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게 많아 남편 한마디한마디에
화살같이 화를 퍼부어 댑니다.
다 큰 애들 앞에서..
다 용서하고, 접고, 서로 아껴가며 살면 행복한거 아는데,
이건. 남편만 보면 그 자리에서 바로 100도로 끓어 넘칩니다.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방금도 고래고래..
인생 사는거 정말 맘같이 안되네요.
왜이렇게 복잡할까요 머릿속이
쌓인게 많아 남편 한마디한마디에
화살같이 화를 퍼부어 댑니다.
다 큰 애들 앞에서..
다 용서하고, 접고, 서로 아껴가며 살면 행복한거 아는데,
이건. 남편만 보면 그 자리에서 바로 100도로 끓어 넘칩니다.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방금도 고래고래..
인생 사는거 정말 맘같이 안되네요.
왜이렇게 복잡할까요 머릿속이
해소가 안되서 그렇지요 모...
다른 취미생활이나 종교활동
좋은 친구와의 만남을 해보세요. 마음을 가다듬고
화내는 내 얼굴을 거울로 보시구요.
참 쉽고도 어려운 일이긴 해요.
하자 하면서도 딱 끊질 못해요.
이것저것 생각하면 정말 쉽지 않은것이 이혼이네요.
자식핑계로 이혼 못한다는 말은 아닌것 같아요.
결코 핑계만이 아닌...
제가 하는 일은 있어요.
사람들도 만나구..
근데, 근데
참 답답하죠저
좋겠어요
전 아예 말 안하고 삽니다 그림자취급하면서 사네요
말을 섞고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퍼붓다 보면 언젠가는 마음이 풀릴날도 오겠지요
연휴 삼일 동안 집안에서 같이 있으면서 남편과 말 한마디 나누지 않고 지냈어요.
그러려니 하는데 그걸 지켜보는 사춘기 아이의
마음은 어떨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어디서 부터 어긋나고 꼬인건지..
해결책은 있는건지 ㅠㅠ
처럼 살게 내버려 두지 않아요.
사사건건 다 따지고 드니까요.
문자나 전화가 오면 , 순간 가슴이 철렁합니다.
분노조절장애 일듯 싶네요
여행도 가고, 외식도하고.. 싫어도 애들 봐서 그렇게 해야 하는거 알아요.
'엄마 이해해' 하며 우울해 있는 딸아이보면서도
남편과 싸움만하는 꼴 보이는 제가, 애들에게 죄인이지요.
얘들아, 정말 미안해T
그냥 너무 쌓아둬서 홧병 나신듯 한데...
그냥 묵묵히 들어주실 분이면서 별로 남편 편 안들 사람 찾아서 실컷 욕하세요...
아님 그냥 일기로 남편 욕부터 먼저하시든지 아님 인터넷 여기에다 남편 욕을 실컷 적어버리세요...
쌓아두지 않고 터트리다보면 객관적으로 남편과 잘 지낼수 있어요.
전에 친구중에 시어머니 욕을 엄청 해대는 친구가 있어서 (모시고 있어서) 정말 살인 나는줄 알고 너무
걱정했는데 백화점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친정엄마인줄 알정도로 넘 다정하더라고요.
밖에서 화 실컷 풀고 들어가면 좀 미안해진대요.
그러니 일단 가슴에 품은 울화부터 푸는게 방책일듯 합니다.
이혼않고 계속 사실 생각이라면 부부상담 권해드려요
전 도움 많이 받았어요
서울 사시면 가까운 구민회관에 가족무료상담도 있고요
그 동안 쌓인 화가 폭발 해서 그러는건데
전업이시면 나가서 운동을 하시거나 뭘 배우거나 외출해서 평소 하고 싶었던것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면 조금씩 기분이 나아져요.
직장인이시면 주말에 몇시간이라도 혼자 나가서 영화를 보거나 가까운 곳에 등산을 가시거나
공원에 산책이라도 나가세요. 나가 있는 동안은 남편도 자식도 다 잊어 버리려고
노력 하시고 원글님 자신과 대화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