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키즈존 논란에 묻습니다.
아이가 얌전한 편이라 제 주변에서 맴돌뿐 반경은 넓지않고 아이다칠까 신경곤두서서 외식할때 체하기 일수라 잘 하진 않아요.
그런데 질문이 있어요. 제가 아이를 단속할때 좀 엄한 편입니다. 목청이 커서 위험한 행동을 할라치면 저도 모르게 큰소리가 나는데 오히려 저는 이때 눈치가 많이 보여요. 괜히 애 잡는다 소리듣는거 같구요. 그래서 스마트폰을 쥐어줄때도 있는데 이건 또 볼륨이 문제네요. 주변이 시끄러우니 좀 높혀줄라도 그렇고 님들이 생각하는 선은 어느정도까지 인가요? 엄하게 큰 소리가 좀 나더라도 괜찮게보시는건지 스마트폰 소음이 주변 소음이나 애들이 돌아다니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지,...
1. ㅇㄹ
'14.8.15 8:12 PM (211.237.xxx.35)엄마도 아이도 공공장소에선 큰소리 내면 안되지요.
아이를 훈육시켜야 할땐 데리고 나가서 훈육시키세요.
위험한 행동을 저지하는 순간 큰소리 내는거야 아이가 하는 행동을 중지시키기위해 그랬다고 해도
훈육까지 큰소리로 해서는 안됩니다.2. 참
'14.8.15 8:12 PM (121.136.xxx.180)참 이상해요
예전에 스마트폰 없던 시절이 몇십년전도 아니고...
불과 몇년전이거든요
그때 식당가도 스마트폰없어도 애들 돌아다니는거 못봤는데..
요즘 엄마들이 애들을 못다루는건지 요즘 애들이 유난스런건지 모르겠어요.3. ...
'14.8.15 8:14 PM (218.147.xxx.148)어느편이 더 낫냐하시지만 솔직히 둘다 싫어요ㅜㅜ
4. 그러게요
'14.8.15 8:14 PM (39.117.xxx.47)스마트폰 없을때 애를 키워보질않아서 제일 쉬운방법이 그거네요. 다른 선배맘들이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5. 봄날아와라
'14.8.15 8:14 PM (219.249.xxx.74)먼저 저도 6세.8세.9세 딸 아들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부부가 남한테 민폐끼치는 것에 예민한 편이라
밖에서 좀 엄하게 하는 편이어요....
식당에서 기다리느라 시간이 길거나 지루해할때 한번씩 스마트폰으로 애들 동영상 틀어줄 때 있는데
그때도 같은 테이블에 있는 저한테 소리가 아주 아주 작게 들려야 허용합니다...
셋이 딱 붙어서 조용히 보지요^^;;;; 잘 안들려도 감안하고 영상만 보는 편이어요....소리 쫌만 커져도 엄마아빠가 혼내니까요.....
저희는 외식할 때 애기때부터 하도 엄하게 해서 셋이 민폐행동을 했던 경우가 없었어요.
하지만 모든 부모가 저희 같지 않음을 알기에....
요즘 나오는 노키즈존 환영합니다^^
손님도 가게 고르는데 가게주인도 손님 골라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6. 소음은
'14.8.15 8:16 PM (218.156.xxx.46)옆자리에서 동영상의 대사가 들릴 정도면 큰 거라 생각하구요.
엄마가 혼내는 소리도 크면 듣기 싫어요.
전 외식할 때 장난감을 한가득 싸갖고 다녔어요. 낙서할 필기구, 퍼즐, 기타 장난감 등등, 과자는 필수구요.7. ..
'14.8.15 8:16 PM (121.189.xxx.26)음..... 엄마랑 같이 앉아있는 식탁에서 위험할 행동은 뭘까요? 뜨거운 냄비에 손대려고 하나요?
그건 소리 질러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님이 옆에 앉혀놓고 못만지게 할 문제구요.
훈육은 데리고 나가서 하세요. 식당안에서 악쓸 문제 아니구요.
스마트폰 없을때는 대체 어떻게 양육을 했을까요?
5살짜리가 보는 동영상은 소리 안들려도 볼 수 있는 영상이예요.
요즘 애들 좋아하는 라바가 대화를 이해해야 볼 수 있는건가요?
뽀로로 같은 것도 마찬가지죠. 대화를 들어서 그걸 이해해야만 감상 가능한 영상이 아니예요.
그런데 왜 볼륨을 걱정하실까ㅛ.8. ...
'14.8.15 8:17 PM (175.223.xxx.33)사람 드문 곳에 데려가서 혼내셔야지요.
타인에게는 둘다 소음일뿐입니다.
습관을 들여야지요.
남들과 있을때는 폐 안끼치는 습관이요.9. 이해해줄거라 생각하는건 아니구요
'14.8.15 8:17 PM (39.117.xxx.47)저도 애를 처음 키우고 5세가되어 행동반경및 행동이 커지고있어 지혜를 여쭙는거라 생각하시면되요.
아주 외식을 하지마라는 맞벌이 입장에선 종 가혹하니 공존하는 방법을 알고싶어서요~10. 소리
'14.8.15 8:18 PM (122.37.xxx.188)스마트폰 소리 크게 하면 싫죠
아이한테 이어폰 끼워주거나 이어폰 싫다면 스마트폰 안보여주셔야죠
아이훈육소리도 크면 아이가 아니라 사람들 들으라고
저러는건가 싶을때도 있어요 나가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11. 물어보시니
'14.8.15 8:19 PM (211.227.xxx.155)스마트폰이 전혀 나은방법이 아닙니다.
볼륨이 크면 당연히 시끄럽고 볼륨이 작아도 그 기계음의 웅얼징징거리는 소리..정말 괴롭습니다.
사람말소리하고는 달라요 폰,컴 등등에서 새어나오는 소리...
솔직히 애 교육을 밖에서 시키는게 아니라 집에서 시켜져 있어야 하는거죠.
애가 태어나서 어느날 5살 6살이 된게 아니잖아요.
한살 두살 세살...매일매일 세상을 접하면서 부모로부터 알게 모르게 예의를 습득하죠.
걸음마 하는 애들도 엄마가 쉿! 하면 따라서 쉿!할 줄 아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뭔가 소란을피운다면..이미 잘 배운 아이들이라면 설령 소란했다가도
엄마가 안돼..조용히...엄마곁에 오자. 이러면 말 들어요.
원글님이 말하는 큰 소리..의 기준을 모르겠는데, 저렇게 제지하는 목소리는 어쩔 수 없죠.
좀 크더라도 괜찮아요. 길게 가지도 않고 애를 단속하려는 진심? 이 보여요
그런데 애 단속한다~~는 보여주기식 큰소리.. 또는 본인 스트레스까지 포함한 큰소리는
정말 민폐입니다. 그런 경우 애들이 듣지도 않고 아니면 울고..12. 노력하는 모습에서
'14.8.15 8:21 PM (125.181.xxx.174)일단 짜증이나 그런거 가라앉죠
전 애들 많이 왔다 갔다 하는 직장에서 일을 하기도 했어요
특히나 부산하고 뛰어 다니고 계속 떠들고 그런 애들이 좀 많은곳 ...근데 애들이 올수 밖에 없는
장소라 그애들이 싫거나 그런건 아닌데 유독 그런 애들 많으면 신경이 쓰이고 힘들긴 하죠
엄마가 강하고 굵고 짧게 대응하면 제일 고맙구요
두번째는 아이를 친구라고 생각한다는듯 끝없이 조곤조곤 대화를 시도 하는 엄마 ..
취지는 좋은데 아이에게 임팩트가 별로 없어 효과가 별로 없이 그 대화가 끝도 없이 되풀이 되다보니
피곤해요 . 그런 엄마들은 대체로 목소리도 낭랑해서 멀리 있는 사람에게까지
대화 내용이 지나치게 잘 들리는 경우 흔한데 듣다보면 내머릿속이 혼미 해져요
애는 애대로 어린 아이식의 우기기식 반박을 펴고
엄마는 똑같은 내용을 지치지도 않고 계속 말하는데 말하는 그 엄마들보다 듣는 내가 더 피곤한게 미스테리
세번재는 영혼 없이 훈계 하는 엄마 ..가끔 하지마 그러는데 눈으론 쳐다보지도 않고
애를 제대로 제지하겠다는 의지는 전혀 없음 ..애는 무시하고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고
네번째는 자기 떠드느라 애가 뭘하는지 관심도 없고 애는 뛰어다니고 그런 경우
최악의 엄마는 자기 떠드느라 애가 위험한데도 신경 안쓰는 경우
어디 난간 같은데를 올라가거나 만지면 안되는 데 위험한 장소에 자꾸 가는데 내버려둠
직원 입장에서 아가 ..가지마 위험해 해도 별 신경 안쓰고
심지어 자기 눈앞에서 그러는데도 신경 안쓰다 애가 넘어져 뒤통수 심하게 찧고 그러면
애를 혼냄 ..너 하지 말랬지 ..놀란 아이 달래지도 않는 경우도 흔해요 ㅠㅠ
애가 무슨 죄인가요 ? 애들 자체는 이해해요13. 오늘 경험한거에요
'14.8.15 8:23 PM (223.62.xxx.23)왜 아이한테 집중안하고
얘를 스마트폰에 맡기고
어른들끼리 이야기있는지?
진짜 소음공해였어요
노키즈존은 확대되어야해요14. ,,, ,,,
'14.8.15 8:23 PM (113.199.xxx.30)돌아다니게 놓아두면 안되지요. 조용하고 단호하게 이야기 해서 좌석에 앉혀 두어지지 않으면 그런 자리에는 데리고 다니지 않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그런 거 개의치 않는 식당들도(손님들이나 식당 주인이나..) 많잖아요. 그런 곳으로 약속을 잡으면 되겠지요. 부부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아이들이 폐를 끼치면 안되는 곳이면, 아이들을 어디 맡기고 가거나 아리들이 조금 더 자랄 때까지 참아야겠죠.15. 타인을 떠나
'14.8.15 8:24 PM (222.119.xxx.225)애를 위해 스마트폰 안보여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가끔 식당에서 밥먹는다고 애들 멍하니 스마트폰
보고있는거 보고 좀 그래서요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도 보면 유모차에 탄 아기들이 벌써 스마트폰 보고있고.. 아주 애기때부터 그렇게 접하니 커서 책이라도 읽을려고 들지 제가 다 걱정되더라고요 스마트폰 없이
자란 애들도 독서가 많이 부족하던데..16. ...
'14.8.15 8:25 PM (222.238.xxx.9)스마트폰 소리는 아무리 작아도 거슬려요. 웅웅웅~ 그치만 아이들 칭얼거리는 소리는 견딜만 하더라구요.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17. !!
'14.8.15 8:30 PM (115.22.xxx.16)이번 노키즈존 논란이 이슈화되어
아이 키우는 엄마들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래요
저도 아이 키우지만 정말 한심한 사람들 곳곳에서 봐요
특히 불있는 식당은 노키즈존 되길 바랍니다18. 좋은 말씀 많네요
'14.8.15 8:31 PM (39.117.xxx.47)일단 아이 재우고 댓글 정독할께요 ^^
19. 5세아이
'14.8.15 8:33 PM (223.62.xxx.102)우리 애도 5세인데
식당에서는 다른 사람이 다 먹을 때 까지
그냥 앉아서 기다리게 해요
핸드폰도 안 보여줘요
더 나이가 들어서 보여주게 된다면
혼자만 들리게 틀어주려고요
사실 어른도 다른 사람이 들리게 동영상을 보는건
실례인데 어렸을 때 부터 교육의 차원에서 ...20. 7세남아엄마
'14.8.15 8:33 PM (116.37.xxx.135)스마트폰 소리 크든 작든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아이 혼내는건 신경질적이고 감정적으로 화내는거면 저 엄마 왜저러나 거슬리지만
주변 사람들에 피해 안주려고 단호한 목소리로 제지하는 정도는
오히려 주변 사람들의 짜증을 누그려뜨려 주죠
아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는건 모든 사람들이 다 알지만
그걸 방치하고 그저 내 자식 이쁘다 잘한다 하며 놔두는 부모가 사실 열받게 만드는 거거든요
똑같이 떠들어도 부모가 죄송하다면서 애 단속시키려고 노력하면 시끄러워도 이해하려고 하죠21. ..
'14.8.15 8:33 PM (175.116.xxx.58)스마트폰 없이도 충분히 통제 가능합니다.
아이를 통제하는데 스마트 폰을 이용하지 않으시면 이런 질문 자체가 필요 없겠지요.22. 그래서
'14.8.15 8:38 PM (119.207.xxx.52)노키즈존 대찬성입니다.
23. ..
'14.8.15 8:38 PM (211.211.xxx.105)엄하게 야단치는 소리 오래 안 가면 괜찮아요
길다면 그 소리도 듣기 좋지 않죠
폰 소리는 애 들을 정도면 소리가 클텐데 듣기 거슬려요24. ...
'14.8.15 8:45 PM (175.253.xxx.155)찬성합니다~
25. 스마트 폰이 최악
'14.8.15 8:46 PM (125.181.xxx.174)아이들 뛰어 다니고 소란 피는것 보다 스마트 폰이 더 싫어요
내 가까이 앉은애가 스마트폰으로 뽀로로 보거나 동일음 반복되는 무슨 게임 같은거 시작하면
걔 나갈대까지 나는 지옥이거든요
뛰어다니느건 저 애 엄마가 말리겠지 저러다 말겠지 나에게 와서 부딪히는 것도 아니고
참다보면 참아져요
근데 스마트폰은 희망이 없어요
애 엄마는 만족스러움에 얼굴이 미소가 띄어지며 열띤 수다의 장으로 들어가고
애는 영혼까지 스마트폰에 뺏겨버린듯 빠져들어가죠
소리만 안나면 무슨 상관일까요
여지저기서 들리는 사람소리에 그 장소에서 틀어놓은 스피커 음악소리에 섞여
가까운 옆에서 생생하게 울리는 그 스마트폰 소리
저 엄마 살자고 나는 죽으라는거구나 싶죠
근데 20-30대 젋은 사람 40-50대 중장년층 60-70년대 노년층
골고루 식당 같은데서 크게 디엠비 보고 공공 장소에서 트로트 엄청 크게 틀고 그런 분들은
대체 무슨 생각인가 싶어요
노스마트폰 노이즈 존도 있어야 할듯 싶어요26. 그럴땐
'14.8.15 8:47 PM (113.199.xxx.66) - 삭제된댓글나가기전에 약속하는 방법도 있구요
엄마 아빠 번갈아가며 식사하는 방법도 있어요
일단 조용히 데리고 나가 타일러 들어오기도 하구요
장소 자체를 칸막이나 따로있는 룸으로 잡는 방법도 있어요
그런데
님처럼 의식하는 분은 괜찮아요
여러분이 하시는 말씀은 안하무인격으로
냅두는 부모들 때문에 그러는거에요
악을악을 쓰고 우는데 버릇 고친다고
그냥두고 먹는 부모도 봤는데
솔직히 집에서나 그러지~~~
하는 생각도 듭디다
애키운다고 무조건 나오지 마라
집에서 먹어라 할 수만은 없지요
그러나
적어도 내 아이가 타인에게 눈총받게
하면 안돼죠27. ....
'14.8.15 8:47 PM (1.251.xxx.181)감정적으로 애한테 분풀이하는 거 아닌 이상 어느정도 훈육은 신경 안쓰입니다. 문제는 감정적으로 자기 짜증을 애한테 내는 그런 분들이죠... 그리고 밖에서 스마트폰 동영상같은거 쓸때 이어폰은 기본인거 같습니다. 귀에 꽂는게 신경쓰이시면 헤드폰을 쓰셔도 괜찮을듯...
28. ..
'14.8.15 8:49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유아용 청력보호 이어폰 헤드폰 사용하세요
엄마가 볼륨과 컨텐츠 확인하시구요
외식할때 집중하게 하려면 미리 주의를 주는것 필요하고 배도 많이 고픈 상태로 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주의를 주느라 피곤할 정도로 아이가 가만히 못 있는다면 포장외식이나 배달외식을 권합니다..29. ......
'14.8.15 8:50 PM (58.125.xxx.54) - 삭제된댓글전 애들이 컷고 평소 거의 외식없어요.
솔직히 애들보다 더 목소리 크고 몰상식한 단체 손님 거슬려 식당 싫어요.
울나라 자기 애들 아님 다 애들 별로 환영하지 않아요.
속편히 패밀리 레스토랑 한산한 시간대 키즈카페 단독 룸 잇는 데서 드세요30. ......
'14.8.15 8:56 PM (58.125.xxx.54) - 삭제된댓글애들 키울 시기엔 엄마 맘이 편해야 애들한테 화가 안 가는듯해요. 갑갑해도 역시 집이 최고네요.
31. tods
'14.8.15 8:58 PM (59.24.xxx.162)솔직히 말씀드리면 젊은 애기엄마들 기분 상하시겠지만요... 나이많은 아줌마가 한 마디 할께요 ^^
저는 45살이고 중학생 아이 있어요.
제 기억에 아이 태어난 후 첫 5년간 영화관 간적 없고, 우리셋이 외식 한 경우 거의 없어요.
아이가 adhd 의심 할 만한 상황이어서, 아이랑 신경전 벌이는게 싫어서요.
친정쪽 가족행사는 거의 안갔고, 시집쪽은 어쩔수 없어서 가면 시어머니는 그 자리 끝날 때 까지 좌불안석,
시아버지랑 미혼이었던 시동생 시누가 번갈아 밖에서 아이랑 놀았어요(그러고도 우리를 꼭 부르셨던 ㅇ어른들이 참 지금도
이해불가입니다 ㅎㅎ)
친구들 모임에 한 번도 아이 데려간 적 없고, 남편 친구 가족모임에 딱 한 번 아이데리고 동반했었어요.
유치원 들어가면서 좀 나아졌어요.
그래서 저는 인생에서 30대 초반 기억이 없어요...32. ..
'14.8.15 9:06 PM (223.62.xxx.116)맞아요. 이거 세대차이에요. 저만해도 애들 애기때 거의 나가본적이 없어요. 요즘 젊은엄마들은 다 자기생활 하던데로 하려고 하잖아요. 그래서 생긴 문제인거같아요. 키즈까페가 더많이 생기는게 답일것 같아요. 키즈까페 겨울같은때는 진짜 발디딜틈도 없어요
33. 저두
'14.8.15 9:07 PM (182.230.xxx.159)저두 두아이의 엄마인데 아이출입금지식당 찬성해요.
조용하고 우아한 분위기도 식사요금에 포함되었다 생각합니다.
저는 외식은 레스토랑은 안가구 돈가스집이나 놀이방이 있는곳으로 식사시간은 피해서 가는편이예요.
식당에서 돌아다니면 손목을 세게 잡고 낮은목소리로 혼내는데 그래도 말안들을때가 애가 클수록 생기네요.
특히 시부모님과 식당에 가면 절대 혼내지 못하게 해서 난감할때가 있어요.
그동안 두번쯤은 식당서 통제가 어려워 대충식사하고 나와서 차에 태우자마자 애들에게 소리소리 지른적도 있어요. ㅠㅠ 내아이가 이렇게 말을 안듣다니 내가 그동안 잘못키웠나 별생각이 다들면서 폭발했었어요. ㅠㅠ
저는 두아이가 쌍둥이인데 둘이 눈빛교환하며 말썽피우고 좀 그런면이 있어요.
그래도 식당에 가기전에 계속 이야기하면 좀 효과적인듯해요. 식당에서는 앉아서 식사하여야한다.
먹기싫으면 안먹어도 되지만 돌아다니는것은 위험하고 미운행동으로 크게 혼낼것이다.
다른 언니나 동생들이 돌아다닌다해도 너희가 돌아다니는것을 엄마는 혼낼것이다.
차안에서 계속 이야기하며 가지요.
어렵네요.34. ..
'14.8.15 9:11 PM (223.62.xxx.40)노키즈존 늘어나고 키즈까페 늘어나고 그럼 되겠네요
35. 공공장소에서
'14.8.15 9:14 PM (59.6.xxx.5)스마트폰이고 아이패드고 절대 소리 켜지 마세요.
저는 전철에서나 카페에서 이어폰없이 소리내는 사람들한테 직접 말합니다. 소리줄이거나 이어폰 사용하라고.
그 기기 소리가 그냥 옆에 있는 사람에겐 정말 공해입니다.36. 다른 의견
'14.8.15 9:22 PM (223.64.xxx.242)저도 노키즈존은 찬성입니다. 아이들때문에 피해 입을 일들이 많은 업주들은 노키즈해야죠.
하지만, 노키즈존이 많아지는대신, 엄마들이 아이들 데리고 놀거나 쉬러갈 장소도 많아졌으면 합니다.
선진국에 노키즈존도 있는만큼 아이들 놀러갈 장소도 많고 공동육아등 육아에 대한 복지가 잘되어있잖아요.
육아복지나 육아환경은 열악한데 노키즈존만 많아지면 이나라에서 애낳을 이유가 더욱 없어지죠.37. 아이들 헤드폰도 있군요~
'14.8.15 9:22 PM (39.117.xxx.47)제가 맞벌이다 보니 주변 아이들엄마 모임이 없어 소식이 느려요. 그런데 스마트폰 주는거는 진짜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다른 대안은 생각해보지 않았던게 반성이 됩니다.
데리고 나가서 훈계하는것도 생각못해봤어요~ 아이들도 훈련이 필요한데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됐네요.
이번 노키즈존 문제로 처음엔 너무한다 싶기도 했는데 저부터 아이를 잘 케어하면 자연스레공존하는 분위기도 형성되겠죠.
좋은말씀들 감사해요...많이 배웠습니다.38. 다른 의견
'14.8.15 9:26 PM (223.64.xxx.242)그리고 간혹 "나 애키울때는 몇년간 외출안했다"는 말하시는 분들은 그게 정당하다는 생각을 하시는건지...음..그건 아닙니다. 외출은 하되 민폐가 안되는 방향을 연구해야지 엄마들이 아기 데리고 집에만 있는건 사회전체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아요
39. ...
'14.8.15 9:27 PM (39.119.xxx.21)집이 아닌곳에선 막돌아다니지 않게 했어요
만일 다른아이들이 뛰거나 해서 애도 같이 할려고 함 안고 밖으로 나가서 어깨를 붙잡고 눈을 마주치면서 말해요
뛰거나돌아다니면 안되는곳이라고 그럼 엄마가 슬프다고
3살만 되도 알아들어요
그행동이 나쁘다는걸. 어른들이 못알아들을거라고 지레짐작하는거죠40. tods
'14.8.15 9:37 PM (59.24.xxx.162)다른의견님, 내 아이를 밖에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선 일단은 외출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꼭 식당을 가야, 영화관에 가야만 사회성이 길러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공원에 가도 되고, 이모집에 갈수고 있고, 바다에 갈수도 있어요. ^^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실내공간에서 자꾸 아이에게 야단 맞을 상황을 조성하는게 나쁜거 아닌가요?
제 아이는 지금 중3 이고, 초등 4학년 부터는 외출했을 때 행동을 조심하고 참을 수 있었어요.41. 다른의견
'14.8.15 9:43 PM (223.64.xxx.242)꼭 사회성 때문만은 아니고 엄마의 정서가 아이에게도 전해지니 우울하거나 힘들면 외출은 하는게 좋죠.
옛날엄마들은 서로 집이라도 들락거리며 수다떨었지 요즘시대는 다들 개인주의라..엄마들이 외출할수있는 전용공간이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 데리고 나갈수있는 키즈존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지 혼내지 말아야한다거나 식당에 가서 민폐끼치는게 정당하다는 뜻 아니에요.42. ㅇ
'14.8.15 9:53 PM (175.223.xxx.74)다른 의견님 그 정도로 애가 폐 끼칠 수 있는 상황은 피하고 싶었단 말이겠지요
애 데려가서 남한테 피해 안 주도록 관리하는 부모에게 하는 소리 아니잖아요
관리 안 할 생각이거나 관리가 힘든 아이라면 그런 데 안 데리고 가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요43. 칭찬도 고맙습니다~~ 으쓱
'14.8.15 9:57 PM (39.117.xxx.47)지금 댓글들 다시 읽으며 꽃청춘보는데 잘키워 윗분님 아이 4학년때부터 델고 다니기 좋았다니 세계일주함 꿈꿔봅니다. 저는 그 전에는 외식꿈도 못꾸다 요즘 애가 머리가 커서 대화도 되고 재미도 있고 친구처럼 다니고 싶은 성급함이 있었던것도 같아요. 그래서 이정도면 됐지 하다가 노키존에대한 찬성댓글 읽으며 혼란스럽기도 했거든요~
지극히 상식이 통하는 세상 만들어보아요~~~44. 미르
'14.8.15 9:58 PM (223.62.xxx.17)스마트폰 소음과 별개로 전 스마트폰 전자파 재보고 깜놀했던 사람이예요. 그 전자파 폭탄을 어린아이에게 쥐어주다니 ㄷㄷㄷ
접때 지하철에서 간난애기 안고 애기 머리 바로옆에다 스맛폰 쥐고 폰질에 여념없는 엄마보고 또 충격 .. 그 아기 뇌 어쩔까 싶어서요.
통신사 중계기 보이는 아파트 거실에서 전자파 재는 기계 대여해서 측정해봤는데 500~2000대로 수치 나오더군요 이 아파트 수치도 충격이었는데. (다른 보통 아파트 실내 수치는 1~20정도 수치... )
그런데.. 스마트폰 통화 연결될때 재보니 순간적으로 10만도 넘어서 완전 충격이었어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할때는 700~5000이상을 수시로 왔다갔다 하고...
그 수치 본 이후로는 잘때는 폰을 비행기모드 해놓고 잡니다. 아이들 스마트폰은 시간 정해놓고 쓰게 하고 그외 시간엔 무조건 비행기모드. 완전 충격이예요 그런 전자파 폭탄을 귀한 내 아이에게 쥐어준다니..45. ...
'14.8.15 10:05 PM (121.128.xxx.92)원글님처럼 내 행동이 남한테 민폐일까 아닐까 생각하는 분 정도면 많이 피해 안 끼치고 계실 거예요
애가 떠들고 뛰어다니는 게 문제라는 걸 아예 자각조차 못 하는 엄마들 많더군요46. 다른의견
'14.8.15 10:06 PM (223.64.xxx.242)저는 "노키즈존 많아지는만큼 키즈존 역시 많아지고 나라에서도 복지에 신경 더 써야한다"라는 단순한 뜻일뿐이고, 간혹 애키우는 엄마는 아예 외출을 말아야한다는 82글들 많이 봐왔기에 하는 소리랍니다.
참고로 저는 아기의자 없는 식당은 안 갑니다.47. 저의 집은
'14.8.15 10:09 PM (14.36.xxx.232)10세 미만 딸아이가 둘이에요.
외식할 때는 조용히 놀 수 있는 놀이도구 가져가요.
그림 그릴 종이, 색볼펜이나 색연필, 종이 접기할 색종이, 조금 크고 나면 간단한 보드게임이나 카드놀이.
식당에선 조용히 그림 그리고 앉아있는 거라고 훈련시켜요.
그리고 애들은 언성 높인다고 말 안 들어요.
엄마가 소리지르는 것에 내성만 생기죠.
부모가 직접 손으로 아이 팔을 잡거나 어깨를 붙들고
낮은 목소리로 얘기하는 게 오히려 더 효과가 좋아요.48. 평소에.
'14.8.15 10:18 PM (211.200.xxx.66)평소에 공공시설 예절 교육을 철저히 해요. 동네 조그만 슈퍼 갈 때부터 시끄럽거나 피해주는 행동에 기색이 보이면 그냥 반짝 데리고 나오고 그날 쇼핑은 안하는 거죠. 밖에 나가서는 타협의 여지가 없이 단호하게 행동하시면 되요. 그렇게 계속되면 나가서 민폐끼치는 행동은 알아서 안해요.
반전은 이렇게 키웠더니 무슨 야생마 같은 애들한테 맞는 일도 생긴다는 겁니다.49. 전
'14.8.15 10:23 PM (223.62.xxx.96)애기 울면 시끄러운거보다도 에구 저엄마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화장실같은데서 간혹 애기엄마들 기저귀 쓰레기통에 안버리고 그냥가도 이해합니다. 애기엄마들 애보다보면 반쯤 넋이 나간 상태일때도 있거든요. 댓글보면서 애키우느라 힘들었던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저같은 사람도 많이 있을거에요.
50. 많은 사람들은 예절지켜요
'14.8.15 10:27 PM (116.36.xxx.34)정말.몰자각한 엄마들이 내애가 어디가 쳐박혀있는지도.모르고
자기들끼리 웃고떠들고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같은 곳에서 정말 황당할 정도로 애 방치하는 엄마들
그리고도 자기가 자기아이 신경 안쓰고 다치거나 하면 백화점 상대로
치료비 보상운운하겠죠...
그런엄마들때메 영업하기 힘들꺼같아요
슈퍼같은곳에서도 이리저리 케리어 밀고 뛰다니고..에혀.
밖에서 언제 교육을 시켜요. 집에서 교육시켜서 데리고 나와야죠
귀한아이들 남에게도 귀하게 여기도록 집에서 교육시켜서
데리고 나오세요51. ..
'14.8.15 11:30 PM (1.232.xxx.12) - 삭제된댓글원글님처럼 이런거 고민하는 사람은 민폐아니라고 봐요.
주위에 피해가지 않게 고민하고 노력하니까요
그래도 애가 징징대면 어쩌나요
볼륨적게해서 스맛폰이라도 줘야죠.
아기키우는 엄마도 외식하고 싶은걸요
비난받는 부류는 아예 그런생각이 없는 사람들인거죠
내아이가 휴지를 다 뽑아놓거나
식당안을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큰소리로 울어도
아이가 하고 싶으니, 아이니까 하면서 그냥 두는분들요52. ^^
'14.8.15 11:42 PM (220.87.xxx.82)무조건 찬성입니다.
53. 5세4세.남아둘.엄마
'14.8.16 1:57 AM (223.33.xxx.20) - 삭제된댓글일단 외식을 하지않습니다. 음식하느라 좀 힘들어도 집에서 먹는게 가장 마음편하고 아이들에게 영양가있게 먹일수 있는것 같아요. 둘째가 6세가되어 식사예절을 잘 익히게되면 외식을.시도해볼 생각입니다. 가족모임이 있어 부득이한.경우 아이들.먼저 먹이고 아이들 엉덩이 들썩거리면 부부가.번갈아 아이들 데리고 나가서 놀립니다. 식당안에서 스마트폰 쥐어주거나 훈육하지 않아요. 무조건 그자리에서 아웃에서 해결합니다.
54. 5세4세.남아둘.엄마
'14.8.16 1:59 AM (223.33.xxx.20) - 삭제된댓글그리고 덧붙이자면 나도 몸이.힘들고 음식하기.너무 싫은날은 시켜먹거나 포장해와서 먹거나 인스턴트 먹어요. 최대한 외식은 피합니다.
55. ,,
'14.8.16 8:05 AM (182.228.xxx.94)4살인데 식당가면 일단 일어나서 돌아다니는것은 못 하게 해요
두돌전부터 숟가락 젓가락이나 포크 쥐어주고 혼자 먹었기 때문에 먹는게 어른과 비슷하게 끝나거나 어른이 먼저 끝나요.
간혹 아이가 먼저 다 먹게 되면 말린과일 같은 간식 조고 먹고 있으라고 하구요.
주변에서 자기 아이에게 스마트폰 쥐어주면 제 아이도 어린아이기 때문에 보고 싶어해서 좀 싫어요 ㅠㅠ56. 알아들을 나이면
'14.8.16 2:36 PM (118.221.xxx.62)큰소리로 혼낼 필요없고, 스마트 폰 많이 보여주는거 아이에게도ㅜ안좋아요
식사 빨리 하고 나가서 놀아주세요57. 스마트폰엔
'14.8.16 3:08 PM (211.117.xxx.78)당연히 이어폰
58. 동쪽천사
'14.8.16 3:10 PM (223.62.xxx.114)진짜 리더쉽은 소리치거나 때리는게 아니니까 단호함으로 컨트롤하셔야 힐거 같은데... 소리치는건 겁주는거지 훈육이 아니라고 봐요
59. 책을읽자
'14.8.16 3:39 PM (182.216.xxx.21)스마트폰없이 아이를 안키워봤다는 글에 로긴했어요
울애 중3남자아인데 지금도 외식하러 나가면 읽을책부터 챙깁니다 폰사용 매우 자제시키는거 아니까요
그리고 아기때부터 외출시 책가지고 다녔어요
일부러 서점들러 기분좋으라고 책사주기도 하고요
그래서그런가 또래보다 책읽기는 좋아합니다
우리는 식당가서 아기엄마들이 아기들 스마트폰영상틀어주고 본인들 밥먹고 있으면 그냥 나와버립니다 도저히 시끄러워서 밥못먹어요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길이나 버스 지하철에서 볼륨크게하고 게임하는거 아닌가요
아이들의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요즘엄마들 다시한번 깊이 생각하셔야해요60. 어떤 의사샘아빠보니...
'14.8.16 4:00 PM (180.69.xxx.112)얼마전 육아고수 아빠가 나오셔서 육아방법보니 정말 똑똑하게 잘 키우시더군요 외식을 가면 음식을 주문하고는 아이둘을 데리고 바로 나가더라구요 음식기다리며 지루할 아이들에게 식당주변 풍경보여주며 산책을한후에 음식이 나오면 들어가서 아이들과 먹는거죠 그리고 아이들과 외출하기전엔 항상 물놀이를 시키고 그동안 짐을 챙기는데 차에 타면 아이들이 노곤함에 바로 골아떨어져서 푹 자고난후에 도착지에와서는 안정적으로 차분히 놀이를하더리구요 왜 아이들이 졸립거나 잠들기전에 더 방방뛰잖아요 아 그의사샘아빠 아이들과 부인은 참 좋겠더라구요
61. **
'14.8.16 4:22 PM (175.120.xxx.67)저는 9,11살 아들 둘이구요..
차라리 아기가 우는건 괜찮아요. 아기가 말을 알아듣는것도 아니고 어쩔수 없잖아요.
그러나 4~5살 이상인 애가 돌아다니고 떠드는건 부모탓입니다.
만약 애가 차도로 뛰어든다고 생각해보세요. 엄마가 과연 냅둘까요? 수영장으로 뛰어들거나 뜨거운 불앞에서 뛰면 가만 안있잖아요. 애 다칠까봐서요..
그럴땐 경기를 하며 뛰어가 애를 붙잡는데 식당에서 안그러는건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여기선 뛰어도 안죽을꺼니까.
전 그래요. 버릇을 잡을땐 이걸 안하면 당장 죽을것처럼??? 시켰어요. 마치 차도로 뛰어들지 못하게 하듯이 공공 예절을 안지키면 안되게 가르쳤어요.
식당에서 뛰면 가차없이 수저놓고 나와 집에 와버렸고, 밥을 못먹어 배고프더라도 어쩔수 없다고 했어요.
얌전히 끝까지 앉아있는날은 돌아올때 아이스크림을 사주구요...
솔직히 처음애 버릇들일때 어렵지 막상 잘 버릇이 들면 얼마나 편한데요. 가는데마다 애들 얌전하면 하다못해 사탕 하나라도 더 챙겨받게 ㄷ더ㅣ더군요. 5살 7살애들을 데리고 해외여행 갈때 우리애들처럼 착한애들 못봤다고 스튜어디스가 몰래 우리애들만 과자 챙겨줬어요.
칭찬은 고래를 춤추기 한다고 칭찬받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점점 더 잘합니다.
지금은 뭐 공공장소 예절이야 너무 당연한거구요...62. 요즘은
'14.8.16 4:32 PM (14.52.xxx.59)아이엄마들이 너무 안가리고 여기저기 다 가요
저도 40중반인데 그땐 외식할때 뜨거운거 조용하고 비싼 집 이런거 다 피해다녔어요
나갈땐 색칠하기 스티커북은 기본으로 가져갔구요
위험한곳 시끄러운곳 극장 다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에게 정숙을 요구하는건 솔직히 무리죠63. 논란?
'14.8.16 5:14 PM (121.130.xxx.69)노키즈존이 왜 논란이 되는지 이해도 안되구요. 원글님 같이 안이하게 이정도는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노키즈존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고 남에게 피해 안 줄 자신 없으면 가혹 운운하는 되지도 않는 소리마시고 외식하지마시길 바래요.64. 원글입니다.
'14.8.16 5:58 PM (39.117.xxx.47)대부분의 선배맘들 댓글에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마트 푸드코트를 갔었는데 장난감 하나 쥐어주고 잘 먹고 왔어요.
그런데 121.130님 날 선 댓글이 의아스럽긴 합니다.
노키즈존 논란에 이해가 안된다라고 제가 했던가요?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은 마음에 올린 글이고 도움되는 방법도 얻었습니다만 가혹하다 되도않는 소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부분이 되도 않게 느껴졌는지 모르지만 얼굴이 안보이는 인터넷상에서의 예의도 중요하지 않을까요?65. 논란?
'14.8.16 6:21 PM (121.130.xxx.69)이해가 안된다는 건 저의 생각인데 어떻게 받아들이시면 원글님이 이해가 안된다고 말한게 되나요?
가혹하다는 말은 원글님이 다신 덧글에서 맞벌이게 외식하지말라는 말은 가혹하니 공존하는법 알려달라고 먼저 쓰셨고
맞벌이던 전업이던 밖에나가서 자기 아이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법이고 그걸 못하고 남에게 피해를 줄 것 같으면
나가지 않는게 당연한건데 굳이 맞벌이 에겐 가혹하다는 말을 쓰시면 다른 사람들은 맞벌이니까 아이 데리고
나와서
피해끼쳐도 참아줘야 된다는 건가요?
그냥 기본적인 상식이잖아요. 다른 사람들한테 폐 안 끼치고 살아야 된다는거 아이들은 그걸 모르고 못하니까
부모가 대신 교육하고 제지해야 되는건데 그걸 밖에서 아이에게 스마트폰 쥐어주는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볼륨이
어느정도까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묻는것 자체가 제가 볼 때는 아이에게 기본적인 예절을 가르치기보다 다른
사람이 어느정도까지 배려 해 줄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 같아서 그런 분이 다른사람에게 예의가 중요하다고 말하시니..66. 님 저는 싸우고 싶은 생각은
'14.8.16 6:45 PM (39.117.xxx.47)없습니다. 제 글은 논란에 대해 물은게 아니고 논란을 피하고 싶어서 올린 글입니다.
당연히 어느정도 허용이 되는건지 몰라서 물은 것도 있지만 그게 다른 분께 배려를 받고 싶었던건 아니니 그 부분은 오해시구요.
가혹하다 생각한것도 처음에 노키즈존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때 느낀거라 위에 밝혔습니다.
스마트폰은 아이를 위해서도 이제 줄 생각이없고 다른 방법을 생각치못했던거에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기분이 나쁜 부분은 님의 댓글의 되지도 않는 소리를 운운하며 표현하는 부분입니다.
입장바꿔 님이 그런 말을 들었으면 어떨까요?
저를 알지도 보지도 못한 분의 말 치고는 거친표현 아닌가요?
분명 위의 제 댓글까지 다 읽으셨다면 제 의도가 어떤것이었는지 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아실텐데요?
감당못할 아이는 안데리고 나와야지 라고 하신부분도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그저 비난일 뿐이죠.
그런 댓글은 서로의 감정만 상할 뿐 발전적이지 못합니다.
저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미처 모르던 다른 방법을 알기를 바라고 공존하고 싶을 뿐 논쟁으로 발전시켜서 제 주장을 관철시키고 싶은것이 아닙니다.67. 입력
'14.8.16 7:22 PM (223.131.xxx.181)솔직히 아이가 돌아다니지만 않으면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엄마건 아이건 화가나서 소리지르거나 우는일 그렇게 없던데...
제일 무서운건 뛰어다니는 어린아이들이구요,
그 테이블에서 식탁예절 가르치고 그러는건 신경써본적 없어요.
어차피 식당에선 우리 일행도 적당히 이야기 나누면서 먹으니까요
스마트폰 틀어주는건 신기해서 본적은 있지만, 이젠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보다하죠. 편하겠다..정도랄까요
스마트폰 나오기전엔 색종이 색연필 색칠공부책 이런거 막 가지고 다니고 그래ㅆ거든요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가 식탁을 떠나는것만 신경ㅆ스시고...원글님이 식탁예절 가르치는데 감정이 격해지는지 그것만 관찰해보세요68. 구름에낀양
'14.8.16 7:32 PM (119.206.xxx.215)훈육잘하는 엄마들은 조용하면서도 무서운 어조로 경고하여 아이행동을 딱 바로잡던데요..
그리고 스마트폰대신 책을 쥐어주는 것은 안되는 건지...
아직 미혼자라 잘 모르겠지만
요즘 육아나 아이교육 대한 제대로 된 좋은 책들이 많이 없나봐요?
종종 이런분들 보면..69. ㅅㅈ
'14.8.16 7:35 PM (119.193.xxx.206)스마트폰이없을땐 색칠놀이 가지고다녔어요.
저는 친정에다 아이 잠깐씩 맡기고 나갈수있어서
외식은 아이랑 거의 안했는데 주변에도와줄사람없는집들은 너무답답할거같아요. 그리고 애들은 어릴때부터 식당에서 조용하고 돌아다니지않는교육 꾸준히 해줘야해요. 그럼 클수록 몸에 베어서 힘들게하지않아요. .70. 스마트폰대신..책을..
'14.8.16 7:38 PM (220.72.xxx.174)중1아이 맘입니다.
물론 저희아이는 아직도 스마트폰이 없습니다.
대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스마트폰을 사줄 생각이 없다에 아이도 인정을 하더군요.
아이 폰도 올해 처음으로 장만해줬습니다. 일반 2G폰으로요.
요즘 아이들에게는 너나 할것 없이 스마트폰이 쥐어져 있는거 보고 저도 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과연 저건 엄마가 편하려고 쥐여주는 것일까..
아이를 데리고 본격적인 외식을 시작한것 또한 다섯 살 전후 일겁니다.
늘 책을 가지고 다녔어요. 식사가 나오기 전에 아이들이 무료해 하는걸 달래주는 큰 힘이 되더군요.
지금도 아이와 식당엘 가면 책을 들고 갑니다.
이거야말로 아이도 편하고 엄마도 편한거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습관처럼 보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습관처럼 보기 일쑤이고.. 또한 습관처럼 보는
부모는 그걸 하지 말라고 다그칠 수 있는 자격도 없습니다.
저는 노키즈존이 당연하다고 보진 않지만.. 요즘 엄마들이 옛 시절 엄마들보다 나아진건 없는거 같아요.
특히, 아무데서나 큰소리로 아이 혼내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바뀐게 전혀 없네요.
하지말아야 할 것과 해야할 것을 정확히 지적하여 가르치는 엄마의 모습이였으면 합니다.71. ....
'14.8.16 7:38 PM (175.215.xxx.103)미혼이라 아이도 없고 레스토랑에서 아이들이 떠들면
짜증부터 나긴 하는데요... 화가 나다가도 애기엄마들이
쩔쩔 매면서 어떻게든 달래보려고 애쓰는 걸 보면 한편으로
이해도 가고, 좀 누그러드는 걸 느껴요. 아마 원글님도 아이들이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일으킬때면 어쨋든 수습하려고 애쓰시는
분이겠죠. 아무리 까칠한 사람이라도 그런것 까지 이해못하진
않아요. 문제는 아이는 아이대로 팽게쳐두고 식사에만 몰두
하는 일부 애기엄마들이죠. 스마트폰 볼륨키우기는 덤이구요.72. 책은
'14.8.16 7:52 PM (39.117.xxx.47)아직 글을 못 읽어서 제가 읽어줘야해요 ^^;
제 목청이 커서 본의아니게 민폐구연동화되는걸테고
사실 오늘 마트 푸드코트에서 먹어보니 의자있는데에서는
움직임이 작으니 괜찮더라구요.
아무래도 좌식은 반경이 넓어지니 좀 더 조심하게 훈련시켜서 다녀야겠어요.73. ...
'14.8.16 8:44 PM (75.159.xxx.50)애들이 집안에서의 행동에서도 교육이 되있어야 밖에나와도 얌전해요.
부모가 집안에서도 밥먹을때 움직이지말고 다 먹을때까지는 앉아있어야 한다, 사람많은 장소에서는 떠들면 안된다교육시키면 밖에서도 말을 잘듣죠.
요즘 부모는 집에서도 나몰라라~밖에서도 나몰라라~ 애를 왕처럼 키우니 다른사람들만 피곤해지네요.74. 이미지
'14.8.16 8:49 PM (219.250.xxx.245)참 이상해요
예전에 스마트폰 없던 시절이 몇십년전도 아니고...
불과 몇년전이거든요
그때 식당가도 스마트폰없어도 애들 돌아다니는거 못봤는데..
요즘 엄마들이 애들을 못다루는건지 요즘 애들이 유난스런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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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없을때도 애들 무진장 돌아다녔고 뛰어다녔어요
그래서 제가 요즘에 난 그렇게 안 키웠다, 나도 애 키우지만 요즘 엄마들처럼 안 키웠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보면 실소가 나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마트폰 없을때도 애들 돌아다니고 뛰어다녔고요
그때도 식당에서 아이들 기저귀 갈았고요
다만 지금처럼 사람들이 도끼눈으로 쳐다보고 인터넷에 글을 덜 올릴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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