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너무 마셔서 위가 망가지고 몸이 정상이 아니에요.
사람 사는게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겠죠?
힘들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잘못된 방법을 택한 것이 잘못인 것 같아요.
맨 정신으로는 잠들기 어렵고 주 4회 정도 폭음해요.
가족 중에는 의지할 만한 사람도 없어요. 친구도 모두 술친구들이라 술을 끊으려면 친구부터 끊어야겠죠?
매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관한 뉴스를 보며 생애 처음으로 사람답게 살고싶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남은 인생 프란치스코 교황님처럼 위대한 사람은 아니더라도 그냥 사람답게 평범한 삶을 살아보려구요.
먼저 운동부터 시작하려구요. 몸이 약해서 힘든 운동은 안 되고 걷기 운동부터 해보려구요.
하루 한 시간 정도 산책삼아 걸어도 우울증 회복에 많이 도움 될까요?
걷기 운동 해보신 분들의 조언 바랍니다. 아무 말씀이라도 힘이 되는 말 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