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에서 4년을 살았고 올해 12월이 만기에요 전세.
그런데 주상복합 살다보니 마트, 편의점 병원 피부과 한의원 내과..병원들도 걸어서 갈수있고
생협이나 올가같은 유기농마트도 걸어서 다 이동할수있는 3-5분 내 거리이다보니 참 편해요
단점이라하면
일단 매연이 너무 심하구요.. 여기 살다보니 도시라 어쩔수 없지만.. 창문 창틀 모두 까맣고
다용도실 문열어 놓으면 다용도실에 있는 전자제품들이 2일정도만 지나면 까매요
그리고 조용한 맛이 없다고 할까나... 길가에 있다보니..그렇고
단지도 외부인들이 너무 많이와서 사실 주말이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ㅠㅠ
요번에 빌라처럼 낮은 아파트 신축을 가봤는데
7층짜리이고 무엇보다 저층도 먼지가 거의 없고 풀이랑 나무 새소리도 나고 좋구요
낮은층은 정원있는 느낌이 들고 약간 저희집에서 10분 떨어졌는데도 공기 자체가 틀림...
빌라형 아파트 이다 보니..고급형으로 지어진... 조용하고 그렇네요
단점은 제가 사는 번화가 에서 조금 떨어져서 이동은 무조건 차로 해야 된다는점이구요..
주위에 아파트 나 주택 같은것 밖에 없고 편의 시설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이에요
장점은 뒤에 산을 바라보고 있어 진짜 좋긴했어요
세대수도 이 곳은 많이 적어서 정말 조용한 느낌...
이러한 이유때문에 주복에서 빌라로 혹시 이전하신분 계신가요?
둘중에서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연장이냐 새 아파트냐...
둘다 평수는 비슷하구요...
ㅠㅠ
아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