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였는데 요즘 머리가 확확 빠지는 것 같아
탈모 예방겸 분위기 전환도 할겸 컷트에 가까운 단발로 잘랐거든요
첫날은 미용사분이 신경써서 드라이 해주시니 새롭게 보이고 시원하기도 하고 좋았는데
며칠 지나니까 뻗치기 시작하고 맹해보이고 청순미(?)도 없어보이고 ㅠㅠ
살짝 나이도 들어보이는 것 같고.. 스타일링이 너무 자유롭지 않네요..
다른건 몰라도 포니테일은 잘어울렸는데요
지금 묶으면 아래 다 빠져나오고 육아에 찌든 새댁 포스가 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짧게 자르지 말걸
그냥 어깨만이라도 왔어도 잘어울리는 포니테일 할 수 있을텐데
너무 아깝고 후회되네요
에휴 빨리 몇달 지나서 머리 다 묶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