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쉬운게 없는 것 같아요

수햏자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4-08-16 22:55:14

 어른이 되고 나이 먹음서 드는 생각은.. 정말 인생에서 쉬운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결국 철없고 어렸던 아이들 때가 행복하지 않았나 싶어요 정작 그때는 행복한 지 잘 모르지만요

남들 취업하기 힘들다는거 출근 하는거에 감사하고 ,, 그렇게 살고싶은데

막상 또 그렇게 되진 않네요.

인생의 과업을 차근차근 해결 해 나갈수록 더 큰 문제에 봉착하는 느낌.

아직 토욜인데 월욜 출근 할 생각하면서 머리 아파하고 내가 생각하던 어른은 이게 아닌데,,

 

예전 모 연예인이 말했던 인생은 고행이다란 말.. 느므 공감하네요

요즘 시국에 이런 말 하기도 죄송스러운데 빨리 늙고싶어요...

선행을 해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죄가 있어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 같아요.

 

답답하네용

 

 

IP : 182.214.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14.8.16 10:59 PM (211.209.xxx.23)

    여기가 지옥인거 같아요. 인생은 고행 맞아요.

  • 2. 그쳐?
    '14.8.16 11:00 PM (182.214.xxx.74)

    ㅎㅎㅎ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케이트
    '14.8.16 11:11 PM (61.252.xxx.206)

    어떤 웹툰의 내용이에요. 여러 사건이 일어나 고군분투 끝에 악당인 남자만 살아남게 돼요. 깨어나서 자신만 살게 된 것을 알고 "신은 왜 나를 살려준거지?" 했더니 옆에 있던 친구가 "그들은 구원받은 것이고 너는 또다른 연옥에 던져진 거야"라고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우리가 (전생에 다 악당까지는 아니겠지만) 뭔가 죄를 지어서 여기 연옥이던 지옥에서 고행의 삶을 살고 있는 걸까요?

  • 4.
    '14.8.16 11:15 PM (182.214.xxx.74)

    심오한 웹툰이네요..
    정말 종교에라도 미쳐야지만 착각하고 살 수있을 것 같네요..
    이런 말하면 안되지만 정말이지... 아직 늙을람 멀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863 음악 쟝르별로 나오게 하려면 1 아이튠즈 2014/09/27 410
420862 저도 바자회 다녀왔어요 5 바자회 2014/09/27 1,400
420861 현*자동차 본사 입사한 지 10년차면 15 ... 2014/09/27 3,411
420860 외로움은 가장 따뜻한 순간에 온다... 3 갱스브르 2014/09/27 1,815
420859 오피스가에 있는 상가는 컨설팅업체 통해서 매매하는게 더 나은가요.. 궁금 2014/09/27 466
420858 엘지 광파 오븐,,,,이 중에 어떤게 좋을까요?^^ 크리스 2014/09/27 860
420857 손도끼와 유리파편... '세월호 구조쇼'의 정체는? 2 구조쇼 2014/09/27 788
420856 공무원 은정이랑 준욱이 케미 2 잔잔하다 2014/09/27 2,490
420855 네이버로그인이 안돼요 어떡해야 하나요 3 도와주세요 2014/09/27 644
420854 탈북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20 남한최고 2014/09/27 4,396
420853 이 여자애 왜이러는걸까요? 5 ,,, 2014/09/27 1,571
420852 바자회 짧은 후기요^^ 7 어묵한꼬치 2014/09/27 2,084
420851 제가 사려는집에 지분이 다른사람이 또있다는데요ㅜ 8 흐미 2014/09/27 1,577
420850 급)구의동 커트 잘하는 새서울미용실 위치정보 부탁드려요 5 구의동 2014/09/27 1,364
420849 경영학과 면접을 보는데요 5 경영학과 2014/09/27 1,628
420848 일베인증 정성산 '486 좌좀들아 전향해라,너희는 우릴 못이겨.. 7 섬뜩 2014/09/27 1,546
420847 얼굴을 떨어요.왜그럴까요? 6 두리맘 2014/09/27 1,347
420846 바자회 새 소식 9 전달 2014/09/27 2,092
420845 전세 살던 집이 팔렸어요 12 ... 2014/09/27 2,653
420844 직장에서의 폭언이 이루어진다면? 3 억울해 2014/09/27 893
420843 사주대로 살아지시던가요? 77 궁금 2014/09/27 10,408
420842 오늘 장보리 결방이라네요 6 이런 날벼락.. 2014/09/27 2,724
420841 국민티비에 검증당하는 조선티비.ㅎㅎㅎ 5 닥시러 2014/09/27 962
420840 아우디 Q5 타고 계시거나 시승해 보신 분 계신가요? 2 Audi 2014/09/27 1,669
420839 그래픽 하시는 분 인디자인에 대해 문의 좀 드려요. 3 .. 2014/09/27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