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마토달걀볶음 맛있게 하는 법좀요

토달볶 조회수 : 5,320
작성일 : 2014-08-15 23:53:47
집에 토마토가 썩고 있는데
제가 주스는 케찹냄새나서 싫어하고
(진짜 케찹은 좋아하는데..)
그냥 잘라먹는것도 한계가 있고해서
토달볶이란걸 해봤는데요
후기엔 다들 간단히 만들수 있고 환상적인 반응들이던덕
전 토나올것 같더라구요ㅠ
그 느물느물한 맛이란ㅠ
내가 왜 실패한걸까 새로운 토달볶 칭송 후기 볼때마다
이번엔 혹시나?하고 다시 시도해도 못먹어줄
니글니글 애기가 씹다 뱉어논 질감과 맛을 떨칠수가 없더군요

근데 얼마전에 님과함께에 빅마마가 나와서
지상렬부부한테 요리대접하면서
이메뉴를 내놨는데 부부가 극찬하면서 폭풍흡입을 하는거
보니 다시 또 시도해 보고 싶어요

분명 맛있는걸 제가 요리를 잘못하고 있는것만 같단 말이죠
아님 그냥 제입맛 저희식구 입맛엔 안맞는거 뿐일까요?
누가진짜 맛있는 토달볶좀 맛보여주면
아 이맛이구나 하고 흉내라도 내겠는데
맛도 가늠이 안되고 조리법은 간단한데 왜 맛이 없는지ㅠ
IP : 112.156.xxx.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8.16 12:30 AM (211.224.xxx.115)

    궁금해요

    남편이 중국에서 근무할때
    식사때마다 나왔는데 맛있다고
    어찌나 얘기하는지

    근데 저도해보니 원그님 같은 결과가
    ㅠㅠ

    저도좀 도와주세요

  • 2.
    '14.8.16 12:36 AM (175.223.xxx.71)

    저도 이거 실패 ‥
    비리고 부조화스런 맛 , 다시는 안해먹네요
    비법이 있을까요? ㅠ

  • 3. ...
    '14.8.16 12:48 AM (182.226.xxx.93)

    http://www.youtube.com/watch?v=FRfLNGE2YUo

    중국 사람이 가르쳐 주는 동영상. 요대로 하니 저는 맛있는데요. 토마토에서 나온 즙이 달걀에 푹 배어들게 하는 게 포인트.

  • 4. ...
    '14.8.16 1:00 AM (175.113.xxx.63)

    영어발음이 중국어성조처럼 들려서 웃겨여 ㅋㅋㅋ

  • 5. ㅋㅋㅋ
    '14.8.16 1:06 AM (182.226.xxx.93)

    요리를 보시라니깐요 ! 그래도 중국 사람들은 자기들이 영어 잘한다고 생각해요. 성조가 도움이 된다고 우깁니다. 한국 사람들은 영어를 단조롭게 해서 듣기 따분하다고 하고요.

  • 6. 전...
    '14.8.16 1:09 AM (122.35.xxx.66)

    토닭볶의 레시피는 정확히 모르겠고 제가 하는 레시피는..
    토마토를 8조각 정도로 잘라두고 (조금 단단한 토마토가 좋아요)
    달걀 두개정도를 풀어두고,
    청경채 있으면 이 것도 조금 준비하고
    굴소스, 마늘, 기름 이렇게 양념 준비한 다음.

    웍이 달궈지면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약불에서 향이 날 정도로 볶은 후 한쪽으로 밀어놓고
    기름을 조금 더 두른후 달궈지면 달걀 푼 물을 넣어 스크램블을 한 후 옆으로 밀어놓고
    기름을 조금 더 두른 후 청경채를 넣어 조금 볶다가, 토마토를 넣어 조금 더 볶고 (센불에 후다닥)
    청경채와 토마토에만 골소스를 입힌다는 느낌으로 끼얹은후 두 채소를 한번 볶은 후
    옆에 밀쳐두었던 계란을 같이 섞어 준 후 참기름을 조금 뿌리거나 아님 생략하고 접시에 담아냅니다.

    토마토와 야채를 오래 볶으면 물이 생겨서 질척해지고 맛없어요.
    재빨리 볶아내세요. 무른 토마토를 쓸 때는 더 빨리 볶아내고 달걀은 될수 잇음 웍의 한쪽에 밀어둬다
    나중에 섞으세요 . 안그럼 너무 질척여지고 달걀에만 간이 들어간답니다. 혹시, 간이 덜되었다면
    나중에 소금을 뿌리면 되어요.. 재빨리 후다닥 볶으세요.

  • 7. 전..
    '14.8.16 1:13 AM (122.35.xxx.66)

    만약 토마토가 물컹하다면 속의 씨 부분은 다 빼고, 과육만으로 요리하세요.
    씨부분이 단단하지 않으면 물이 많이 생긴답니다.
    부추가 있다면 청경채 대신 넣어도 향긋해요.

  • 8. 토달볶
    '14.8.16 1:43 AM (112.156.xxx.90)

    원래 질척한 맛으로 먹는게 아닌가요?
    전 그게 너무 미슥거려서..
    씨빼고 재빨리볶아도보고
    동영상대로도 해볼께요
    마지막 토달볶이라 생각하고요ㅋ

  • 9. ㅣㅣ
    '14.8.16 1:56 AM (114.204.xxx.4)

    중국인 친구가 해줘서 먹었는데
    기름을 충분히 넣는 게 중요하댔어요
    그래야 달걀 푼 것이 부드럽게 부푼다구요
    저는 아무 것도 안넣고
    토마토랑 계란만으로 한 거였구요

  • 10. 감사
    '14.8.16 1:58 AM (220.76.xxx.234)

    82에서 또 배우고 갑니다
    올려주신 동영상 잘 봤구요
    chicken powder를 넣는게 맛이 좋은 비결인지..
    또 다른 영상 하나는 봤는데
    거기는 파랑 생강을 향신채로 쓰네요
    그리고 msg를 넣구요
    기름을 너무 많이 써서 거의 튀기는 수준이라 놀라고 갑니다
    달걀 좋아하는 남편에게 한번 해 줘 봐야 겠어요
    근데 죽처럼 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제가 본 영상을 밥에 얹어 먹는걸로 끝났어요
    그냥 좀 놀랍네요

  • 11. 베이지
    '14.8.16 7:19 AM (115.126.xxx.100)

    계란2개에 맛술1 간장 0.5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이렇게 간해서 스크램블드 에그처럼 만든 후
    계란이 반숙정도 됐을때
    토마토 넣고 잠깐 볶아내서 먹으니 맛있었어요
    레시피는 야간매점 이밥차심야식당 요리책이예요
    계란은 저대로 스크램블만 해서 먹어도 맛난데
    토마토가 들어가니 좀 비릿하고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아이가 달콤한 계란말이류를 좋아해서 저걸로 스크램블만 해거 줘봤는데
    토마토가 들어가야 제맛이네~하더라구요

  • 12. 김흥임
    '14.8.16 7:24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그냥 개인의입맛차이일거예요
    토마토가 익으면 미원맛?나잖아요

  • 13. ...
    '14.8.16 11:23 AM (183.108.xxx.2)

    토마토달걀볶음 저도 해볼께요ㅠㅠ

  • 14. 오늘 아침에 한건 괜찮았어요
    '14.8.16 3:26 PM (211.36.xxx.175)

    동영상처럼 기름 충분히 두르고 양념은 소금 설탕만 넣었구요
    토마토가 물러서 씨는 좀 긁어 냈어요
    이번엔 계란맛도 비리거나 느글거리지않았어요
    맨입보단 밥에 비벼먹으니 좋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900 (696)유민아버님 힘내세요 ... 2014/08/24 549
410899 전에 방송에서 들었던 한 일화 - 본문 삭제 3 동쪽천사 2014/08/24 1,652
410898 자식에게 재산이 뭐가 있는지 알린다,,안알린다. 8 찍기 2014/08/24 3,652
410897 (695)유민 아빠 힘내세요. ... 2014/08/24 771
410896 불고기에 국물이 자작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7 .. 2014/08/24 2,389
410895 목사님왈유민아빠외삼촌말듣고옳지않은행동한다고하네요 37 교회 2014/08/24 8,336
410894 식당에서 밥 먹는데 앞에서 오줌 누는 사람들 본적 있으세요 7 jkl 2014/08/24 2,339
410893 노키즈존ㅠ 11 2014/08/24 3,566
410892 요즘 떠도는 이상한 카톡, 어찌하나요? 16 열받아요 2014/08/24 2,790
410891 단식 농성 세월호 아버지 “우리 유민이만 생각하면…” 4 열정과냉정 2014/08/24 1,095
410890 이 영어 문장이 맞나요? 2 . 2014/08/24 578
410889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편지쓰기 행사가 있어요 거울나무 2014/08/24 518
410888 유민이 외삼촌이라고 주장하는 '윤도원'의 페북 5 .. 2014/08/24 3,504
410887 효성 사장 법인카드 내역 보셨어요? 4 효성 2014/08/24 5,353
410886 본질로 돌아가는 것.. 3 가을 2014/08/24 782
410885 저는 이제부터 보신탕이란 음식문화를 반대하겠습니다. 7 ... 2014/08/24 1,533
410884 (693)유민이 아버지...당신을 응원합니다. 완소채원맘 2014/08/24 424
410883 손가락 관절쪽이 너무 아파요 9 ㅡㅡ 2014/08/24 2,618
410882 (691) 유민아빠 힘내세요 조베로니카 2014/08/24 423
410881 송일국씨의 슈퍼맨 출연을 보이콧합시다... 63 미경이100.. 2014/08/24 14,742
410880 50세 남자 주방일 배워서 창업 가능할까요? 4 노후대비 2014/08/24 2,857
410879 (690) 유민아빠 힘내시라고 전국민이 지켜보고 있어요 1 반여 2014/08/24 461
410878 일본따라간다네요.. 3 .... 2014/08/24 2,716
410877 조선소 1차 하청업체 2 일자리 2014/08/24 923
410876 내일 전세집계약하는데 조언부탁해요 2 ..... 2014/08/24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