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로 도망가고 싶어요

나의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4-08-17 02:44:11
자식 남편 놔두고 ~어디로 가버리고 싶어요
개학일은 내일이고 또 어찌 깨워 보낸다 싶고
성적 바닥쳐온거 딸아이 이제 말해주고 ~
치과도 데리고 가야하고 수도꼭지도 고쳐야하고
안경도 바꿔줘야하고. 성장 곧 끝난다니 잘먹여야하고
학원도 다시 알아봐야하고
머리가 아파요ㅡ
도망가고 싶어요 안달복달 키우는데
나중에 잘키웠다 소리도 못들을것 같고

IP : 175.223.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7 2:49 AM (72.213.xxx.130)

    개학이 방학보다 덜 힘들지 않으세요?
    혼자서 마실이라도 다녀오세요. 애들 학교 보낸 후에요.
    뭘 안 사더라도 시장이나 백화점 한 바퀴 하시면 마음이 풀어지실 거에요.

  • 2. ㅎㅎ
    '14.8.17 3:06 AM (221.141.xxx.112)

    안달복달하지 마시고 그냥 하세요. 부모로서 해줘야할 만큼, 할 수 있는만큼.. 우리 부모님들도 저희 키우실 때 다 그러셨을 거예요... 하면서~
    저도 같은 이유로 도망가고 싶은 사람 중 하나입니다. ㅎㅎ

  • 3. ,,,
    '14.8.17 5:05 AM (203.229.xxx.62)

    고등학교 졸업까지만 하고 대학교 가서 손을 놓아 버리니 얼마나 속이 후련한지
    모르겠어요. 몇년만 더 고생 하셔요.
    군대 보내 놓고 노심초사. 대학 졸업하고 취직 못해서 안달 복달.
    취직 하고 결혼 시키고 나서 정말 신경 뚝 끊고 아들 집에 가지도 않고
    일 있으면 보고 없으면 안 보고 하니 마음이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사람들이 얼굴 폈다고 좋은일이 있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 4. 이틀전 제주다녀왔는데오늘 또강원도
    '14.8.17 8:20 AM (115.143.xxx.50)

    가요..-_-
    초딩들과가니 휴가가 아니에요
    개학만 기다려요 그래도 열심히 데리고 다니는데 집에오면 컴터랑 티비...
    ㅜ 윗님들은 그래도 좀큰거 같은데 전 언제키울지...
    내년에 꼭 캠프보내려고요

  • 5. 이틀전 제주다녀왔는데오늘 또강원도
    '14.8.17 8:20 AM (115.143.xxx.50)

    엄마가 자긴 혼자있는게 너무좋다고 했었는데 지금제가 딱 그래요..

  • 6. 자식
    '14.8.17 9:06 AM (115.143.xxx.132)

    안달복달하며 키울수록 더 멀어지는게 자식인거 같아요
    그럴수록 잘키워줬단 소리 못듣습니다

  • 7. ..
    '14.8.17 10:35 AM (175.223.xxx.192)

    원글님! 가까운 곳에 잠시 다녀오세요.
    케이티엑스타면 다 한 나절...
    아니면 영화 신나는거 한편에 서점 나들이..
    자신을 위해 시간과 돈을 잠시라도 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887 진.상.대.세...진상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 ㅇㅇ 2014/08/20 1,585
409886 보라매 공원,대방역 쪽 사시는 분 어디가 살기좋은가용? 3 궁금이용 2014/08/20 2,995
40988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20pm]인권통- '포기하지 말자' .. lowsim.. 2014/08/20 889
409884 린넨 100과 코튼 70 린넨 30 차이는? 4 dadada.. 2014/08/20 2,963
409883 집주인이.. 만기 한달전에.. 방비워달라면.. 8 .... 2014/08/20 3,345
409882 교황의 약속 갱스브르 2014/08/20 909
409881 중국 북경국제도서전에 가는데 근처 가 볼만한곳 추천 바랍니다. 3 베이징 2014/08/20 937
409880 지방이식 4 khm123.. 2014/08/20 1,620
409879 중국에 관한 다큐를 찾고 있어요 4 제인에어 2014/08/20 1,333
409878 수사권.기소권 특별법을 막는 진짜 이유 - 고발뉴스 펌 11 청명하늘 2014/08/20 2,374
409877 정부여당에서 목숨걸고 숨겨야 하는 뭔가 있는거죠? 4 조작국가 2014/08/20 1,082
409876 미씨 USA에 글 올렸다가 2400 만불 제소당해... 5 파밀리어 2014/08/20 3,755
409875 결혼후 오피스텔 원룸에 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10 .. 2014/08/20 4,219
409874 신북 스프링폴 괜찮나요??? 3 Zzz 2014/08/20 1,491
409873 남자도 인물값 하나요? 20 늦더위 2014/08/20 6,134
409872 (끌어올림) 국민이 요구한다 유가족과 협상하라!! 5 세월호 2014/08/20 906
409871 이런 날씨에 활어회 먹어도 될까요 3 2014/08/20 1,368
409870 "학교에 금이 가요" 트위터에 올린 학생 고소.. 13 참나 2014/08/20 3,390
409869 시큼해진 마늘,생강엑기스 어쩌지요? 2 솔바람 2014/08/20 1,380
409868 기본티 흰색 검정색 사도 될까요?ㅠㅠ 1 .. 2014/08/20 934
409867 현미김치 보리김치 2 궁금이 2014/08/20 2,139
409866 ‘교황 방한’에 북한·박정희까지 끌어다 붙인 채널A 2 세우실 2014/08/20 741
409865 저는요. 식기세척기! 17 얼룩 2014/08/20 3,608
409864 초부운전 스티커 얼마동안 붙여놓으셨나요? 6 나는 초보 2014/08/20 1,592
409863 생활비 이정도가 괜찮은 걸까요. 19 2인 가족 2014/08/20 4,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