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상복함 vs 빌라형 아파트 진짜 고민입니다

......... 조회수 : 3,380
작성일 : 2014-08-16 17:03:14

주상복합에서 4년을 살았고 올해 12월이 만기에요 전세.

그런데 주상복합 살다보니 마트, 편의점 병원 피부과 한의원 내과..병원들도 걸어서 갈수있고

생협이나 올가같은 유기농마트도 걸어서 다 이동할수있는 3-5분 내 거리이다보니 참 편해요

 

단점이라하면

일단 매연이 너무 심하구요.. 여기 살다보니 도시라 어쩔수 없지만.. 창문 창틀 모두 까맣고

다용도실 문열어 놓으면 다용도실에 있는 전자제품들이 2일정도만 지나면 까매요

그리고 조용한 맛이 없다고 할까나... 길가에 있다보니..그렇고

단지도 외부인들이 너무 많이와서 사실 주말이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ㅠㅠ

 

 

요번에 빌라처럼 낮은 아파트 신축을 가봤는데

7층짜리이고 무엇보다 저층도 먼지가 거의 없고 풀이랑 나무 새소리도 나고 좋구요

낮은층은 정원있는 느낌이 들고 약간 저희집에서 10분 떨어졌는데도 공기 자체가 틀림...

빌라형 아파트 이다 보니..고급형으로 지어진... 조용하고 그렇네요

 

단점은 제가 사는 번화가 에서 조금 떨어져서 이동은 무조건 차로 해야 된다는점이구요..

주위에 아파트 나 주택 같은것 밖에 없고 편의 시설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이에요

장점은  뒤에 산을 바라보고 있어 진짜 좋긴했어요

세대수도 이 곳은 많이 적어서 정말 조용한 느낌...

 

이러한 이유때문에 주복에서 빌라로 혹시 이전하신분 계신가요?

둘중에서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연장이냐 새 아파트냐...

 

둘다 평수는 비슷하구요...

ㅠㅠ

아이는 없습니다.

IP : 119.149.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6 5:05 PM (72.213.xxx.130)

    전세라면 시도해 보세요. 주복이나 빌라나 투자 목적과는 관계없는 분야니까요.

  • 2.
    '14.8.16 5:07 PM (58.239.xxx.191)

    이런 상황이면 무조건 빌라... 전 통근시간 좀 길거나 아니면 돌아다녀야 해도 집에 있을 땐 조용하고 쉬는 느낌 드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서요.
    마트나 병원 같은 데 좀 걸어가거나 차 타고 가더라도 오히려 차 타고 가야 할 거리에 있어서 집은 좀 격리되어 있는 느낌이 드는게 좋아요.
    그런데 이건 사람 취향 나름인 듯... 어떤 분들은 교통 편리 생활 편리가 우선 순위라서 그야말로 역에서 몇 분 거리 이런 거 따지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 3. 아이 없으면
    '14.8.16 5:22 PM (14.52.xxx.59)

    당연 빌라형 조용한 아파트죠
    장은 인터넷으로 시키시구요
    병원이 뭐 그리 자주 갈일 있나요
    요샌 맛있는 빵도 모아서 배달해주는 시대인데요

  • 4. 차...
    '14.8.16 5:57 PM (203.226.xxx.101)

    자차 여부가 많이 좌우할 듯해요...
    저는 직장이 너무 먼데 잡혀서 (대중교통으로 편도 2시간) 어쩔 수 없이 운전 배우고 차 사서 몰고 다녔는데
    웬걸 차 몰아보니 왜 그동안 안했나 싶을 정도로 운전을 좋아해요...
    그러다보니 짧은 거리도 차 끌고 가는 못된 버릇이 붙었는데 차하고 항상 같이 움직이다보니
    집 구할 때에도 82의 대세와는 달리 전망 좋으면 장땡..(편의시설 멀고 대중교통 멀어도 상관안함..)

  • 5. 공해 싫어
    '14.8.16 6:09 PM (211.117.xxx.73)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도 반포에서 6년째 사네요
    나름 좋은 신축아파트이긴 하나
    장단점이 있어 조금 조용한 곳으로 가려고 준비중이네요
    저희는 주상은 아니나 고층에 고속 터미널 고속도로
    먼지 장난 아니예요
    더위도 정말 더워요 요즘 아파트 베란다 없으니
    더위 정말 더워요
    소음도 무쟈게 시끄럽죠
    또 성모병원이 근처니 지방서 오는 엠브란스 소리 ㅎㅎ 항시 들리죠
    엘리베이터 기다림 짜증 많이 나요
    대신 교통은 너무 좋고
    마트나 쇼핑은 걱정이 없죠
    학원들도 빵빵하니 ..그래도 저는 조금 조용해지고
    편이 지내고 싶네요

  • 6. ..
    '14.8.16 6:49 PM (110.14.xxx.128)

    마트야 일주일에 한 번 차 가지고 가 싹~ 장보면 되고 병원이야 일년에 몇 번이나 가나요.
    집은 쉬는 공간이어야죠. 빌라에 한 표.

  • 7. 늦봄
    '14.8.16 11:41 PM (183.104.xxx.47)

    산밑 아파트 저층에 살아요
    전에 10층 사거리 앞 아파트라 걸어서 모든곳 10분거리인곳에 살았어요
    우울증이와서 저층으로 내려왔구요 산마주보고있는동으로 왔는데 공기가 정말 달라요

    아침 새소리 저녁 벌레소리 빗소리 태풍땐 산에 막혀 되려 조용했구요
    이젠 더 이사못가고 여기서 10년이상 살거 같아요 입구는 도로에서 2분거리라서 버스잘이용해요

    단,,,언덕위의아파트 경사지 임구까지 100m 씩 걸어올라가는곳은 피하세요 매일 오르내리려면 그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189 핸드폰이 거는 소리 받는 소리가 안들려요... 1 2014/08/29 1,197
413188 저 평생 서울살다 부산이사와서 고기먹기 시작했는데 서울은 2인분.. 36 .. 2014/08/29 12,269
413187 언론단체들"조선-동아-MBC는언론빙자폭력배" 1 샬랄라 2014/08/29 810
413186 오빠닭이랑 오꾸닭 사장이 형제였네요?! 1 요리배우는1.. 2014/08/29 2,564
413185 김치 담글때요 2 김치 2014/08/29 966
413184 50대초 남자 교수님 선물 추천해주세요 16 선물 2014/08/29 10,145
413183 컴대기중 - 닭백숙 할때 닭껍질 5 보리쌀 2014/08/29 1,587
413182 내속에 내가 너무 많아요 ㅜ 1 ㅇㅇㅇ 2014/08/29 1,094
413181 배달의민족 배달어플 좋던데요?? 18 .. 2014/08/29 2,921
413180 유민아빠 욕설동영상 (경찰을 머리로 받은후 맞았다고 하심) 25 ... 2014/08/29 2,844
413179 짧은 여름이 아쉽네요 5 .. 2014/08/29 1,600
413178 선물용 복분자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복분자 2014/08/29 833
413177 엊그제 강아지 산책 글 올렸었는데요 5 견생 2014/08/29 1,314
413176 광화문 갖다와서 심란하네요 ㅠㅠ 12 루민 2014/08/29 2,907
413175 고층인데 왜 엘리베이터로 이사하는걸까요? 14 고고싱하자 2014/08/29 6,421
413174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 중에 하나가... 6 ㅜㅡㅜ 2014/08/29 2,603
413173 흑마늘 건조법 문의드려요 4 흑마늘 건조.. 2014/08/29 4,749
413172 한방소아과 한의사의 열에 대처하는 방법... 혼란스럽네요 9 이거 2014/08/29 2,024
413171 전복장이 선물로 들어왔는데 어찌 보관 해야하나요?! 1 추석이 코앞.. 2014/08/29 2,626
413170 수원 영통 명ㅁ 철학관이나 수원역 월ㅅ철학관이사는 분??? 5 .... 2014/08/29 9,774
413169 옆에 있으면 너무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 6 처음 2014/08/29 3,222
413168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지만 세월호 유족분들께 아쉬운 부분. 3 첫글인데 2014/08/29 1,018
413167 저는 애 세돌 넘었는데 별 큰 돈 안들이고 키워요 9 2014/08/29 2,229
413166 여론조사 수상합니다. 17 ㄴㄴㄴ 2014/08/29 1,640
413165 강용석, 벌금 1500만원 선고…집단 모욕죄 성립 안돼 &.. 3 다줘 2014/08/29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