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엄 촘스키 유민 아빠 김영오씨에게 서한

light7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4-08-15 17:46:13

http://thenewspro.org/?p=6368


노엄 촘스키 유민 아빠 김영오씨에게 서한
-고귀한 행동 좋은 결과 가져오길 희망

세계적인 석학이자 살아있는 양심으로 불리는 노엄 촘스키 교수가 31일째 죽음의 단식을 강행하고 있는 고故 단원고 김유민의 아버지 김영오씨에게 격려의 서신을 보냈다.

이같은 사실은 촘스키 교수와 친분관계에 있는 서폭대 정치학교수인 시몬 천 교수가 뉴스프로에 알려온 것으로 김영오씨의 단식 투쟁이 좋은 결과를 가져 오기를 확고하게 희망한다며 지지를 보냈다.

노엄 촘스키는 서신의 서두에서 ‘따님이 비극적인 여객선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게되어 대단히 마음이 아프다’며 ‘적어도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소의 것으로써,  이 충격적인 재난에 관한 진실을 정부가 규명하고 공개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으로 당신이 단식투쟁을 하고 있음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유가족들의 절규가 전세계에 울림을 주고 있는 가운데 촘스키 교수의 지지 서한은 유가족들과 세월호 진상규명을 원하는 한국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노엄 촘스키의 서한을 뉴스프로가 번역한 것이다.

번역 감수: 임옥

 

Dear Mr. Kim Young Oh,

I learned with deep distress that your daughter was a victim of the tragic ferry accident.
And I was also informed of your hunger strike in an effort to induce the government to discover and reveal the truth about this shocking catastrophe, the least it can do, at the very least to help ensure that nothing like it will occur again.

I would like to offer my firmest hopes that your honorable actions will have the impact they should.

Noam Chomsky

 

친애하는 김영오씨께,

따님이 비극적인 여객선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게되어 대단히 마음이 아픕니다.

또한 적어도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소의 것으로써, 이 충격적인 재난에 관한 진실을 정부가 규명하고 공개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으로 당신이 단식투쟁을 하고 있음을 전해들었습니다.

당신이 하고 있는 고귀한 행동이 당연히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바라는 제 확고한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노엄 촘스키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IP : 31.205.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vans
    '14.8.15 5:49 PM (223.62.xxx.122)

    모두 관심가져주니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490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21 우산 2014/08/18 4,416
408489 신경치료 중인데 신경관을 2개밖에 못찾은경우 6 질문 2014/08/18 2,281
408488 이 나이에 가수 도전 어떻게 생각하세요? 3 꾸꾹이 2014/08/18 634
408487 유민아빠 살립시다 ㅡ 사진크기조절부탁해요 5 유민아빠 살.. 2014/08/18 1,010
408486 펌을했는데요 1 아기사자 2014/08/18 608
408485 옷-백화점 어느 브랜드가 예쁜가요? 9 가을준비 2014/08/18 2,649
408484 회기에 여자 혼자 살만한 오피스텔이나 큰 건물 원룸 뭐가 있나요.. 으흑 2014/08/18 958
408483 고양이 키우고 싶네요 14 중년(?)의.. 2014/08/18 1,888
408482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같이되는건 어떤가요? 1 ^^ 2014/08/18 1,287
408481 원어민 영어회화 가격 얼마인가요? 2 ?? 2014/08/18 1,908
408480 가슴이 아닌 머리로 결혼하고 후회하시는 분 47 이제와서 2014/08/18 9,407
408479 노키즈존 탄생의 핵심은 이거 아닐까요? 5 2014/08/18 1,941
408478 카톡으로 이런게 돈다네요...ㅡㅡ;; 29 끌리앙 2014/08/18 16,723
408477 교황 왔다 간 광화문 현장, 대박 7 참맛 2014/08/18 3,828
408476 살다보니 수건을 다 사네요 ㅡ.ㅡ 6 밑천바닥 2014/08/18 3,637
408475 콘덴서 파는곳좀 알려주세요 3 궁금 2014/08/18 3,539
408474 사랑니 뽑았는데 3 ㅇㅇ 2014/08/18 1,139
408473 [최종본]국민의 힘으로 유민 아버지부터 살립시다!-82쿡엄마당외.. 48 블루마운틴 2014/08/18 3,775
408472 성인 4명 호텔투숙관련 7 벗어나고파 2014/08/18 2,997
408471 이정현,"대통령이 유가족 못 만나는건 바쁜 탓".. 6 놀고있네 2014/08/18 1,154
408470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18] - "교황방한은 우리 .. lowsim.. 2014/08/18 738
408469 스마트폰으로 찍은 서류 인화할 수 있지요? 1 -- 2014/08/18 490
408468 받아보니 괜찮더라 하는 '판촉물'있으세요? 25 oo 2014/08/18 2,730
408467 성장판 검사... 심란하네요. 21 .... 2014/08/18 10,295
408466 교사도 학생 외모,성격,집안,공부 다보나요? 2 꽈배기 2014/08/18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