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정체 바로 알리기 운동?
나도 사실 개신교 출신이라 교황을 무턱대고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사랑하지 않는 교황이 있다면 나는 언제든지 비판 할 겁니다
그래서 교황이 만약 기득권을 지지한다거나 권력에 빌 붙는다거나 자본가 편에 선다 든가
“부자가 복이 있다고 말한다” 거나 이 사회 강도들을 지지하면 주저없이 비판하곤 합니다
(*기득권이 꼭 나빠서가 아니라 교회가 그들과 유착하면 공의가 안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프란체스코 교황은 세월호 유가족 이라든가 철저하게 강도 만난자 편에 서서 그들의 상처를 싸매주고 치료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지지합니다
이번 “경제적 살인하지 말라” 미사강론만 봐도 그가 얼마나 경제적 약자, 즉, 가난한자들을
사랑하시며 철저히 강도 만난자 편에 서 계심을 잘 알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이라는 것은 “약자편에 서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지
강도도 사랑하고 강도만난자도 사랑하는 것을 사랑이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만 한다면..
교황을 섬기는 것이 우상이든 성모마리아를 섬기는 것이든 아무런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왜냐면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의 이 나(하느님)가 바로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만 한다면 누구든지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교인이든 비교인이든 좌파든 우파든 이 세상 누구라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교황 정체 알리기 운동” 같은것은 쓸데없는 소모적 논쟁일 뿐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