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한 방법을 알면서, 남편과 미친듯 싸워데는 저는

오늘 조회수 : 3,704
작성일 : 2014-08-17 18:23:33

쌓인게 많아 남편 한마디한마디에

화살같이 화를 퍼부어 댑니다.

다 큰 애들 앞에서..

다  용서하고, 접고, 서로 아껴가며 살면 행복한거 아는데,

이건.  남편만 보면 그 자리에서 바로 100도로 끓어 넘칩니다.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방금도 고래고래..

인생 사는거 정말 맘같이 안되네요.

왜이렇게 복잡할까요 머릿속이

 

IP : 115.139.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억울함이
    '14.8.17 6:25 PM (1.244.xxx.18)

    해소가 안되서 그렇지요 모...

  • 2. 물처럼3
    '14.8.17 6:29 PM (180.66.xxx.172)

    다른 취미생활이나 종교활동
    좋은 친구와의 만남을 해보세요. 마음을 가다듬고
    화내는 내 얼굴을 거울로 보시구요.
    참 쉽고도 어려운 일이긴 해요.

  • 3. 이혼하자
    '14.8.17 6:30 PM (115.139.xxx.56)

    하자 하면서도 딱 끊질 못해요.
    이것저것 생각하면 정말 쉽지 않은것이 이혼이네요.
    자식핑계로 이혼 못한다는 말은 아닌것 같아요.
    결코 핑계만이 아닌...

  • 4.
    '14.8.17 6:31 PM (115.139.xxx.56)

    제가 하는 일은 있어요.
    사람들도 만나구..
    근데, 근데
    참 답답하죠저

  • 5. 싸움이라도 할 수 있으면,,,
    '14.8.17 6:31 PM (223.62.xxx.46)

    좋겠어요
    전 아예 말 안하고 삽니다 그림자취급하면서 사네요
    말을 섞고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퍼붓다 보면 언젠가는 마음이 풀릴날도 오겠지요

  • 6. 저는요
    '14.8.17 6:32 PM (118.223.xxx.28)

    연휴 삼일 동안 집안에서 같이 있으면서 남편과 말 한마디 나누지 않고 지냈어요.
    그러려니 하는데 그걸 지켜보는 사춘기 아이의
    마음은 어떨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어디서 부터 어긋나고 꼬인건지..
    해결책은 있는건지 ㅠㅠ

  • 7. 그림자취급
    '14.8.17 6:33 PM (115.139.xxx.56)

    처럼 살게 내버려 두지 않아요.
    사사건건 다 따지고 드니까요.
    문자나 전화가 오면 , 순간 가슴이 철렁합니다.

  • 8. 시민
    '14.8.17 6:33 PM (223.62.xxx.106)

    분노조절장애 일듯 싶네요

  • 9. 저는요님.
    '14.8.17 6:35 PM (115.139.xxx.56)

    여행도 가고, 외식도하고.. 싫어도 애들 봐서 그렇게 해야 하는거 알아요.
    '엄마 이해해' 하며 우울해 있는 딸아이보면서도
    남편과 싸움만하는 꼴 보이는 제가, 애들에게 죄인이지요.
    얘들아, 정말 미안해T

  • 10. 너무 쌓아만 둬서 홧병 나신듯...
    '14.8.17 7:06 PM (59.26.xxx.155)

    그냥 너무 쌓아둬서 홧병 나신듯 한데...

    그냥 묵묵히 들어주실 분이면서 별로 남편 편 안들 사람 찾아서 실컷 욕하세요...

    아님 그냥 일기로 남편 욕부터 먼저하시든지 아님 인터넷 여기에다 남편 욕을 실컷 적어버리세요...

    쌓아두지 않고 터트리다보면 객관적으로 남편과 잘 지낼수 있어요.

    전에 친구중에 시어머니 욕을 엄청 해대는 친구가 있어서 (모시고 있어서) 정말 살인 나는줄 알고 너무

    걱정했는데 백화점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친정엄마인줄 알정도로 넘 다정하더라고요.

    밖에서 화 실컷 풀고 들어가면 좀 미안해진대요.

    그러니 일단 가슴에 품은 울화부터 푸는게 방책일듯 합니다.

  • 11. 경험자
    '14.8.18 10:09 AM (182.212.xxx.10)

    이혼않고 계속 사실 생각이라면 부부상담 권해드려요
    전 도움 많이 받았어요
    서울 사시면 가까운 구민회관에 가족무료상담도 있고요

  • 12. ,,,
    '14.8.18 4:45 PM (203.229.xxx.62)

    그 동안 쌓인 화가 폭발 해서 그러는건데
    전업이시면 나가서 운동을 하시거나 뭘 배우거나 외출해서 평소 하고 싶었던것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면 조금씩 기분이 나아져요.
    직장인이시면 주말에 몇시간이라도 혼자 나가서 영화를 보거나 가까운 곳에 등산을 가시거나
    공원에 산책이라도 나가세요. 나가 있는 동안은 남편도 자식도 다 잊어 버리려고
    노력 하시고 원글님 자신과 대화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809 탈북하신 분들은 그래도 북한내에서는 먹고 살 만한 사람들어었을까.. 1 탈북하신 분.. 2014/09/24 723
419808 울나라 피자 햄버거 언제 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30 ... 2014/09/24 2,784
419807 연근조림 고수님들~연근조림 맛나게하는법좀~~ 6 ,,, 2014/09/24 2,105
419806 비긴어게인 앞부분을 못봐서요 보신분 설명좀 해주세요ㅠ 2 비긴어게인 2014/09/24 1,007
419805 해경 해체된 거에요? 8 ........ 2014/09/24 788
419804 한효주 실시간검색 떠서 들어가면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3 이런.. 2014/09/24 1,305
419803 영재나 똑똑한 아이 키워보신 어머님들... 아이 어릴때 14 남다른 면모.. 2014/09/24 5,909
419802 여자가 왜 이혼을 무서워 해야 하나요 잘 이해가 안되네요 22 [[[ 2014/09/24 4,578
419801 불펜펌> 안철수-지난 2년을 바라보며 3 924 2014/09/24 615
419800 저 오늘 단호박수프만들건데..이것좀 봐주세요~플리즈~~ 3 /// 2014/09/24 875
419799 온통 TV프로에 의사들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21 그만좀 2014/09/24 3,467
419798 김현의원 참고인에서 피의자신분으로 ㅋㅋ 2014/09/24 445
419797 서울 30평대 전세 사는 사람들은 다 부자같아요 9 전세살이 2014/09/24 5,256
419796 가족과 외식중 '펑'…본능적으로 불 끈 손님 소방관 10 ㅇㅇ 2014/09/24 2,114
419795 남경필 도지사한테 응원 한마디 하고싶다면 3 왜그러고사나.. 2014/09/24 1,052
419794 대전분들 보훈병원 가는 법 알려주세요 4 네모네모 2014/09/24 1,368
419793 세월호 일반인 유족 다이빙벨 소재 영화에 반발 9 ... 2014/09/24 1,201
419792 떡 안좋을까요? 9 약간의 고지.. 2014/09/24 1,451
419791 흰머리가 바깥부터 하얘질 수도 있나요? 4 오늘은선물 2014/09/24 2,248
419790 언론문제 ucc 공모전 민언련 2014/09/24 260
419789 박근혜 공동선대위원장 출신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내정 1 닥시러 2014/09/24 606
419788 래쉬가드 안에 입는 비키니 파는 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SJSJS 2014/09/24 4,060
419787 숯알갱이든 습기제거제 뭘로 걸러야할지 3 .. 2014/09/24 371
419786 제가 너무 과민반응인건지.. 82님들께 여쭤봅니다. 9 질문 2014/09/24 1,142
419785 우리나라 정부 진짜 돈 없는 거지인가 봐요. 25 거지 2014/09/24 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