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특별법제정!!] 오늘 대전 월드컵 경기장 교황님 미사에서 행패부리던 개독들

비바파파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4-08-15 22:32:29

새벽에 월드컵 경기장에 들어가려고 줄서고 있는데
줄서있는 우리를 대상으로 전단지를 나눠주려면 몇몇 분들이 관계자한테 저지를 당하자 막 항의하며 

'지금 이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루시퍼(사탄) 를 믿는다고요...' 

하며 울분을 토하시던 아저씨..

뭐 종교의 자유가 있으니 카톨릭을 싫어하시는것 까지는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순 없지만.
'가톨릭이 루시퍼를 믿는다' 는  되도 안되는 말을 듣고 그대로 믿으시는걸 보니 그냥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그런걸 믿게 가르치는 목사?들이나... 가르친다고 그걸 그대로 믿는 신도들이나..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참 창피하더이다


'
IP : 110.13.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5 10:41 PM (110.13.xxx.37)

    네.. 어쩐지 교황님이 짠~ 하고 등장하시고 나서 바로 미사를 시작할줄 알았는데 미사전에 한 20분을 5만명이서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렸어요... 저희는 영문도 모르고 무슨일인가 했는데 역시나 세월호 유가족들 면담을 하고 계셨더라구요.. 안내방송도 안하고... (아마 안내방송하면 외신으로 바로 타전되니.. 적절히 삼가한것같아요.. 정부하고 미리 이야기가 된건지..)


    조수미씨 공연과 영성체 시간에 특송?( 그 유명한 노래인데 제목이 생각이 안남..) 은 정말 최고였어요.. 조수미 공연을 라이브로 즐긴것도 오늘의 큰 수확이에요..

  • 2. ......
    '14.8.15 10:53 PM (122.37.xxx.51)

    이미 다 언론에 다 알려졌는걸요.. 비신자라 잘 모르겟지만 참 친숙하고 정겨운 느낌을 교황과 신자들께서 받았어요

    오만한 개독들이 오히려 교황의 위엄과 훌륭한 면모를 더 돋보이게 하더이다

  • 3. ..
    '14.8.15 11:01 PM (223.62.xxx.50)

    노란리본 다신거 사진봤어요. 연설문도 감동이었어요.

  • 4. 정정
    '14.8.15 11:05 PM (122.37.xxx.51)

    교황님과 신자분들로부터

  • 5. ...
    '14.8.15 11:05 PM (108.14.xxx.65)

    전 개신교도 좋은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좋은 면을 묵히고
    저렇게 안 좋은 쪽으로만 치닫는 것이
    꼭 자멸을 향해 가는 거처럼 느껴집니다.

  • 6. 브낰
    '14.8.16 12:12 AM (24.209.xxx.75)

    가여우신거 같아요, 그런 분들. 물론 막상 당하면 저도 평범한 사람이라 짜증 날거 예요.

    그나저나,
    유가족 면담하셨다니 교황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20분동안이나 영문도 모르고 기다리셨던 분들에게도 감사드려요.
    원글님 미사가신거, 정말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143 거봉 색깔이 자주색인데.. 1 포도맛 2014/09/04 763
414142 회사에서 4대보험, 의료보험쪽 업무하시는 분 있을까요? 1 dd 2014/09/04 949
414141 간장게장 맛있게 하는 곳 쫌 알려주세요 8 간장이 2014/09/04 1,310
414140 미국에서 세일가에 신발사면 더스트빼고주나요?-_-;; 9 홍이 2014/09/04 959
414139 개이야기 > 이불을 뭉쳐서 쪽쪽 빨고 있는 강아지.. 4 귀엽 2014/09/04 1,409
414138 엄마가 해준 음식에만 길들여진 남친.. 36 Kimme 2014/09/04 3,831
414137 고3 이과 논술전형 수시원서 쓸때 담임선생님 상담 다 하시나요?.. 4 고3 2014/09/04 2,118
414136 혹시 이런책장 보신분 계세요? 4 감사 2014/09/04 1,332
414135 몽드드사태 반만이라도 우리맘들이 들고일어났으면...ㅠㅠ 5 ㅇㅇㅇ 2014/09/04 1,278
414134 조인성 엄마는 자기가 남편 죽게 만든 것 모르나요? 5 괜찮아사랑이.. 2014/09/04 3,693
414133 매뉴얼도 없이…특전사 잡은 '포로체험 훈련' 세우실 2014/09/04 788
414132 '강준만'과 '진중권'...영화 '명량'과 '변호사' 7 논객열전 2014/09/04 1,258
414131 아울렛 오리털이불이요 따뜻한가요 2 이불 2014/09/04 1,198
414130 뉴스에 박그네 얼굴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13 혈압올라 2014/09/04 1,050
414129 포구에 가서 꽃게를 사다 구정에 5 꽃게철에 2014/09/04 927
414128 남편 구두 결혼하고나서 처음 사줬네요 ^^ 나만의쉐프 2014/09/04 739
414127 중2 남아 과외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머리아프다 2014/09/04 1,388
414126 남편과의 교육관차이 (조언 꼭 부탁드려요) 20 답답하다 2014/09/04 2,676
414125 두달사이에 물건을 다섯번이나 잃어버렸어요 4 2014/09/04 1,108
414124 인간극장 필리핀민들레국수 힐링되요. 11 민들레국수집.. 2014/09/04 2,941
414123 몸이 피곤하면 잘 붇나요? 1 궁금 2014/09/04 1,723
414122 7살에 아이 학교 보내신분 의견 여쭙니다. 15 모르겠어요 2014/09/04 1,393
414121 1일 1식이 왜 안좋은가요? 조언 주세요. 13 궁금 2014/09/04 4,027
414120 남편이 불쑥 가입한 암보험! 내용 좀 봐주세요! 5 고민고민 2014/09/04 1,032
414119 영국서 부엌에서 쓰는 수세미를 뭐라고 하나요? 7 영국 2014/09/04 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