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배우니 참 좋네요
너무 배우고 싶었는데 엄마가 돈 없다고.. ㅠㅠ
피아노 잘 치는 친구들이 어찌나 이뻐보이고 부럽던지...
그렇게 피아노는 제 맘속의 오랜 로망으로 남아있었어요.
그러다 올 1월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집근처 실용음악학원에서 주1회 레슨을 받는데 너무너무 좋네요.
선생님이 20대 꽃돌이라 좋고 (홍홍~)
내 손으로 칠 수 있는 곡이 점점 늘어나는 것도 좋고
전부터 너무 좋아해서 자주 듣던 곡을 이젠 띄엄띄엄 서툴게나마 내 손으로 연주할 수 있는 게 정말 너무 좋아요.
코드반주법이랑 째즈연주곡들 위주로 배우고 있는데 삶이 더 많이 풍요로워진 느낌이에요.
악기를 다룰 수 있는 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연습실에서 실컷 뚱땅거리다 나오면 스트레스도 확 풀려요.
집에선 디지털피이노로 소리 엄청 줄여놓고 낮에만 겨우 치거든요.
무료하고 우울하신분들 악기 배우세요. 정말 강추네요!! ㅎㅎ
1. 부자살림
'14.8.16 1:32 PM (112.133.xxx.210)저두 직장다니면서 일년 체르니 30치다가 관둿는데 피아노잘치는법 보니까 40까지는 열심히 쳐야할것같아요 아직도 제가 치고싶은곡은 너무 어렵네요 레인보우 브릿지 이런곡요ㅎ
2. Piano
'14.8.16 1:35 PM (110.14.xxx.72)어릴때 십년 배워놔야......나중에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쉽쟎은 악기
3. ff
'14.8.16 1:42 PM (210.220.xxx.113)피아노는 왜 그리 다른 악기보다 배우기 어려울까요? 대부분 주 멜로디만 연주하는 악기와 달리
열손가락이 다 다른 음을 쳐서 그런건지..시작도 힘들고 더디 올라가고 악기도 들고 다닐수도 없고4. 저도
'14.8.16 1:42 PM (58.236.xxx.165)전 체르니 100치다가 말았는데
다시 배우려니 엄두가 나지 않네요.
지금 사는 곳은 피아노 학원도 없네요. 우찌
그냥 배운다면 님처럼 코드반주법이랑 째즈연주곡위주로
배우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피아노 순서대로 치는 것이 나을까요?
요즘 레슨비는 얼마인가요?
궁금한 것이 많네요.
참 ! 디지털 피아노 어떤 것인지요?
이어폰 끼고 치면 되지 않나요?5. 원글
'14.8.16 1:50 PM (223.62.xxx.51)저는 원래 배우고 싶었던 게 반주법이랑 뉴에이지곡 정도 칠 수 있는 정도였어서 지금 배우는 게 딱 좋아요. 학원에서 바이엘만 다시 치면서 악보보는거 익히고 바로 코드배우고 쉬운 연주곡으로 악보보는 연습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동네 피아노는 주말에 안하더라고요 ㅎㅎㅎ
저 다니는데는 4회에 15만원이에요. 비싸긴한데 수업질이 좋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디피는 이어폰끼면 선이 걸리적 거려서 불편하더라고요. 저는 야마하 105인가 샀는데 60만원대인데 소리도 좋고 딱 기본적인 기능만 있는거라 좋아요 자리차지 안하고 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2508 | 페라가모 오드리는 이제 안나오나요? | 오드리 | 2014/10/03 | 971 |
422507 | 글로벌 포스트, “박근혜 7시간” 계속 주시 4 | light7.. | 2014/10/03 | 1,035 |
422506 | 마늘 찧기 1 | 바다짱 | 2014/10/03 | 911 |
422505 | 요즘 자유게시판에 엄청 꼬이고 날선 댓글들 많은 것 같아요 왜이.. 10 | ..... | 2014/10/03 | 1,177 |
422504 | 지퍼없는 규션 만들어보신분 계신가요? 6 | .. | 2014/10/03 | 817 |
422503 | 인터넷 면세 주문상품을 인도를 못받은경우 3 | 스윗 | 2014/10/03 | 3,584 |
422502 | 탕웨이 성준의 코오롱 씨에프 4 | 시벨의일요일.. | 2014/10/03 | 2,989 |
422501 | 중학과정 대안학교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 고구마가좋아.. | 2014/10/03 | 2,633 |
422500 | 구리 한강 코스모스축제 구경오세요. 3 | ... | 2014/10/03 | 1,307 |
422499 | 오랜 학창시절의 왕따와 사회부적응 11 | 오홋 | 2014/10/03 | 3,549 |
422498 | 대학생 딸의 질문이 웃겨서요~ 11 | ㅎㅎ | 2014/10/03 | 4,013 |
422497 | 자기 일상을 모두 보고하고 같이 논평다는 놀이를 즐기는 친구 1 | 지겨워 | 2014/10/03 | 900 |
422496 |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이 왔어요 8 | 엄마 | 2014/10/03 | 2,600 |
422495 | 이제 휴대폰도 못 사나봐요 16 | ㅇ | 2014/10/03 | 9,293 |
422494 | 혹시 마카오에 유아동반 가능한 카지노가 있나요??? 10 | 마카오박 | 2014/10/03 | 3,818 |
422493 | 두피 가려움 4 | lily | 2014/10/03 | 2,305 |
422492 | 생글생글 오물오물 조근조근 6 | 생글생글 | 2014/10/03 | 1,264 |
422491 | 국어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 3 | 국어꽝 | 2014/10/03 | 1,661 |
422490 | 제가 느낀게 맞는지 봐주세요. 3 | 언니들 | 2014/10/03 | 1,617 |
422489 | 초간단 원두커피 5 | 아정말 | 2014/10/03 | 2,688 |
422488 | 볶은참깨 볶은땅콩으로 죽만들어도 되나요 1 | 참깨죽 | 2014/10/03 | 1,145 |
422487 | 돼지비계 따로 달라고 하면 주나요 6 | ♥♥♥♥ | 2014/10/03 | 4,433 |
422486 | 다섯살 울딸 말~말~ 3 | ㅎ | 2014/10/03 | 1,305 |
422485 | '눈먼 자들의 국가' - 소설가 박민규 5 | 들어봅시다 | 2014/10/03 | 1,450 |
422484 | 반짇고리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4 | 모히토 | 2014/10/03 | 2,2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