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트병에 넣은 쌀에서 쉰내가 나요.

.. 조회수 : 6,995
작성일 : 2014-08-16 17:44:40
장마철 대비해서 벌레 생길까봐 패트병에 쌀을 담았는데요..
한참 다른 쌀 먹다가 패트병에 넣은 쌀을 씼으려보니 쉰내가 나더라구요.
분명 쌀 넣고 마개 꼭 닫았는데...
원래 쉰내나는건가요? 보관은 통풍잘되는 베란다에 했어요..

IP : 210.178.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밖에요
    '14.8.16 5:49 PM (222.106.xxx.155)

    페트병에 곡류 넣으면 곡류에 벌레가 안 생기고 오래 보관 가능하다고 맹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벌레 한 마리가 생겼을 때 전체로 번지지 않을 뿐이죠.
    곡류를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냉장밖에 없어요.

  • 2. ....
    '14.8.16 5:50 PM (175.223.xxx.189)

    페트병에서도 쌀 상해요

  • 3. ***
    '14.8.16 5:53 PM (14.36.xxx.40)

    여름인데 곡류는 무조건 냉장 보관이에요.
    벌레가 안 생기더라도 보관 잘못하면 시퍼런 곰팡이 같은 것도 생겨요.

  • 4. 김흥임
    '14.8.16 6:18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그쌀이 기본적으로 습도를먹었던거죠
    그걸 밀봉해버리니 누룩냄새나게되구요

  • 5. 음...
    '14.8.16 6:37 PM (115.140.xxx.66)

    벌레 생기는 거랑 상하는 건 다른 문제예요
    패트병에 보관하면 벌레는 안생기지만
    습기가 있었다면 상하는 경우는 있어요
    넣을 때 병안에 물기가 있었거나
    쌀에 물기가 있었거나 아마 그랬을 거예요
    모르고 그냥 넣으신 듯.

    또 패트병 보관도...전혀 벌레가 접근하지 않은
    쌀이어야 효과가 있지
    이미 알이 있다거나 벌레가 한마리라도 있으면
    계속 벌레가 생겨요

  • 6. ,,,,
    '14.8.16 6:43 PM (61.83.xxx.231)

    페트병보관할경우..반드시 시원한장소.냉장이 필수입니다

    지금처럼 습하고,더운철엔
    반드시 곰팡이 펴요

    페트병에 쌀.곡식담으면 좋다는소리 여기서 많이하든데
    그거 아닙니다

    밀페하는건좋지만. 그럴경우..반드시 쌀보관최적온도
    1도~ 10도 이내에 냉장저장하셔야해요

  • 7. ....
    '14.8.16 9:57 PM (61.83.xxx.231)

    그외.쌀벌레의 원인을, 밖으로 부터 벌레가 날아와 벌레알을 옮게하거나.알을낳는거라고 오해하시는데,
    전혀 그것이 아닙다

    시중유통되는 모든쌀들은 수확직후,탈곡하고 포장되면서부터 .이미 전부 화랑곡나방.바구미등등.쌀벌레 유충을
    달고 벌레알들이 쌀에 달려있는채 돌아다닙니다
    다만 크기가 매우작아서 사람눈에 안보일뿐.
    쌀재배하고.수확,유통과정에서 유입되는건 그건 피할수 없는문제이고.

    일반. 소비자가 쌀 구매하는과정에서 쌀벌레 알이 완전 없는쌀을 구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집에서 할수있는일은 쌀알에 붙은 벌레유충이 성충으로 발아되지못하도록
    환경을 막는게최선입니다

    벌레 알 ->유충>성충되기에는 적당한온도.습도.가 충족되어야하죠

    차갑거나.습도가 극도로 적다면. 벌레유충은 성충으로 발아되지못하고.
    한낱 현미경으로나마 보일까말까하는존재로 미미하게 살다 죽습니다 (쌀알에 붙은채로)

    쌀보관시
    낮은온도이며. 밀페이며.햇빛차단(쌀알갈라짐방지) 조건만 갖추면
    다음년도 햅쌀이 나올때까지 그럭저럭 덜산패되고.맛있는밥을 지어먹을수있습니다

    집에서 쌀벌레 생겼다는분들보면
    벌레 키우기딱조건에 쌀을 방치하는경우가 너무많더군요
    적당히 따스한온도에 .그것도 구석에 방치해요

    방치하는동안.
    당연히
    쌀알에 붙은 쌀벌레알들은. 자기세상만난듯
    신나게 쌀영양가 다 갉아먹고., 적당한 따스한온도.습도 환경에서 꾸물꾸물 성충으로 자라서 쌀과쌀사이를 옮겨다니다가
    사람눈에 띄어서


    결국 인간을 곤란하게하지요 끼약

  • 8. ....
    '14.8.16 10:40 PM (218.48.xxx.131)

    예전에 우유 패트병에 쌀보관했다가 곰팡이 슬어서 몽땅 버렸어요.
    물만 넣어서 힘껏 흔들어 씻어 말렸는데 우유지방이 남아있었던듯.

  • 9. ..
    '14.8.17 9:37 AM (210.178.xxx.13)

    페트병안에 물기는 다 말리고 넣었는데 그래도 안심할 수 없는거군요.. 조금 쉰내나지만 아주 못먹을 정도는 아니라 꾸역꾸역 먹기로 했습니다..ㅠㅠ 조언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82 하태경 "서북청년단 재건위, 극우 망상증 환자들&quo.. 5 .., 2014/09/30 849
421681 깨달음이란 도대체 무엇인가요 14 주심 2014/09/30 1,860
421680 라텍스 매트 구입 하려고 해요. 5 겨울 2014/09/30 1,521
421679 말끝마다 한숨이 붙어서 고민이에요. 에휴,, 후... 이런 말.. 1 애들 대할 .. 2014/09/30 495
421678 휴대폰 보조금 헷갈리는 규정…혼란 불보듯 1 세우실 2014/09/30 401
421677 롯*닷껌 에서 스틸라 아이새도 1+1 합니다 3 쇼핑은나의함.. 2014/09/30 1,420
421676 말 엉망으로 하는거.. 이정도면 ? 1 .. 2014/09/30 590
421675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해요 25 어이가 없어.. 2014/09/30 3,273
421674 "품 안의 자식"은 몇 살까지 인가요? 5 자식 2014/09/30 1,829
421673 우체국 실손보험 어디서... 5 우체국 2014/09/30 2,009
421672 서울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는 동네가 어딘가요? 16 질문 2014/09/30 1,770
421671 12살 아이 이 를 너무 심하게 가는데 3 이갈이 2014/09/30 593
421670 심장이 왜 이리 두근거리죠? 9 질문 2014/09/30 2,318
421669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실건가요 20 어보브 2014/09/30 3,461
421668 자소서에 학교이름을 바꿔써서 냈는데.. 6 어찌될까요?.. 2014/09/30 2,525
421667 주진우기자를 돕는법-신에게는 아직9척의 소송이 남았습니다. 12 힘내요 2014/09/30 1,482
421666 2014년 9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3 세우실 2014/09/30 528
421665 여행용 캐리어 어떤 사이즈들 쓰시나요? 4 캐리어 2014/09/30 1,880
421664 또 외박... 어떻게 혼내줘야하나요 50 ㅇㅇㅇ 2014/09/30 6,715
421663 시판 수제비 유통기한이 7월 말일까지인데... 3 밀가루 2014/09/30 1,113
421662 제주도 숲쪽에 집지으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4 시벨의일요일.. 2014/09/30 1,194
421661 과자 뗏목이 질소 인증이라니! 104 황당천만 2014/09/30 10,407
421660 교회가 안 가르치는 기독교의 불편한 진실은 8 호박덩쿨 2014/09/30 2,239
421659 이건 좀 아니죠? 2 2014/09/30 768
421658 델마와 루이스 보고누웠어요 4 공공공 2014/09/30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