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초반 수영 시작할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7,535
작성일 : 2014-08-17 14:07:50
젊었을때 두달 정도 단체수강했다가 몸이 도저히 뜨질 않아 포기했었어요. 킥판을 잡고도 가라앉는다는..ㅠ 운동신경도 없는 편인데 겁이 많아 물에만 들어가면 힘빼기가 안되서 그런거 같다고..
근데 수영을 너무 배우고 싶어요.
수영 배워서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개인지도라도 받아야 할까요?
IP : 219.249.xxx.1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8.17 2:10 PM (122.36.xxx.73)

    대학때 두달정도단체강습받고 한학기수업했었다가 이번에 다시 수영시작해서 세달째에요. 호흡이 문제이긴하지만 욕심안부리니 늘긴하네요.저 마흔 중반입니다^^;;

  • 2. 저는
    '14.8.17 2:14 PM (110.47.xxx.111)

    40대중반에 시작했어요
    처음엔 저역시 물에뜨지도않고 몸에서 힘이 빠지지도않아서 진퇴양난이었는데
    포기하지않고 계속다니면서 맨뒤에서 헤메고다니다보니 어느덧 10년 다녔어요
    지금은 물개수준이랍니다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다녀보세요 ㅎㅎㅎ

  • 3. aa
    '14.8.17 2:17 PM (211.203.xxx.221)

    6~70대에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나이는 충분하실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저만 안떠서 걱정했었는데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강습시간에는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강사가 지켜보고있으니 마음이 급해져서 소극적으로 하게 되더라고요. 단체 강습도 받으면서 자유수영 시간중에서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을 골라서 연습해보세요. 혼자 하다보면 물이 조금씩 몸에 익으면서 감이 와요. 겁이 많은 사람들은 이게 좋은 것 같아요.

  • 4. 통닭날개
    '14.8.17 2:20 PM (211.246.xxx.66)

    아는 언니는 40대 후반인데도 배워서 지금은 마스터반에서 하고 있어요 저도 그언니덕에 자극 받아서 하고 있답니다 ㅎ

  • 5. 원글
    '14.8.17 2:23 PM (219.249.xxx.192)

    용기주시는 댓글들 감사합니다!!
    근데 수영 힘들게 배워도 그만한 보람이 있겠죠??ㅎ~

  • 6. aa
    '14.8.17 2:30 PM (211.203.xxx.221)

    몸무게는 사람마다 다르게 빠진다고 하지만 몸이 매끈해지고요^^
    당연히 폐활량도 늘어나고 건강해져요.
    그리고 일단 뜨기 시작하면 수영 배우는 과정이 정말 재밌어요. 동영상도 찾아보면서 적용해보시면 실력이 더 쑥쑥 늘어날 거에요.
    전 수영 배우기 시작해서 한 6개월 정도는 정말 재밌게 다녔던 것 같아요.

    동작을 다 익힌 지금은 좀 지루합니다.^^;

  • 7. 40대 중반에 시작하신분
    '14.8.17 2:39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에 시작해서 물개 되셨다는분 어느정도 수준이신지 부럽네요
    전 20대 부터 중간중간 쉬었지만 40대 초반인 지금까지 수영을 하고있어요

    수영에 욕심이 많고 좋아하는데 늘 어릴때 선수반으로 했던 분들에게 컴플렉스를 느껴요
    어릴때 했더라면 한단계 레벨 업일텐데 라고요
    그냥 일반인으로 잘하는건 한계가 있어서요

    40대에 시작한분이 물개라니까 부러워서요

  • 8. 저 얼마전 자유형안된다고
    '14.8.17 2:53 PM (183.108.xxx.241)

    글쓴사람이에요
    네달짼데 주2회라 얼마못나오기도 하지만...이제 조금 되네요
    자유형 킥판놓고 음파...~^^음파되면 반은되는거에요
    물론 팔을 돌리면 또 다리가 말을 않듣지만 ..
    ㅎㅎ
    물과 많이접할수록 잘될거에요 운전면허와비슷...연습많이 합격이다..

  • 9. 60초에
    '14.8.17 2:55 PM (223.62.xxx.103)

    시작해서 3년후인 지금 상급라인에서 합니다.
    이제는 이사해도 수영장여부를 꼭 따질거 같아요.

  • 10. ...
    '14.8.17 3:11 PM (211.36.xxx.88)

    저는 하다 그만뒀어요. 눈가주름 신경쓰이지않으세요?

  • 11. ...
    '14.8.17 3:26 PM (219.249.xxx.192)

    눈가 주름은 생각 못했는데요..
    수경때문인가요? 아님 수영장물??

  • 12. 통닭날개
    '14.8.17 3:39 PM (211.246.xxx.66)

    수경살때 노패킹으로사세요 눈가에 자극이 덜가요

  • 13. 11111
    '14.8.17 4:07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초보는 노패킹 못써요~~
    물들어와요
    수영경력쌓이시면 도전하세요

  • 14. 46세
    '14.8.17 5:47 PM (203.142.xxx.231)

    때 석달만에 접영입문까지 갔어요.
    비결은 월~토까지 모두 강습.
    새벽에 빈속에 나가서 강습듣고(생리기간 일주일과 일요일 빼고 매일 갔고요)
    수영블로그 엄청 찾아보고
    강습말고 블로그에서 본 재미난거 조금씩 해봤어요.
    강습 전후로..
    강습 끝나고 한 5분 10분 살짝만 연습하면 옆 레인 고수들이 막 가르쳐줘요.
    이나이에 귀염 받고 다녔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281 시판 만두중에 매운거 뭐 있어요? 3 물고기좋아 2014/09/05 1,572
415280 방금 , 이명박 관련한 충격 소식 38 어익후..... 2014/09/05 21,074
415279 저 뒤에글에 ,,제 언니가 정상인지.. 6 .. 2014/09/05 1,872
415278 내일 토요일에 경춘선 전철타고 춘천 놀러가면... 1 ... 2014/09/05 1,395
415277 국민연금공단 토요일에도 여나요? 1 ... 2014/09/05 1,401
415276 엄창이라는 단어가 정말 남자들이 흔하게 쓰는 말인가요? 17 멘붕중 2014/09/05 4,508
415275 같은반 엄마 결혼전 직업이 궁금하세요? 18 진심 궁금 2014/09/05 11,545
415274 연예인의 사생활 보호가 필요합니다. 이러면서 방송이 끝나네요 6 2014/09/05 1,727
415273 시댁에 와서 담소 나누는중.. 미칠것같아요 19 ㅠㅠ 2014/09/05 12,767
415272 스시집 글 삭제 했네요? 13 ㅎㅎ 2014/09/05 3,127
415271 식당같은데 가면 액자같이 생긴데 LED로 글씨가 막 지나가는 거.. 3 ... 2014/09/05 985
415270 아파트 붕괴위험으로 한 달 넘게 대피 중 2 ... 2014/09/05 2,783
415269 하루 10km씩 걸으면 한달에 몇kg이나 빠질까요? 20 비가오나 눈.. 2014/09/05 38,849
415268 명절에 만나는 고3조카한테 어떤선물이좋을까요? 4 kk 2014/09/05 1,377
415267 어이구 정희씨. 9 2014/09/05 4,752
415266 초4 남자애들 키가 몇정도 되나요 6 2014/09/05 2,113
415265 지금 홈쇼핑 손지압 맛사지기 구매하신분 계세요? 2 그네 하야!.. 2014/09/05 1,363
415264 (23) 유가족이 원하는대로 세월호특별법 제정하라 해당화 2014/09/05 1,084
415263 명절 차례에 나물 조기 안하시는댁 없으세요? 4 오렌지 2014/09/05 1,740
415262 (22) 추석날 아침 유가족들과 같이 합니다. 4 함석집꼬맹이.. 2014/09/05 1,135
415261 공무원제외하고 일반 사기업 다니는 여자분들은 보통 몇살까지 근무.. 2 gma 2014/09/05 3,136
415260 윈도우 8 사용중인데 신용카드 결제가 자꾸 에러가 나서 안되요 .. 4 ㅠㅠ 2014/09/05 3,034
415259 가벼운 추석 선물로 망고는 어떨까요? 3 선무르 2014/09/05 1,573
415258 시댁에나 잘하라는 친정 엄마가 야속하다면 7 정말 2014/09/05 2,069
415257 턱보톡스로 눈 처지면 9 zjtxjt.. 2014/09/05 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