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 사생활에 관심없다

짜장나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4-08-17 16:20:55
40대 초반 이혼녀라는데(본인이 밝힘. 동료들 중 저만 알아요)
알고 싶지도 않고 듣기도 싫은데 입만 열면 지 애가 어떻고 같이 사는 친정엄마가 어떻고
전 남편이 어땠었고 시댁이 어땠었고.... 아마, 제가 들은얘기 안 옮기는 부류라는걸 간파한듯.
옆에서 암만 떠들어도 눈도 안 마주치고 호응도 없으면 눈치를 채야지.
그녀 하나 빼곤 흠잡을게 없는 직장인데 말이죠.
악의 없는 사람인데(원래 눈치 없는 사람들이 악의는 없죠) 대놓고 난 니 사생활 관심없으니
나한테 니 개인사 말하지 말라, 할 수도 없잖아요.
옆에서 떠들거나 말거나 내 일 하다가 완전 딴소리(업무관련) 하는데도 똑같애요.
그냥 상처 한번 받던가 말던가 까놓고 말할까요?
일은... 당연히 잘 못해요.사실 제가 훨씬 직장 후배인데, 맨날 저한테 물어봐요.
윗사람들에게도 수시로 지적받고.. 에효.
내가 하루라도 선배기만 했어도 짤없이 딱 잘라 말했을텐데...ㅡ.ㅡ



IP : 14.32.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8.17 4:27 PM (211.237.xxx.35)

    그냥 지금처럼 하는대로 하세요.
    딴업무 하든지 스마트폰을 본다든지 떠들거나 말거나 원글님 할일 하다가 딴소리 한다든지 하는식..

  • 2. 히유...
    '14.8.17 4:45 PM (14.32.xxx.97)

    귀로 들리는 소리 안들리는척 무시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니 문제죠...ㅡ.ㅜ

  • 3. 원글님
    '14.8.17 5:19 PM (119.207.xxx.52)

    아직 젊으신가봐요,
    전 50되니 앞에서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는데도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는 말이 뭔지
    말로만 알던것을 몸으로 체험하게 되네요.
    어떤때는 머리는 펑 비고
    앞사람 입만 오물오물거리는 것이 보여요.

  • 4. 구름에낀양
    '14.8.17 6:25 PM (119.206.xxx.215)

    ㅋㅋ82를 추천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303 (69)유민아빠! 꼭 일어나세요!! 끝까지 2014/08/22 436
410302 (69)유민아빠, 힘내세요. 1 푸른정원 2014/08/22 644
410301 수년간 무월경인데 피임약 딱 하루 먹었더니.. 4 홍양왔쇼 2014/08/22 7,471
410300 (유민아빠 힘내세요) 아이 교복 엉덩이 부분이 유난히 잘 찢어지.. 1 ㅇㅇ 2014/08/22 864
410299 (67)유민아버지 건강 꼭 찾으시길 1 간절히바랍니.. 2014/08/22 449
410298 (65) 부디 기운차리세요... 희망 2014/08/22 412
410297 (64) 유민아빠의 단식 40일째 일기입니다. 2 응원 2014/08/22 659
410296 강아지 키우는 분들 좀 봐주세요 16 .. 2014/08/22 1,794
410295 (61)유민아버님 꼭 일어나세요. 남은 자식을 생각하세요 ㅜ 언제나봄날 2014/08/22 491
410294 (59)유민 아버지 일어나세요 왕자모 2014/08/22 855
410293 (58)유민이 아버님! 꼭 보셔야 되요~~ 3 라일락84 2014/08/22 582
410292 무급휴가면 . ,... 4 .. 2014/08/22 946
410291 트윗에 이런 글이 올라왔네요 5 ㅡㅡ 2014/08/22 1,518
410290 좋은소식입니다. 유민아빠 건강상 큰 문제 없을듯! 15 트윗 2014/08/22 3,036
410289 동네 단기유학 아이들이 우리집에 저녁 초대해달라는데.. 20 으흠 2014/08/22 3,153
410288 카톡으로 받은 일베글.. 진짜 헉합니다 3 이럴수가.... 2014/08/22 1,218
410287 (57) 유민아빠를 지켜주소서 1 부디 2014/08/22 631
410286 (56) 노란리본 다시 달아요. 유민아버님께 기적을.. 1 노란리본 2014/08/22 534
410285 (50)유민아버지 꼭 회복하세요 같이 2014/08/22 516
410284 (52)유민 아빠.. 제발 우리 같이 살아요. 진이마미 2014/08/22 464
410283 (49)유민아버님..... 애끓는 마음.. 2014/08/22 511
410282 (49)진상규명!! 소클리아 2014/08/22 503
410281 일리커피머신 커피맛 괜찮나요? 2 일리 2014/08/22 1,922
410280 (48)유민아버지.. 꽈기 2014/08/22 633
410279 (47)유민아버님 회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블루마운틴 2014/08/22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