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집값 더 떨어질까요?
4억 좀 안되는데요..
이거 팔고 전세살다가...집값 더 떨어지면 그 동안 1~2억정도 저축해서 그 돈 합쳐 서울에 집사고 싶다라는...무모한 생각이 자꾸 들어여
남편은 이런 저의 생각을 비웃고요...
근데 현재집 갖고 있어봤자 더 떨어졌음떨어졌지...앞으로 오르지 않을거 같아...좀 불안해요
1. ㅇ ㅇ
'14.8.17 10:36 AM (211.209.xxx.23)팔아서 은행에 넣어도 이자는 쥐꼬리. 주식하면 돈 날리기 쉽고. 차라리 저금리 이용해서 대출 내어 사고 싶은 고에 사는게 낫다고 봄.
2. 네버
'14.8.17 10:36 AM (119.70.xxx.121)기본적으로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어요.
서울이라고 예외는 아니죠.
집값거품은 꺼지게 돼있어요.
과도한 집값거품이 빠져야 내수가 살고 국가경쟁력도 높아져요.3. 원글
'14.8.17 10:39 AM (223.62.xxx.75)그러게요..남편도...팔았는데 더 올라버리면 어쩔거냐고하네요...현재살고있는집이 더 몇년째 더 이상 안 내려가는거보면 사람들 심리 마지노선이 여기까진거고 더 이상 못떨어진다고...
반면 우리상황에선 서울 ㅇㅇ동에 이사가야하는데..현재 자금으론 부족하고...
잘은 모르겠지만 더 떨어자기전에 팔고 현금 갖고 있다....왜인지 경제가 더더욱 안좋아지니 집값도 좀 더 내릴거같은 직감에요. ..그 때 갖고있눈 전세금과 저축 합쳐 서울 가고자하는 동네애 딱 둘어가면 돠겠다 싶더라구요..ㅎㅎ 너무 비현실적인가요??4. 음
'14.8.17 10:42 AM (203.226.xxx.121)다른 이유라면 몰라도 서울에 집을 사기 위해서라면 보유하시는게 맞습니다. 그걸 팔고 값 떨어지기를 기다려 서울에 아파트를 산다는건 그야말로 감나무에 감 떨어지기를 기다린다는거구요. 하지만 분명한건 서울과 경기권 아파트의 가격은 앞으로 더 벌어지면 벌어졌지 좁아지진 않을 거라는 것입니다.
5. 빙그레
'14.8.17 10:43 AM (122.34.xxx.163)비현실적이라보다는 전재산인집으로 무모한 시도인듯 해요.
그런건 여유자금으로 하는게 현명할듯6. 서울로
'14.8.17 10:45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오시는 건 좋은 계획 같애요.
인구가 줄기 때문에 도심에 가깝고 요지에 있는 아파트로 옮기는 게 좋죠.
외곽부터 더 떨어지는 게 예상되는 시나리오쟎아요?
목표를 좀 낮추셔서 지금 옮기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7. 음
'14.8.17 10:50 AM (110.47.xxx.164)금리인하라는 관뚜껑 여는 걸 보니 집값이 올라가는 일은 절대로 없겠다 싶긴 하더군요.
8. 1억2천
'14.8.17 10:59 AM (112.173.xxx.214)저는 지방 대도시 24평 1억2천인대요.
이돈 주고 요즘 아파트 못짖고 도시에서도 최하 가격인것도 아니깐 더 떨어질 걱정은 없는데
저라도 4억이라면 좀 많이 불안할 것 같아 4억이라도 건질 방법을 고민은 해볼것 같아요.
저는 1억2천도 건질려고 대갈박 굴리는 중이네요.9. ㅇㅇㅇ
'14.8.17 11:05 AM (182.226.xxx.38)팔고 전세 살 타이밍은 이미 지났어요.
추가로 집 사는건 말리지만.. 있는 집 파는 것도 바보되는 시점이죠10. 마음먹었다면
'14.8.17 11:08 AM (118.91.xxx.51)매각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때부턴 매수자 나타나는게 관건이죠. 원하시는 가격에요.
제 지인도 몇 년동안 그 갈등하다가 집 사려는 사람 나타나서 팔았는데 지금도 그 결정하길
너무 잘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린대요. 대출 좀 남아있던거 갚고 전세로 옮겨가니 금융비용
절감하고 현금도 쥐고 있어서 좋다고요. 팔았던 아파트 시세는 2년지나도 그대로라네요.11. 안 떨어져요
'14.8.17 11:08 AM (218.237.xxx.135)서울도
젊은 사람들 살기편한 . . . .지하철, 마트 가깝고 학교 가까운 곳은 몇년째 요지부동이에요.
소.중형 평수는 더더욱.
집값 떨어진다 움직인다 하는 곳들은 다들 호불호가 갈리거나 주변환경이 별로인 곳들이에요.12. 갈아타고 싶다 이런 마음 들때
'14.8.17 11:12 AM (125.181.xxx.174)냉정히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이돈 가지고 이정도 못산다 ..그러면 그집은 그 집값 유지해요
다른데보다 경쟁력 있는 집값이거든요
근데 판다는 사람은 많은데 들어오는 사람은 별로 없다 급매만 조금 나간다 그러면
거기는 곧 급매가가 평균가 되고 또 더 낮은 급매가 나오며 하락하죠
저 아파트 5000만원만 떨어지면 들어가야지 하는데 급매도 안나오고 나와봐야 구경도 못한다
그러면 절대 떨어지지 않아요
일단 내놔 보세요
그래야 시세가 감에 잡힐테니까요
그리고 돌아다니며 생각해본 가격대 집이 있는지 아니면 급매 있으면 연락달라고 해보세요
급매로 연락이 뜨문뜨문 나오고 바로바로 안팔리면 거기는 집값 떨어질 동네 입니다13. 아파트 나름
'14.8.17 11:22 AM (221.148.xxx.250)떨어지는 데는 떨어져도 서울도심권은 절대 안떨어집니다.
오히려 오르는 분위기이던데요14. 그러게요
'14.8.17 11:28 AM (118.221.xxx.87)집값 떨어질것 같으면서도 서울 도심은 오히려 오르더라구요
옆동네도 대단지 신축1년차에 매매가 8천올랐어요
점점 꾸준히 오르는거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15. ..
'14.8.17 11:29 AM (49.144.xxx.161)사람 심리가 자신이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
부정적 정보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어요.
흡연가에게 폐암걸린 환자 사진 보여주면 금연 효과가 지대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정보를 외면해 버리는 선택적 지각, 선택적 수용에 놓이게 되죠.
같은 맥락으로 자게에 물어보셔도 집을 소유한 사람은 안떨어진다고 할 것이고
전세로 살면서 주택 구입 시기를 조율하는 사람은
집값 하락을 예상하죠.
암튼 한국 경제는 일본의 모습을 답습하고 있고
미국의 양적 완화가 완료되고 금리 인상을 하면
한국에 들어온 자본이 밀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으니
한은도 어쩔 수 없이 금리 인상을 하겠죠.
그럼 강남 요지가 아닌 이상 가격 하락은 어쩔 수 없을테구요.
거기다 가계 부채까지 심각한지라
한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을 것 같아요.16. 원글
'14.8.17 11:32 AM (223.62.xxx.75)에궁...남겨주신 댓글 감사하고요..
근데 사실 주신 말씀들 읽어보니 더 갈등되네요..
이 집 미련없이 팔아버리고 싶은데 그러고나서 바보될까봐요....17. ㅇㅇ
'14.8.17 11:39 AM (211.209.xxx.23)미국 금리 인상 요원하답니다.
18. 33
'14.8.17 11:46 AM (121.167.xxx.119)집값이 유지되고 있어서 바닥인게 아니라
더 떨어져야 정상인것을 정부가 각종 말도 안되는 대책을 내놔서 임시방편으로 막고 있는거지요. 그 누구도 예상못했던 dti ltv까지 풀엇어요 ㅇ19. 33
'14.8.17 11:46 AM (121.167.xxx.119)이젠끝장난거죠
20. ^^
'14.8.17 11:53 AM (39.7.xxx.32)미국금리는 2014 하반기인 현재 0.25에서 2016년엔 보수적으로 2.5퍼내외로 보고있습니다. 달러는 기축통화기 때문에 우리는 그보다 항상 2~3퍼는 금리가 높아야 합니다. 현재 미0.25퍼 한2.25퍼인것 처럼요. 미국이라는 무위험자산에 비해 위험자산인 우리나라는 금리가 높아야 투자를 유인하겠죠. 아니면 나라 망하는거구요. 즉 우리나라 내후년 기준금리는 4프로대가 유력하고, 시중대출금리는더 높아지게됩니다. 조금만 공부하세요.
21. ㅋㅋ
'14.8.17 11:59 AM (175.223.xxx.119)미국금리 안오른 다는 일부 사람은 경제를 아예 모르는거 아닌가요.
22. 11
'14.8.17 12:05 PM (39.7.xxx.201)서민은 지금 사고, 기득권은 지금 물량털기하죠. 마지막 불꽃놀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상황입니다. 생산인구 학락은 기본이고... 넉넉하게 8개월안에 미국금리인상 시점과 부동산 정책약발 떨어지는 시점이 맞물려 개작살날겁니다. 거기다 지금은 신규 아파트 공급량이 역대최대 규모인거 아시는지요? 건설사에서 마지막 찬스로 보고 물량 쏟아내고 있습니다. 2011년 하우스푸어 사태 기억나시죠? 그걸 억지로 무마시킨 상탠데 더 위험해졌습니다. 당시 미국은 하락을 그대로 떠앉았는데 우리는 억지로 막았잖아요. 가계부채 1000조에 각종 취약한 상황으로 더 곪은 상태에요
23. ᆢ
'14.8.17 12:08 PM (14.39.xxx.27)냉정하게보세요
떨어지고있어요 쉬쉬할 뿐이지24. .....
'14.8.17 12:28 PM (121.167.xxx.114)부동산은 쭉 괜찮을거에요 단 아파트만 빼고 보세요
25. 참...
'14.8.17 12:33 PM (220.117.xxx.81)꼭 오를때 팔고 내릴때 사는 분들 있으시더라...그냥 계세요. 이 글 고대로 복사해 뒀다가 내년에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돈 문제는 남의 말 들으면 안된다는거 깨닫게 되실거예요.
26. ㅇㅇ
'14.8.17 12:37 PM (211.209.xxx.23)미국이 금리 올리려 시도 했으나 생각보다 여건이 안 좋아 못 올리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오르겠지만 아직은 아니랍니다. 공부 제대로 하셔요.
27. ㅡㅡ
'14.8.17 1:00 PM (175.223.xxx.159)가장 중요한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있잖아요 70세 80세 인구만 늘어나면 뭐하나요 주택수요층이 사라지고 초동학생이 반으로 줄었는데.. 미국금리는 인위적으로 낮추었으므로 당연히 오르는게 수순이구요
28. 헐...
'14.8.17 1:22 PM (220.117.xxx.81)가족의 형태가 분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일하는 아줌마 엄마 아빠 애들까지 집 하나만 있으면 됐어요. 지금은 부모님들 따로 사시고 그나마 황혼 이혼하면 할머니 한채 할아버지 한채 따로 있어야 하고 부모세대 집 따로 애들도 서른 정도 되면 독립합니다. 한 가족에 집에 네 다섯채 필요하게 된거예요.
그래서 중형평형이 자꾸 줄고 소형이 인기인데...소형이라도 작은게 아닌것이 28평에 혼자 살거나 둘이만 사니까요. 집은 계속 부족합니다.29. 한은에서
'14.8.17 3:01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금리 인하했쟎아요. 뉴스 안 보고 사시나요?
그게 약발이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하겠죠.
앞으로는 더 낮아질 수는 없을 거고 미국이 올리면 따라 올라가지 않을까요?30. 어떤 집인가에
'14.8.17 3:46 PM (221.153.xxx.241) - 삭제된댓글따라 다르겠죠.
집값 떨어졌을 때에도 학군, 교통, 위치 좋은 새아파트는 선방했고 지금은 오히려 올랐어요31. 집
'14.8.17 5:40 PM (211.36.xxx.237)앞으로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32. 대출을
'14.8.17 11:16 PM (220.117.xxx.81)받아서 사게 되는거죠. 세를 산다면 임대사업이 잘될테니 돈이 있는 사람들이 집을 여러채 사게되고 그러면 집값이 부양되는거죠. 요점은 집은 더 많이 필요해진다는거예요. 사던 세를 살던.
33. 금리
'14.8.18 3:50 AM (180.68.xxx.244)만약에 정말 미국이 금리를 못 올린다면 그건 미국 경제가 망해가고 있다는 걸 방증하는 거예요.
단순히 미국이 금리 못 올리니 우리도 못 올릴 거야. 그러니 집 값 떨어지는 일은 없을 거야
이렇게 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전형적으로 미국의 수입에 의존하는 기생적 경제구조라
만약 미국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는 게 우리나라거든요.
미국이 기침을 하면 우리는 폐병으로 피토하다 죽는다고 하죠.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이겁니다.
만약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유동성은 회수되고 달러화는 강세로 전환됩니다.
1970,80년대 폴 볼커의 고이자율 정책으로 제3세계 국가들이 외채를 상환하지 못해 나가 떨어졌던 것처럼...
미국은 살아남고 나머지 나라들은 다 죽습니다.
그러나 만약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못한다면(그만큼의 위험요소가 있다는 거겠죠)
미국도 다른 나라들도 다같이 골로 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2번 시나리오로 갈 경우 파국의 시간은 더디 올 수도 있습니다.34. 대형평수는
'14.8.18 4:18 AM (211.186.xxx.133)팔기어렵고 2ㅡ30평 위치좋은건 처질 일이 없을 것 같네요
35. ..
'14.8.18 7:33 AM (115.143.xxx.5)집값 안 떨어질걸요..
특히 교통좋고 교육환경 좋은 새 아파트는요..
현재 헌 아파트라면 파시고 위례.판교.동탄으로 갈아타는 것도 좋으실듯..36. 아파트가 아니니
'14.8.18 7:50 AM (220.68.xxx.6)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37. ...
'14.8.18 8:20 AM (182.212.xxx.8)지금은 폭탄돌리기중이예요..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더이상 버티기가 힘들죠..억지로 떠받치느라 각종 규제 풀고 난리지만 오래 버티기 힘들어요..이렇게 억지로 떠받치면서 무너지는 것도 더 크게 무너질껍니다..
우리나라 생산인구 감소하고 있구요..저 위에 어떤 분은 핵가족화되서 집 수요는 계속될거라 하시는데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 20평대 아파트 턱턱 사서 들어가나요?? 혼자 사는 젊은 사람들 돈 없어서 한두평짜리 고시원 같은데서 사는 사람들 정말 많죠..알바에 시달리고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면서 무슨 아파트를...;; 4인가족이 20평대 전세값 따라가는 것도 힘든 세상이예요..38. ...
'14.8.18 8:56 AM (1.236.xxx.144)톡 까놓고... 집 살 사람이 돈이 있어야 사죠.
대출 받아서 사라고 저렇게 금리 내려주고 기사에서 연일 떠들어 대면 뭐합니까.
집값은 아직 너무너무 비싼데...
집값이 권장소비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살 사람이 없다면 수요공급 법칙에 의해서 내려가는건 당연.39. ..
'14.8.18 9:47 AM (1.238.xxx.75)경기도 신도시 사는데..새아파트라 그런가 30~40평대가 6~7억 호가이긴 해요.33평이 5억 중반이니..
물론 33평은 지하철 가깝고 학교 가까운 장점이 있어서 몇 년안에 떨어질거 같진 않지만..그 이상
평형대는 새아파트 거품이 아닌가 싶더군요.어차피 세월은 가고 4~5년차 지나면 강남 한복판이 아닌 한
결국 꺼지겠다 싶은데다가..오피스텔이 또 엄청나게 지어지고 있거든요.입주하거나 분양 받은 세대들
보면 1~2인 세대는 물론 아이 한 둘까지 있는 가정도 요즘은 오피스텔로도 많이 빠져나가더라구요.
핵가족이라 다 독립 한다 해도 돈이 없는데 어떻게 다 아파트 하나씩 턱턱 사겠나요.오피스텔까지
포화상태고 자꾸 새로 지어지니..오래된 아파트보다는 차라리 새오피스텔이고 저렴한 쪽 선택 하는
사람들도 감안 하면..앞이 훤히 보이지요.40. 제생각은
'14.8.18 10:07 AM (39.114.xxx.159)중심은 안떨어져요.절대.
교통이 조금 불편한 지역은 무조건 떨어져요.
일본 일본 하는데
일본도 도쿄 중심은 오히려 올랐어요.많이 올랐죠.하지만 내린다해도 서민이 접근할 가격대가 아니기에...포기죠.
서울도 마찬가지에요.
지방도 계란노른자는 가격유지해요.41. 음
'14.8.18 10:23 AM (203.226.xxx.119)자꾸 일본 예를 드는데 일본 부동산 거품 꺼졌다 해도 도쿄는 여전히 살인적인 부동산 지표를 보여줍니다
도쿄 뿐 아니라 세계적인 도시들은 부동산 가격이 엄청 나죠
서울 부동산이 그렇게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하지 않아요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라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지만
한 나라의 중심 도시이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집값 폭락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다만 서울도 지역 나름인데
강남은 앞으로도 쭉 승승장구 할 것이고
(강남에서도 교통도 학군도 별로고 새 집도 아닌데 강남이라는 이유만으로 집값 폭등에 편승해서 갑자기 오른 곳들이 더러 있는데 그런 곳들은 아마 집값이 좀 빠지겠죠)
강북도 떨어질만큼 떨어진 상태고 교통 요지에 학군 형성이 잘 되어 있는 가령 중계동 같은 지역은 중소형 평수 중심으로 더 떨어지진 않을 겁니다
지방도 비슷할 거구요
서울이나 경기도에 집값 상승 시기에 정말 엄한 곳에 마구잡이로 지어놓은 아파트 단지들이 많거든요
그런 곳은 아마 가격이 지금보다 떨어져도 매매조차 안될 가능성이 크죠
집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부동산 오를 거라 굳게 믿는다죠?
제 현실은 서울에 겨우 2억 초반 전세 얻는데도 대출이자에 허덕이고 있는 신혼부부에요
그런 제가 봐도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집값 폭락 얘기는 코웃음 쳐집니다
집값 폭락하면 내 순서가 올 것 같죠?
집값이 폭락했을 때 결국 부동산 쇼핑하며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건 부자들이지 우리같은 서민들은 저기 바닥으로 나가 떨어집니다
모든 경제 상황은 다 좋은데 집값만 쏙 빼서 내 구미에 맞게 떨어질까요?
집값이 폭락할 정도면 모든 경제 지표도 쑥대밭 되겠죠
그럴 때도 견고할 수 있는 건 부자들이지 우리같은 서민들이 아니에요42. 미국은
'14.8.18 10:33 AM (198.208.xxx.52)지금 금리 올릴만큼 경기가 살아나지가 않았죠. 현 상황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혼자 살고 다 죽는게 아니라 자국 내수가 망가지므로 못 올린다 ==> 이게 현재 일반적 전망이죠.
43. 음
'14.8.18 10:42 AM (59.25.xxx.110)떨어지는게 아니라 원래대로 가고 있음..솔직히 서울,경기 일부지역은 부동산 거품이 너무 심함.
44. ,,,
'14.8.18 5:22 PM (203.229.xxx.62)집 값이 올라가든 떨어지든 살 집은 하나 있어야 해요.
집 팔고 전세 가지 마시고 사세요.
대출 많이 내지 마시고 능력에 형편에 맞는 집으로요.
전세 2년마다 무섭게 인상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