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할때 우는아이땜에 부부싸움

애엄마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14-08-16 01:24:43
아이는 종종 저의 한계를 시험하기위해 늘하던 루틴이어도 어떤날은 개기거나 울기부터합니다. 예를 들면 이닦기 목욕 어린이집가기 나눠먹기 등등..
저녁에 목욕시키는데 오늘은 다짜고짜 울더이다. 씻지않으면 가려워할터이고 이미 샤워기로 몸을적신상태라 최대한 빨리 씻겨가지고나왔는데..
티비보며 군것질하던 남편이 애를 왜울리냐며 화를 내데요.
참내..다른집들은 아빠가 아들하고 같이 목욕도하고 씻기기도 자주하고 하더만..이남자는 아들이 40개월이넘도록 애를 씻겨본적이 다섯손가락으로 꼽아요.
애가보고있어서 한딱가리 못했더니 속이 터지려는거있죠..
IP : 124.55.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랄랄라
    '14.8.16 2:22 AM (112.169.xxx.1)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너무 공감해요. ㅠ.ㅠ

  • 2. ...
    '14.8.16 3:44 AM (59.15.xxx.61)

    많이 힘드시죠...
    하지만 아기를 잘 다루어 보세요.
    목욕 그까짓거 재미있게 시키세요.
    공도 하나 띄워놓고
    강아지 인형도 같이...우리 강아지 목욕시키자...하면서
    히야~~강아지 잘하네
    우리 아들은 더 잘하지? 이래가면서요.

    40개월이면 말도 하고 의사소통도 되고
    얼마나 이쁜 시기인데...
    물론 고집도 부리고 제 1 반항기이고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지만
    흐흐...그래 니가 크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있구나...짜아식~
    이렇게 여유를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이쁜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용~~~

  • 3. 알랴줌
    '14.8.16 3:47 AM (223.62.xxx.102)

    애가 아빠랑 목욕하고 싶다고 우는거다
    애 울지 않게 앞으로는 아빠랑 목욕 하기로 -
    라고 한다면?

  • 4. 직접해봐
    '14.8.16 11:17 AM (223.62.xxx.98)

    저도 애를 울리네 마네 하길래
    그럼 안울리고 한번 해봐줘
    하고 나와버린적 있어요
    그 이후론 남편이 씻겨요
    엄청 힘들어하면서
    시어머니도 애를 울리네 마네 하길래
    어머님이 한번 해봐주세요
    전 능력부족하네요..이후로
    한번 씻기시곤 다신 씻긴다소리 안하시네요
    휴....안해봤음 말을말던가...그쵸?

  • 5. ^^
    '14.8.19 2:36 AM (124.55.xxx.123)

    맨위에 댓글쓰신분! 순한애기들만 키우셨군요. 저도 첫째키울땐 그런생각으로 살았더랬죠. 애가 떼부리고우는건 부모가 잘못다뤄서 그런거라고..여유? 이쁜시선? 이런건 사치로 느껴지는 순간을 둘째키우며 많이 경험하게되었죠. 아무리 잘 다뤄도 울어대는 애는 울어대고.. 거기다 애아빠까지 울린 엄마잘못이라 몰아붙인다면..엄마가 마음기댈곳은어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588 세월호 특별법 해달라고 떼쓰는 이유 10 정신차라길 2014/08/18 1,190
408587 시부모님 제사 12 ... 2014/08/18 3,063
408586 [유민아빠는 살립시다] 교황님 수첩저격... 이거 사실인가요? 3 청명하늘 2014/08/18 2,005
408585 시어머니 제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 경우가 2014/08/18 2,467
408584 소설책이 잘 안 읽혀져요..고비를 넘길 수 있는 팁좀... 5 공돌이 2014/08/18 1,365
408583 빈티지 헐리우드 아세요? 2 물처럼3 2014/08/18 1,286
408582 전매 시 복비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1 ..... 2014/08/18 1,590
408581 김광진 "국방부, 軍 의문사 사병 시신 '강제 화장' .. 15 // 2014/08/18 1,210
408580 이런 아이들은 뭘 더 해줘야할까요? 3 영어 2014/08/18 936
408579 은행, 증권사 출신분들 계시나요 4 고민 2014/08/18 2,328
408578 소화가 잘 안되는데 소화가 덜된부분이 살이 찌나요? 문의 2014/08/18 2,144
408577 친척에게 아기를 맡길때.... 13 돈데군 2014/08/18 3,170
408576 한솥도시락vs김밥한줄 17 2014/08/18 4,357
408575 양파엑기스 하얗게곰팡이.. 2014/08/18 1,343
408574 좋은 음악 추천해드릴게요(카톨릭 성가) 3 안정 2014/08/18 1,233
408573 간호사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2 ... 2014/08/18 3,769
408572 먹던 김치가 너무 맛있는데 11 도움 2014/08/18 3,076
408571 노트2랑 갤4미니랑 영상통화 잘되나요? 1 huskey.. 2014/08/18 961
408570 진실만이 당신을 자유롭게 합니다 3 샬랄라 2014/08/18 1,179
408569 원글삭제할께요.. 6 이런경우 2014/08/18 997
408568 송혜교 1 ㄱㄱ 2014/08/18 2,419
408567 세면대에 아기 엉덩이 씻는 이야기 보니 떠오르는게 있어요.. 2 ~~ 2014/08/18 1,987
408566 이 얌체같은 친구...제가 잘 처신한건가 모르겠네요 30 으미 2014/08/18 12,844
408565 하수빈 이라는 분..옛날에 정말 청순 했네요 6 파인 2014/08/18 4,299
408564 강아지 치석 제거 등에 좋은 껌 어떤 거 주시나요? 5 츄잉~ 2014/08/18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