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억으로 주택,생활비 가능할까요

고민 조회수 : 4,539
작성일 : 2014-08-17 19:11:47

지금 현재 반전세 보증금 포함해서

5억 정도 마련이 가능해요

5억 정도로 28평형 아파트 구입 가능한데

그러고 나면, 매월 2백 정도 들어오는 수입밖에 없게 되고

얼마나 더 일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전세로는 같은 평형 3.4억 정도 아파트나

주택 같은 경우는 3억 미만으로 좀 넓은 집으로 갈 수는 있겠지만

특히 주택 전세는 매물 자체가 너무 없어요

인근 다른 지역으로 가면, 3억대로도 아파트 구매는 가능해서

이사걱정,집걱정 안해도 되겠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구요

집에서는 일단 아파트 구매하고 노후에 역모기지론을 받아서

생활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지만

그게 만60세부터 신청 가능하던데

솔직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직업이라

일 그만 두고 3억대로 전세 마련해서 나머지는 그냥 생활비로 쓰고 싶어요 ㅠㅠ

결혼 생각도 없고, 누구한테 물려줘야 하는 부담도 없고요

근데 그렇게 살면 너무 한심해 보일거 같아서

차마 그런 말은 못하겠네요

근데 악몽을 꾸고, 심장이 조여드는 통증까지 와서

응급실에 가고 병가까지 낸 적도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해서, 정말 일은 그만 두고 싶거든요

보증금 제외한 돈으로 10~15년 정도 생활비밖에 안되겠지만

너무 철없는 생각일까요?

IP : 203.142.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14.8.17 7:15 PM (121.162.xxx.53)

    스트레스와 과로,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고통받고 있는 상황은 안쓰러운데 ㅜㅜ 님의 재력이 부러워요.
    1억짜리 오피스텔 두어채사서 세를 받는 건 어때요? 돈은 별로 안되겠지만 ㅜㅜ

  • 2. 그러다
    '14.8.17 7:15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전세 올려 달라면 어쩌실려구요?
    너무 대책 없으신 거 같은데요.
    조금 스트레스 덜 받는 일이라도 뭔가를 찾아 보심이 어떨지요?

  • 3. 고민
    '14.8.17 7:18 PM (203.142.xxx.231)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그런데
    나중에 급해지면 이사를 갈 수도 있긴 해요....
    이직을 한다고 해도, 비슷한 업종으로밖에 못가니
    스트레스 받는 건 똑같을거 같구요...
    돈 까먹으면서 사는 건 역시, 한심한 거겠죠..?

  • 4. 고민
    '14.8.17 7:51 PM (203.142.xxx.231)

    오피스텔 세 받기 어렵다고도 하고
    자영업했던 주변 사람들은 월급 받는게 최고라고 하고 그러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신중하게 고민을 해보야겠어요

  • 5. 레몬트리
    '14.8.17 8:00 PM (122.32.xxx.167)

    저라면 2억짜리 오피스텔 두채사서 하나는거주
    다른 하나는 월세~대략1000 보증금에 70~80받아요
    1억은 비상금으로은행에 넣고 ~이건 이자라고 해봐야
    1달 17만원정도 나오겠네요.

  • 6. 고민
    '14.8.17 9:35 PM (203.142.xxx.231)

    부동산114 검색해보니,관악구 오피스텔 2억 미만으로 사서 월세 받는 것도 가능하군요
    엄마랑 두 식구라 너무 작은 집에서 살기는 좀 어렵구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351 시청에서 시민 대상 건축 강좌가 열려요 느티나무 2014/09/25 444
420350 아이가 다쳤다는데 친구 만나러 간다는 남편 21 ㅜㅜ 2014/09/25 2,857
420349 고등학교관련 82글중 댓글에서 봤는데 알려주세요 2014/09/25 526
420348 아들 키가 160대면 어떻게 25 아들 2014/09/25 6,865
420347 커트 잘하는 미용실 알려주세요~~~ 16 딸기줌마 2014/09/25 6,429
420346 이 행동이 예의없는 행동인가요? 32 미치겠네 2014/09/25 13,706
420345 한식대첩2 4 ㅇㅇ 2014/09/25 2,582
420344 엉치뼈부터 발끝까지 저릿하면서 잘 걷지 못할때.. 4 가을하늘 2014/09/25 1,327
420343 상하이 홍차오 공항 4 빵빵부 2014/09/25 1,287
420342 상부 칸막이 없는 냉장고 써보신분들 조언 좀... 7 대박나 2014/09/25 1,156
420341 뒤돌아 보니 금방이요. 앞은 멀고.... 2 ^ ^ 2014/09/25 1,078
420340 초3 여아 키 어찌되나요 5 .... 2014/09/25 1,842
420339 강사쌤 선택문제예요. 해외에서 대.. 2014/09/25 351
420338 강남 미용실 커트 잘하는분 어디에 많이들 계시나요? 11 시나몬 2014/09/25 3,427
420337 뒷북이지만 이재명 성남시장 호감가네요. 1 aa 2014/09/25 835
420336 초경후 평균 10cm정도 크는 건데 왜 훨씬 적게 큰다는 거죠?.. 10 ?? 2014/09/25 4,157
420335 35-6살정도면 화사하고 상큼한 아가씨티는 이제 없는 나이인가요.. 32 ㅇㅇ 2014/09/25 5,484
420334 아내가 알고 있는데 계속 바람 피우는 남자는 대체 무슨 심리일까.. 18 @@ 2014/09/25 4,159
420333 벨벳담요? 코스트코 2014/09/25 646
420332 비빔밥 고추장 소스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5 법좀 2014/09/25 1,887
420331 강동원 실물로 보신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7 ,, 2014/09/25 8,777
420330 생강이 싹이 트고 난리 났는데 먹으면 안되는 거죠? 4 그네 너무 .. 2014/09/25 1,504
420329 유럽여행 복대 갖고 가는거 너무 촌스럽나요? 15 복대지갑 2014/09/25 13,276
420328 올해 마흔넷, 예뻐지고 싶어요. 13 40대 2014/09/25 5,935
420327 아파트에서 담배 그렇게 피우고 싶으면 15 한심 2014/09/25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