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사진, 센스 있는 이름, 세련된 설명이 된
이불을 블로그에서 보고 공구로 샀어요.
실제로 퀄러티도 좋고 너무 잘쓰고 있어요.
딸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쓰고 싶어서 담에 또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 고속터미널 지하 상가을 지나가다가
같은 제품을 보았어요.
블로그에서 배송비 포함 7만원 주고 산 제품을
현금가 4만원에 샀네요.
눈이 보배인 것이겠죠.
좋은 제품 고를 수 있는 안목.
적절히 포장할 수 있는 기술.
블로그에서 비싸게 샀으나
그 블로거 아니었음 그냥 지나치는 제품이었을테니
좋은 제품 발굴한 가격, 이블 덮으면서 시장표가 아닌
스페셜한 이름과 스토리를 가진 제품에 대한 서비스
가격을 더 주고 샀다고 생각하니 비싸게 준 게 아깝진 않아요.
그냥 두가지.
눈이 보배다. 그 블로거의 눈이 보배이고.
그런 설명 없이도 좋은 제품 알아보는 사람들의 눈이 보배다.
난 어디서 어떻게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것인가.
저도 좀 생산적인 일. (꼭 돈이 아니더라도) 하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블로그가 비싸긴 하네요
... 조회수 : 3,489
작성일 : 2014-08-17 16:17:56
IP : 211.48.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그러우시네요. ㅎㅎ
'14.8.17 4:23 PM (114.204.xxx.218)사실 그것도 엄밀하게는 그 불로거의 능력은 맞을거예요.
2. ..
'14.8.17 4:30 PM (223.62.xxx.64)이불메이커좀갈켜주세요
저두눈이보배였음좋겠어요3. 원글
'14.8.17 5:11 PM (211.48.xxx.60)고터 왠만한 이불 가게에는 이 상품 다 있는 것 같아요.
피톤치드향나는 푸른자리 이불 보여 달라 해보세요.
까실까실하니 너무 좋습니다.
패드로 써도 되고요. 사계절 용이할듯요.
염색도 천얀염색이라 은은하고 좋아요.
4만8천 하는 곳도 있돈데 전 4만원에 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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