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게르마늄 아시는 분...

....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4-08-16 00:05:59
먹는 게르마늄에 복용해보신 분 있나요??
지금까지는 유사품이었고 이제 특허받은 제품 나온다는데.. 어떨까요???
IP : 112.145.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어보세요
    '14.8.16 12:51 AM (211.201.xxx.33)

    http://snowall.tistory.com/97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연구는 인체 건강에 잠재적 위험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저 [1]이라 붙은 링크를 따라가 봤다. 논문은 9페이지이고 57.64$로 유료에 볼 수 있다. 쳇 -_-;
    논문 요약을 읽어봤더니 다음과 같다.

    Hazard Assessment of Germanium Supplements

    Authors: Tao S.H.; Bolger P.M.

    Source: Regulatory Toxicology and Pharmacology, Volume 25, Number 3, June 1997, pp. 211-219(9)

    Publisher: Academic Press

    Abstract:
    Germanium-containing dietary supplements became popular in the 1970s inJapan and later in other countries, as elixirs for certain diseases(e.g., cancer and AIDS). Germanium is not an essential element. Itsacute toxicity is low. However, at least 31 reported human cases linkedprolonged intake of germanium products with renal failure and evendeath. Signs of kidney dysfunction, kidney tubular degeneration, andgermanium accumulation were observed. Other adverse effects wereanemia, muscle weakness, and peripheral neuropathy. Recovery of renalfunction is slow and incomplete even long after germanium intake wasstopped. The total dose of ingested germanium (as dioxide, carboxyethylgermanium sesquioxide, germanium-lactate-citrate, or unspecified forms)varied from 15 to over 300 g; the exposure duration varied from 2 to 36months. In laboratory animals, elevated germanium in tissues andimpaired kidney and liver function were observed in a life-timedrinking water (5 ppm germanium) study. Other toxicities associatedwith ingested germanium products in human cases were also demonstratedin animal studies with germanium dioxide and sometimes other germaniumcompounds. Based on the evidence of persistent renal toxicityassociated with germanium dioxide, the lack of conclusive findings ofdifferential nephrotoxicity of organic germanium compounds, and thepossibility of contamination of the organic germanium products withinorganic germanium, it is clear that germanium products present apotential human health hazard.

    영어의 압박이 있지만, 한번 전문을 번역해 봤다.

    Abstract:
    게르마늄을 포함한 음식 섭취는 70년대에 일본에서, 그리고 그 뒤로 다른 나라에서 마치 특정 질병(예 : 암, 에이즈)에 대한 신비의 만병통치약(엘릭서)으로서 대중화 되었다. 게르마늄은 (영양학적으로) 기본 원소가 아니다. 그 독성은 낮다. 하지만, 적어도 신장 기능 상실이나 죽음에까지 이른 게르마늄 섭취에 대한 31가지 사람의 경우가 보고되어 있다. 신장 이상의 징후, 신장 관 억제, 게르마늄 축적 등이 보고되었다. 그리고 다른 부정적인 효과로 빈혈, 근육 약화, 말초신경 장애가 있었다. 신장 기능의 복구는 아주 느리며 심지어 게르마늄 섭취가 끝나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완전해지지 않았다. 게르마늄의 섭취 총 량은 15그램에서 300그램 이상까지였고, 복용 기간은 2개월에서 36개월까지 였다. 동물 실험에서, 조직 내의 게르마늄 양의 상승과 신장과 간 기능의 손상이 5ppm의 게르마늄을 물에 타서 먹이는 실험에서 관찰되었다. 사람의 경우 게르마늄 섭취와 관련된 다른 독성이 게르마늄 이산화물과 다른 게르마늄 합성물질을 이용한 동물 연구에서 또한 보여졌다. 게르마늄 이산화물이 신장에 미치는 관련한 항구적인 독성에 관한 증거와, 유기 게르마늄 화합물의 특이한 nephrotoxicity의 결정적 증거의 부족, 무기 게르마늄으로 유기 게르마늄 화합물이 오염될 가능성 등에 기초하여, 게르마늄 화합물이 인체 건강에 잠재적 위험을 제공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완벽한 번역은 아니지만, 아무튼 위험할 가능성이 꽤 크니까 유기건 무기건 게르마늄 화합물은 먹지 말라는 뜻으로 보인다. 이게 미국의 음모가 아니라면, 게르마늄은 자연적으로 먹게 되는 것을 제외하고서는 안먹는게 좋겠다.

    위키피디아에서 긁어온 설명 중간에 보면

    Certain compounds of germanium have low toxicity to mammals, but have toxic effects against certain bacteria. This property makes these compounds useful as chemotherapeutic agents.

    라는 말이 있다. 포유류에는 저독성이지만 박테리아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게르마늄 화합물을 화학 치료법에 사용하기도 한다는데, 이건 의사나 약사같은 의약학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방법일 테니까 함부로 쓰면 안되겠다.

    그냥 유기게르마늄이 많은 마늘이나 이런 일상으로 먹는 식품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약으로 파는 것 암 환자가 아닌이상 가격도 가격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491 볶은참깨 볶은땅콩으로 죽만들어도 되나요 1 참깨죽 2014/10/03 1,142
422490 돼지비계 따로 달라고 하면 주나요 6 ♥♥♥♥ 2014/10/03 4,429
422489 다섯살 울딸 말~말~ 3 2014/10/03 1,305
422488 '눈먼 자들의 국가' - 소설가 박민규 5 들어봅시다 2014/10/03 1,448
422487 반짇고리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4 모히토 2014/10/03 2,285
422486 손연재 키 9 미소 2014/10/03 4,365
422485 혼자 살면서 아프니깐 괜히 서러워서 울뻔했어요 ㅡㅡ 18 어부바 2014/10/03 3,854
422484 노대통령의 예언 10 그립다 2014/10/03 3,466
422483 참 외롭네요.. 어떻게 멈추죠? 4 함박 2014/10/03 1,896
422482 알뜰폰이 뭐예요? 1 2014/10/03 962
422481 크라운제과 과자들이 롯데보다 더 비싼이유가 있나요? 멍멍 2014/10/03 714
422480 최진실 언니 장남 최환희 4 인생수업 2014/10/03 4,033
422479 헤나 염색 또 실패했어요. 6 왜 나만 2014/10/03 53,986
422478 이가 아파요 ㅠㅠ 3 2014/10/03 822
422477 클라라는 무슨 자격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왔지? 1 라라야 2014/10/03 2,021
422476 손연재 선수 보면서 느낀 점 2 8 ㅅㅅ 2014/10/03 3,615
422475 아시아나 마일리지 모으시는 분들 1년에 몇마일이나 모으세요? 7 시티메가마일.. 2014/10/03 6,948
422474 하버드 치과 대학… 그 생생한 이야기 ... 2014/10/03 2,342
422473 네살 아이가 제 침대에서 자고 있고 문간방에 아줌마 계세요 1 임신인가 2014/10/03 2,281
422472 공중화장실은 좌변기가 낫지 않나요? 10 Blair 2014/10/03 2,004
422471 내아이 안예쁘게 나온 사진에만 댓글다는 친구. 12 꽁치 2014/10/03 4,177
422470 뭐가 그리 급할까요? 1 *** 2014/10/03 512
422469 Ebs 공감 변진섭 편 하네요 8 커가는 내 .. 2014/10/03 1,562
422468 저 화장품 막 지르고싶어요!! 32 아아 2014/10/03 5,337
422467 경락 잘하는 곳 추천해 주세요~ 3 내 인생 2014/10/03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