2014/08/18 2,022
408750 오늘 박대통령 미사참석 교황방한 준비위원장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 35 사과해라 2014/08/18 2,997
408749 에어텔 이용시 잔금은 언제 치루나요? 싱가폴 2014/08/18 696
408748 자양동 새아파트 VS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2 이사 2014/08/18 3,836
408747 교황, 한국사회에 숙제 던지다… 왜 우리는 감동하는가 1 세우실 2014/08/18 1,184
408746 건강검진하면서 갑산선종양과 가슴종양이 발견됐어요. 도움 부탁드려.. 3 사과 2014/08/18 2,208
408745 드디어 책을 읽어요... 2 아들아..... 2014/08/18 1,147
408744 허구헌날 피해자 탓하는 사람한테 한마디 했더니 열폭하더군요. 4 ㅋㅋㅋ 2014/08/18 1,455
408743 역세권 30평 쫌먼 4ㅡ50평대 역세권 2014/08/18 998
408742 전 이런글이 싫어요. 30 ㅇㅇ 2014/08/18 3,480
408741 비슷하게 하는거같아요 결혼은 2014/08/18 716
408740 저도 날씨좀 여쭤요. 광주 어떤가요? 3 비바람 2014/08/18 740
408739 인생이란... 1 2014/08/18 695
408738 인터넷 쇼핑몰 많이 알고 계신 님들 알려주세요~ 가을인가 2014/08/18 637
408737 생중계 주소입니다. 1 교황님 2014/08/18 663
408736 오늘미사에 교황님 양옆에 극좌, 극우 신부님 ㅋ 4 ㅇㅇㅇ 2014/08/18 3,273
408735 제2 롯데 지반 내려앉았대요.11미리 24 ... 2014/08/18 5,663
408734 박근혜 대통령은 인간의 경지를 넘어섰네요. 26 우와 2014/08/18 4,375
408733 진짜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 무단주차때문에 15 유봉쓰 2014/08/18 4,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