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교와 카톨릭, 그리고 개신교

...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4-08-16 00:39:22

한국불교와 카톨릭은 우선

신유박해 때 박해 받는 천주교 신자들을 절에 숨겨준 천진암 스님 10 분이 같이 참수되어서 관계가 형성됩니다.

이렇게 그 불교 암자 천진암이 천주교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참선과 묵상 때문일까요?

신부님, 수사님들과 불교의 스님들

비구니 스님과 수녀님들 아주 잘 지내면서

사회운동이나 봉사를 같이 합니다.

의식도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께서도 마음이 많이 열리신 분이었습니다.

법정스님과 친했다고 하나요!

미국의 유명한 영적지도자인 토마스 머튼 신부님 또한

수도원에 숭산스님을 초청해 참선을 배웠습니다.

이 참선이 그들의 신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토마스 머튼 수도사가 10대 때, 남부 프랑스에 머물 때

카톨릭인 그를 자꾸 개신교로 인도하려는 분께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마도 이 유명한 말은, 그로부터 나온 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저 산 위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갈래의 길이라고 말입니다.

 

개신교도 좋은 점이 많습니다.

현재 한국개신교의 잘못된 점은

근본주의인 미복음주의 탓도 있고

자본주의와 같이 상업화 되고

목사 직위를 남발한 신학교의 자질문제 등

여러문제가 있습니다.

 

전, 개신교도 나 아닌 다른 것을 부정하는

그 마음으로부터 밖으로 나와

부디 종교 공동체에 합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것이 나 또는 내 나라만으로 더 이상은  살 수 없는

다른 것들과 함께 해야만 존재할 수 있는

글로발 시대에 맞는

종교관이라고 생각합니다.

IP : 108.14.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8.16 12:47 AM (66.249.xxx.53) - 삭제된댓글

    그런걸 알면 개독 소리 듣겠습니까?
    전 개신도 목사나 신도들 보면 어디 나사 한개씩은 풀린 사람들 같아서 말도 섞기 싫더라구요.

  • 2. ㄴㄴ
    '14.8.16 12:53 AM (116.41.xxx.9)

    옳으신 말씀이니다
    안타까운것은 요즈음 많은 절들이 개신교를 흉내내고 있다는 사실...
    절에 가서 삼배라고 하고나면 막혔던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한 사람으로서
    참 슬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 3. 지도자
    '14.8.16 1:11 AM (175.198.xxx.179)

    나라든 종교든 제 정신이 박힌 지도자가 있으면 순항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꼭 말썽이 나는 것 아니겠어요? 히틀러가 지도자가 된 독일은 두고두고 역사에 오명으로 남지요. 그래서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하는데 대한민국도 교회도 그 선택을 질못한거지요

  • 4. prayer
    '14.8.16 5:32 AM (61.101.xxx.160)

    종교 중의 하나라면 굳이 믿을 필요가 있을까요?
    one of them이 아니라 only one.
    이 세상의 혼돈 속에 유일한 진리와 구원이니까 믿는거지요.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려 하시는데,
    제자들 가운데서 한 명이 성전을 가리키며 말했다.
    "보십시오 선생님, 얼마나 굉장한 돌들입니까! 참으로 멋진 건물이지 않습니까!"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 이 건물들이 그렇게 멋져 보이느냐?
    그러나 장차 이 건물의 돌 하나도 돌 위 얹혀 있지 못하고 다 무너져 내리고 말 것이다."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 맞은편의 올리브 산에 앉아계실 때,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따로 예수께 와서 물었다.
    "선생님, 저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언제 그런 일이 닥치겠습니까?
    그런 재난이 일어나기 전에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미혹당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와서는, "내가 그리스도다!" 라고 주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마가복음 13:1- 6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목사 지위를 남발하는 신학교도 문제이고
    목사같지 않은 목사
    성도같지 않는 성도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오직 욕망의 도구로만 예수님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문제겠지요.
    어차피 천국은 아무리 주여 주여 하며 예수님을 믿어도
    예수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들이 먼저 설교 말씀도 듣지만
    꼭 직접 성경 읽어야해요.
    내가 그리스도라고 하면서
    많은 사람을 속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고
    성경 말씀에도 나오니
    모두 매일 시험에 들지 않고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시길
    분별의 영과 귀를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하구요...

    초기 기독교 신자분들 중에는
    훌륭한 독립 운동가 분들이 많았습니다.
    독립운동가, 교육가 이승훈 선생님
    목사, 교육가 유영모 선생님
    기독교 문필가, 민중운동가 함석헌 선생님.
    저를 포함, 모두 위의 선생님들처럼 성품과 전문성을 갖춘 크리스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5. 문익환 목사님을
    '14.8.16 7:33 AM (59.27.xxx.47)

    끝으로 존경 할만한 목사님이 더 이상 없어요

  • 6. 그렇진 않습니다....
    '14.8.16 8:16 AM (211.214.xxx.31)

    본질이 왜곡된 이 나라의 개신교 안에도..
    본질을 회복하려는 한알의 밀알같은
    존경스러운 목사님..
    있답니다..

  • 7. ...
    '14.8.16 9:35 AM (121.181.xxx.187) - 삭제된댓글

    한국 개신교는 무너져서 새로 나지 않으면 답이 없어요. 다단계 회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 8. 원글님
    '14.8.16 10:46 AM (112.214.xxx.247)

    전적으로 동감..
    근데 궁금한것은 조기 댓글중에
    절이 교회 흉내낸다는게 어떤건지요?

  • 9. 동감이에요
    '14.8.16 10:49 AM (175.195.xxx.81)

    침묵과 묵상이 불교와 천주교 수도자들의 의식을 비슷하게 하는것도 맞겠지만,
    근본은 평생 독신으로, 욕망을 멀리하고 절제하는 청렴한 삶을 추구하려는 구도 생활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나쁘다는게 아니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의 이기주의는 자신의 dna를 퍼뜨리는데서 시작하는거죠.

    먹사들이 돈돈 해가며 다단계 같은 교회사업 확장에 혈안인건, 지들 마누라 사모와 자식들이 온갖 사치와 권력 다 갖게 하고 싶어서인거구요.

    아무리 스님들이 점점 타락하고, 신부님들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 하더라도 대개는 평생 혼자의 몸이기 때문에, 치부하고 타락한다 해도 정도가 있을거예요.
    식솔들을 위해 배금주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먹사들에 비할바가 아닌거죠.

    스스로의 삶에 대해 아무런 희생과 절제도 없이,
    인간의 모든 쾌락을 다 누리는 목사들은 종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10. ...
    '14.8.16 10:50 AM (223.62.xxx.40)

    개신교는 타종교에 대한 예의가 없어요~
    아주 상스럽고 무식하며 무례하죠~
    대표적 예가 가카라고나 할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515 집이 매매되기 일보직전 입니다. 8 홀리야 2014/10/03 3,253
422514 법원 "훈육 차원 뺨 때린 것은 '아동학대' 아니다&q.. 1 샬랄라 2014/10/03 892
422513 고3 공부할때..... 5 토크 토크^.. 2014/10/03 1,543
422512 vips 마트식품 이거 싼걸까요? 혹시 드셔보신분... 2 짱아 2014/10/03 801
422511 페라가모 오드리는 이제 안나오나요? 오드리 2014/10/03 967
422510 글로벌 포스트, “박근혜 7시간” 계속 주시 4 light7.. 2014/10/03 1,034
422509 마늘 찧기 1 바다짱 2014/10/03 908
422508 요즘 자유게시판에 엄청 꼬이고 날선 댓글들 많은 것 같아요 왜이.. 10 ..... 2014/10/03 1,175
422507 지퍼없는 규션 만들어보신분 계신가요? 6 .. 2014/10/03 816
422506 인터넷 면세 주문상품을 인도를 못받은경우 3 스윗 2014/10/03 3,581
422505 탕웨이 성준의 코오롱 씨에프 4 시벨의일요일.. 2014/10/03 2,985
422504 중학과정 대안학교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고구마가좋아.. 2014/10/03 2,632
422503 구리 한강 코스모스축제 구경오세요. 3 ... 2014/10/03 1,303
422502 오랜 학창시절의 왕따와 사회부적응 11 오홋 2014/10/03 3,547
422501 대학생 딸의 질문이 웃겨서요~ 11 ㅎㅎ 2014/10/03 4,011
422500 자기 일상을 모두 보고하고 같이 논평다는 놀이를 즐기는 친구 1 지겨워 2014/10/03 900
422499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이 왔어요 8 엄마 2014/10/03 2,598
422498 이제 휴대폰도 못 사나봐요 16 2014/10/03 9,291
422497 혹시 마카오에 유아동반 가능한 카지노가 있나요??? 10 마카오박 2014/10/03 3,793
422496 두피 가려움 4 lily 2014/10/03 2,302
422495 생글생글 오물오물 조근조근 6 생글생글 2014/10/03 1,262
422494 국어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 3 국어꽝 2014/10/03 1,660
422493 제가 느낀게 맞는지 봐주세요. 3 언니들 2014/10/03 1,617
422492 초간단 원두커피 5 아정말 2014/10/03 2,687
422491 볶은참깨 볶은땅콩으로 죽만들어도 되나요 1 참깨죽 2014/10/03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