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주한내마음
'14.8.15 5:34 PM
(114.204.xxx.182)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2. 정말
'14.8.15 5:34 PM
(175.116.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재수생인 큰애 세월을 되돌려 유치원시기로 돌아간다면
원글님 이 말씀하신 것처럼 키우고 싶어요.ㅠㅠ
3. 맞습니다
'14.8.15 5:35 PM
(113.199.xxx.66)
-
삭제된댓글
추천버튼 왜 안 만드나요??
관계자님
공부하는 기계로만 키워 미안하네요
4. ..
'14.8.15 5:36 PM
(122.34.xxx.39)
품안에 자식 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가족도 함께 살아야 가족이고 저도 크고 보니 긴시간이 아니더라구요.
많이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함께 하는 시간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5. 둥이네77
'14.8.15 5:37 PM
(222.236.xxx.15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아이들 다 키우신 선배님들의 말씀과 조언이 참 좋네요~~^^
6. 아...
'14.8.15 5:37 PM
(39.112.xxx.67)
저도 중2 아들 하나 키우면서 아이가 딱 중2 되면서부터 바로 원글님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빨리 마음을 비울수록 내 자신이 편해진다는걸 알았어요.
지금은 뭔가 허전하긴 하지만 많이 편안합니다. 그러니 일단 잔소리를 안하게 돼요.
7. 아이키울때
'14.8.15 5:38 PM
(222.108.xxx.24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8. ㅇ ㅇ
'14.8.15 5:38 PM
(211.209.xxx.23)
맞는 말씀이에요. 초등 때 진을 빼 놨더니, 고딩인 지금도 헤매는거 같아요. 들인 비용과 시간과 노력들이 다 헛짓이었네요.
9. 헛짓
'14.8.15 5:39 PM
(121.163.xxx.51)
제가 이글 쓴 이유는요 저처럼 헛짓 하지 말고 애들 많이 사랑해 주시라고 올렸어요
사교육에 목매지 말고 열심히 놀러도 다니세요...
어차피 할 애들은 다 하고
부모가 어떻게 해서 애들을 어떻게 한다는 것도 오만이에요
애들은 지 그릇대로 크는데 저는 오만했던거 같네요
10. .........
'14.8.15 5:39 PM
(116.38.xxx.201)
맞아요..저도 고1.중1키우고 있는데 고1녀석 중등때까지 놓지 못했다가 지금 놓고있는 중입니다.
자기그릇대로 자기가 해야 공부가 된다는것을요..
방학때도 11시까지 자도 그냥 놔뒀습니다..잠이라도 실컷자서 키나 크라고..ㅠㅠ
이제 중1녀석 맘속으로 놓고 있는 중입니다..
나중에 엄마가 지맘속에 괴물이 아니기만을 바라며..
11. ....
'14.8.15 5:40 PM
(115.137.xxx.155)
삶의 선베님들의 소중한 이야기 ....감사해요.
지치고 불안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네요
12. 가슴에 꼭 새겨들을게요.
'14.8.15 5:42 PM
(59.14.xxx.158)
이제 만 두돌. 세살 남자아이 키우는 전업주부에요.
주변에서 프?벨 전집에 홈스쿨이며, 베이비?그 영어며, 전업임에도 어린이집 일찍부터 보내는 아기 친구 엄마들을 보면서 우리애만 너무 마냥 놀리고 있나 조금은 걱정도 됐었는데요.
가끔 들어오는 82쿡에서 원래의 제 육아방식을 다시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정말 열심히 안아주고 놀아주고 많이 여행다니고 해야겠어요.
13. :::
'14.8.15 5:44 PM
(124.217.xxx.190)
아직 아이는 없지만 너무 좋은 글이네요
제 어머니는 어릴때부터 엄격한 사랑을 주셨고 전 학업 성과는 좋았지만 지금도 어릴때 부족했던 엄마의 따뜻한 느낌이 늘 고프거든요
저장해두고 아이키울때 늘 마음에 새겨야겠어요
14. 바람돌이
'14.8.15 5:44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아이고. 공감 100% 입니다.
15. 그런데요
'14.8.15 5:45 PM
(124.50.xxx.131)
기본적으로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고 지나고보니 후회되는면이 많은데..
전 지병이 있어서 (지금은 많이 호전)
아이들한테 감정적으로 여유가 있지못한게 가장 후회되는데....
반대로 방목한 엄마도 후회는 해요. 많이 예뻐해주고 사랑해줬는데,
공부쪽으로 방심한것 같아
지금 저렇게(/) 됐다고..학원 하나라도 보내서 책도 더 많이 읽어주고 셤 잘봄 칭찬해주고
같이 좀 가르쳐줄걸....방치한거 같아 공부시기르놓쳤다고 후회하는 집도 있어요.
원글님글에 동조하는 엄마들은...
어려서 푸쉬하다 안되니 손 놓고 맘 비운 엄마들일걸요.
지금도 학원 7,8개 보내고 영어만 두개씩 120만원 들이는 초3 시집조카애
대회마다 상받아 온다고 서울대 갈거라고 흐뭇해하는 어른들도 계셔요.
이런집에 미리 힘빼지 말라고 누가한마디 했다간 난리 납니다.
16. 헛짓
'14.8.15 5:45 PM
(121.163.xxx.51)
애가 공부 못하면 내가 공부 DNA 수정란에 못 넣준거니 애들 탓할것도 없고
그냥 애들 존재 자체로 예뻐해 주세요
법륜 스님이 그러시더군요
아유 내복에 이런자식이면 참 감사하다
아유 내복에 이만하면 이게 어디냐 하는 자세 있잖아요
저는 늘 제 노력에 비해 애들이 못하다고 생각하고 불만이 무의식속에 있던거 같네요
그냥 아유 내새끼 하는 눈빛만으로도 애들은 행복해요
17. ㅇㄹ
'14.8.15 5:45 PM
(211.237.xxx.35)
저도 고3딸 있는데 다 타고난대로 자란다는거 작년쯤에 깨달았고요.
여기 가끔 올라오는 애가 공부를 안하는데 혹은 못하는데 하고싶어하질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면서 자식과 부딪히는 부모들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밑에 리플에 대부분 어느정도 내려놔라 하는 글도 있지만
구체적으로 뭐 이렇게 저렇게가르치고 공부시켜라 더 타이트하게 시켜야 한다고 하는 글 보면
진심진심 안타까웠어요..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주고 그 다음은 아이에 대한 욕심을 내려놔야 아이도 부모도 삽니다.
18. 맞아요
'14.8.15 5:46 PM
(79.225.xxx.147)
큰아이 중2인 엄마입니다.
원글님 말씀 절대공감입니다.
19. 00
'14.8.15 5:55 PM
(46.64.xxx.19)
이번에 대학 간 아들을 두고있어요.
나름 원그림 말처럼 키웠다고 자부하는데 그래도 아쉬워요.
더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 한게요.
살아가면서 받을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풀 수 있게 좋아하고 오래오래 할 수 있는 운동찾아주고
나머지는 사랑만 주면 돼요.
정말 금새 쑥 커버리고 부모가 귀찮아지는 시기가 빨리와서
어릴때 기억 못한다 어쩐다로 뒤로 미루지마세요.
매일 매일 동네산책이라도 같이 하며 즐기세요. 동네슈퍼들려서 좋아하는 하드 하나씩 사 들면 더 좋구요.
20. 전
'14.8.15 5:55 PM
(14.52.xxx.59)
아이 대입 치르고 나니
자기 그릇에 팔자대로 간다 싶어요
둘째는 정말 많이 놨어요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밥 밖에 없어요 ㅠ
21. 헛짓
'14.8.15 5:57 PM
(121.163.xxx.51)
공부로 푸쉬를 안해서 공부를 못한다는 것은 부모 생각 같아요
부모가 무관심 하지 않는한 애가 기본적인 학원 다니고 학교를 다니면 공부 그릇이 있는
애들은 다 자기가 열심히해서 극복을 해요
이런저런 이유로 안되는 경우도 결국 늦게라도 다시 대학 가거나 고시 같은거 봐서 극복을 합니다
공부 그릇이라는 게 있고(머리만 의미하는게 아님)부모가 적극적으로 간섭해서 이것 자체를 바꿀수는 없어요
특목고 가고 명문대 가는 애들은 부모의 노력이 핵심이 아니라 타고난 그릇에 부모 노력이 약간 더해진 것이 라 봐요
부모노력이 핵심은 아니라는 거죠
22. 헛짓
'14.8.15 5:57 PM
(121.163.xxx.51)
맞아요 동네 산책하면서 하드 빨기
23. ...
'14.8.15 6:00 PM
(112.149.xxx.54)
많이 놀아주고 애가 하는 이야기들 친구처럼 함께 들어주고 재잘거리며 키운 고2아들 공부며 노는거며 자발적으로 잘~합니다.주변에선 엄마가 체계적으로 심도있게 푸쉬하면 퍼펙트한 아이 만들 수 있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공부시킨 기억보단 함께 여행하고 매일 대화 나눈 시간들이 더 소중하단 생각에 일종의 방관자로 그냥 지켜보고 있습니다.결국 공부나 인생이나 자신의 몫이지 부모가 간섭하고 끌고나갈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지금 이대로가 좋습니다.
24. 들국화
'14.8.15 6:06 PM
(118.41.xxx.158)
지나고 보니 ..100% 공감 합니다
25. 공감
'14.8.15 6:10 PM
(203.226.xxx.37)
원글님 글에 공감합니다.
어린아들키우고 있는데..
후회하지않게 사랑 듬뿍줘야겠어요
26. ㅎㅎ
'14.8.15 6:16 PM
(112.173.xxx.214)
전 지금 제가 그렇게 살아요.
사교육도 안시키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제가 더 편해요.
27. ....
'14.8.15 6:18 PM
(223.62.xxx.81)
공감합니다.
28. 재능
'14.8.15 6:33 PM
(121.174.xxx.239)
정말 공감하구요.
공부도 결국 재능이더라구요.
물론 너무 방치하면 안되지만 고등가면
결국 엉덩이 무겁고 집중력 강하고 욕심이
있는 아이들이 치고 나가더라구요
지금 저희 애들도 둘다 고등학생이고
요즘 들어서는 공부해라 소리 전혀 안합니다.
단, 어릴 때 저도 연년생으로 키우느라 많이
예뻐해주지 못한건 후회되네요 ㅠ
어릴 적 아이들 사진 보면 너무 예쁘던데
그땐 이쁜줄도 모르고 키윘거든요.
29. 부끄러워요.
'14.8.15 6:48 PM
(101.160.xxx.252)
전 오히려 애한테 신경 못 쓴것이 후회인데...
아무리 외국서 산다고 해도, 아이를 정말 행복하게만 키웠네요.
이제 고학년 들어가야 하니 맘 좀 바꾸려 하고 있던 참에...
방목해 키운 엄마도 후회가 막심합니다.
30. ..
'14.8.15 6:50 PM
(125.177.xxx.53)
아직 저학년을 키우는지라 원글에 감동받네요.
그러나 운동많이 시키고 숙제는 꼭 하고 독서는 꼭 잡기!!!이게 애잡더군요 !!!
일단 저학년 남자애를 습관잡게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넌 학원안다니는거라고 암만 말해도 하루종일 밤늦게까지 칭구랑 놀지않고 학원(피아노 혹은 태권도)한개만 가도 자긴 못놀았다눈 아이
책 읽는시간이라고 암만 말해도 읽어달라 하거나 이 책은 어떻다 투덜대기
참다못해 엄하게 소리지르며 나름 원칙갖고 최소한의 것들만 끌고가도 나중엔 행복했다 말해줄라나요?? 너무 고민인거죠. 아무리 엄마입장에선 최소한이라고 말해줘도 애는 그렇게 받아들여주질 않고..실컷 칭구랑 놀아라해도 놀이터엔 칭구가 없고..칭구가 없으면 집에선 만화나 만화책만 보려는 아이
하루에 딱 학원하나만가고 나머진 니 시간이라해도 애는 불평에..최소한의것들이 밀리는 상황
엄마가 잘못인거죠??
31. 좋은글 감사합니다.
'14.8.15 6:59 PM
(24.193.xxx.168)
조금만 뒤처지는 것 같으면 불안하고
다른 아이들은 어떻해 다들 하는지 궁금 해 했는데....
어느 순간 이게 뭐하는 짓인지....반성 하게 됩니다.
햇볕 많이 받게하고 밝게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 주는게
부모의 할일 같아요.
아직 중학생은 아니고 초등학생인 두 아이 데리고
주말에는 같이 놀아주는 시간을 더 늘려 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컴퓨터 게임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겠지요.
인생 선배님들의 이런글이 어떤 육아.교육 전문가의 글보다 마음에 와 닿습니다.
32. 101님처럼
'14.8.15 7:00 PM
(39.117.xxx.174)
저도 아이 행복,건강이 우선으로 키웠는데 고3인 지금 가끔후회됩니다.
주변 말처럼 될? 아이를 너무 안이하고 이상적인 생각으로만 키웠던건 아닌지?이런 양육방식이 아이가 더 발전할 기회를 뺏은건 아닌지 하는 후회들요.
어느쪽이든 후회는 남겠죠.자식 키우는 일이 가장 힘든일인것 같습니다.
33. 가을을
'14.8.15 7:01 PM
(61.99.xxx.34)
원글님 감사합니다..저장합니다~
34. 정말 좋은글입니다
'14.8.15 7:01 PM
(211.245.xxx.178)
저도 요즘 후회하고 고민하는 문제거든요. 우리애들도 고2 중3입니다. 다행히 열심히하는 아이 한명있구요. 공부는 죽어라 안하지만 그래도 숙제는 해가려고 애쓰는척은 하는 아이 있네요. 같은 부모에서 왜 저렇게 다를까 속썩고 화도내고 온갖헛짓했지만요. 정말 애들은 지들 생긴대로 갈길가는거같애요. 우리가 어떤 선택을해도 자식앞에 두고는 후회할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간혹 이렇게 했더니 잘하더라 나는 별거 안했는데, 열심히 했더니 하는 모든것들은 다 그 애들의 그릇이 그만큼 됐던거구요 부모가 자식한테 고마워해야하는경우같아요. 안된다고 속상해 마시구요 후회마시구요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크면 그게 부모할일 같아요. 공부로 스트레스줬던 큰아이보면 저도 미안하고 짠하고 후회됩니다. 이런 고민하는 우리는 모두 좋은 부모...아닐까요? 라면서 스스로 위로하고 갑니다.
35. ..
'14.8.15 7:04 PM
(112.187.xxx.68)
원글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아울러 유혹이 도처에 널려 있는 현 상황에서
원글님 같은 마인드를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인문학 도서 많이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인문학은 당장의 상황을 바꾸어 주는데 큰 힘이 되지는 못하지만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과 거기에 임하는 태도를 바꾸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구절은 돈의 인문학이라는 책에서 차용했어요.
부모교육도 열심히 받으러 다니고
아이를 좀 내려 놓으려고 애를 많이 쓴 지인이 있어요.
그런데 그 지인이 조용히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은 거의 갖지를 않더군요.
전 처음엔 무슨 교육도 받으러 다니고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건 사랑밖에 없다는 말도 하길래
전 당연히 아이뿐만 아니라 자기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매일 그 누구든 사람 만나서 이야기 하고 듣고
딱 거기까지였어요.
스스로 자기 삶을 익히는 걸 모르는 사람.
부모교육까지 받으러 다니면서 큰 아이는 빚 내서 과외시키고
그 결과는 처참해요.
둘째는 그래도 경험이 있으니까 좀 낫지 않을까 했더니
반에서 3, 4등급쯤 되나 봅니다.
사교육만큼 질높은 장시간의 국영수 교육을 일반고에서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네요.
진심 안타까웠어요.
36. ..
'14.8.15 7:15 PM
(164.125.xxx.90)
원글님이 중산층이거나 서민이라 그래요.
쓰는 돈 단위가 달라지면 부모 관심만큼 큽니다.
37. 콩민
'14.8.15 7:16 PM
(211.36.xxx.151)
알겟습니다
어제 휴가다녀와 오늘 또잠실야구장왔어요
이런글을 자꾸보니 앞은 안개속이지만암튼 선배맘들 말 들으려고요~~~~^초4인데 벌써내려놓진 말앟겟죠...
38. 콩민
'14.8.15 7:18 PM
(211.36.xxx.151)
!방학동안 하루하루 일기 수학 문제집 독서록 시키는것도 왜이리힘든지몰겟어요 ㅜ ㅜ
결국은 그릇대로 될거같아요
39. 좋은글 고마워요
'14.8.15 7:3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아이공부 욕심버리고 좋은엄마만 되려고 노력하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수 있을거 같네요
40. 나아
'14.8.15 7:46 PM
(180.224.xxx.37)
네~~ 제기 꼭 읽고 기억해야할 말이 많네요. 초등 삼학년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선배엄마들의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41. 그런데
'14.8.15 8:06 PM
(114.206.xxx.2)
내 주변 선배맘들은 자식은 절대 포기하는거 아니라고 하던데요.
의외의 결과가 나오는 애들 많다고.
실제로 봤구요.
원글님과는 상반되네요..
42. hidream
'14.8.15 8:08 PM
(121.137.xxx.22)
그러고 싶은데....잘 될지 모르겠어요..귀한 조언이예요..
43. 아이 관련해서
'14.8.15 8:14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증오심 표출하며 악다구니 쓰는 글이 아닌 걸 도대체 얼마만에 읽어보는지ㅜㅜ
진짜 아이들 관련 글 볼때마다 너무 증오심 넘치는 댓글이 많아 머리가 썩는 기분이에요.. 어디에 이런 미친것들이 때로 몰려사나 한다는..
44. 정상적인 글과 댓글에
'14.8.15 8:15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힐링하고 갑니다ㅜㅜ
45. 까만 도너츠
'14.8.15 8:21 PM
(180.229.xxx.54)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같네요
46. ..
'14.8.15 8:25 PM
(125.177.xxx.176)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두고두고 보려구요 ^^
47. ㅇ ㅇ
'14.8.15 8:36 PM
(211.209.xxx.23)
그런데님, 포기가 아닌데요. 믿고 사랑하는만큼 애들은 따라줘요. 공부하라고 닥달하는게 아니라 애정 주면서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생활 속에서 얘기하고 보여주는 것으로 돼요.
48. 들꽃
'14.8.15 8:40 PM
(118.217.xxx.176)
원글님 말씀에 동감해요.
저는 아이 어릴때 똑똑하게 키우겠다고 전집 잔뜩 사들인거..
이게 많이 후회되요.
어린 아이들 그저 사랑해주고 스킨십이 최고인 것 같아요.
49. 미래소망
'14.8.15 8:44 P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아이들 시집장가보내신분들도
여기에 글올려주시면 도움 많이 될것같아요
50. 무한사랑
'14.8.15 8:55 PM
(123.254.xxx.49)
어린아가들 둘 키우면서 늘 주변과 비교하며 불안해했는데 용기얻고 갑니다 경험어린조언 감사합니다
51. ...
'14.8.15 9:12 PM
(211.36.xxx.208)
저도 많이 느끼고갑니다.
52. 방목
'14.8.15 9:21 PM
(123.213.xxx.150)
제가 바로 방목형 엄마였어요.
중학교까지 미술이든 피아노든 바둑이든 지가 하고 싶다 하는 것만 시켰어요.
공부관련 학원은 다니지 않았고 학습지만 몇과목 했구요.
중학교때 5시면 하교해서 저랑 영화도 가고 자전거도 타고 뭐 실컷 놀았어요.
아이 아빠도 중학교때까지는 놀아야지~ 했구요.
사실 아이 아빠나 저나 학창시절에 성적 최상위급이었어요.
저는 부모님이 성적 압박이 심해서 스트레스가 상당했거든요.
공부에 소질은 있으나 취미가 없어서 괴로웠어요.
우리 아이도 공부 별로 취미는 없는데 집중력은 상당했어요.
중학교까지 10% 내에는 들더군요. 특히 수학을 좋아했구요.
고등학교 들어가니 지가 급한지 학원을 보내달라고 하더니 좀 열심히 한다 싶었는데
sky 다 떨어지고 바로 아래 대학 들어갔어요.
가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조금만 더 푸쉬했더라면 더 좋은 대학은 들어갈 수 있었을텐데.
아이의 앞길을 열어주지 않고 너무 방목했던 건 아닌가...
아이의 특성을 잘 살펴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에 가능성이 있는 아이인가 아닌가, 다른 숨겨진 재능이 있는 건 아닌가...
그걸 빨리 발견해서 밀어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53. 1111
'14.8.15 9:25 PM
(121.168.xxx.131)
심히 공감하며 저장합니다
54. ..
'14.8.15 9:32 PM
(121.147.xxx.69)
애들 문제는 어렵고 이래도 저래도 후회는 남는거 같아요.
55. 전
'14.8.15 9:51 PM
(175.204.xxx.135)
전 큰아이가 저학년인데 너무 이리저리 못마땅해요.
글씨도 못쓰고 책도 안읽고 나가서 친구들이랑
노는것만 좋아해요.
지금도 혼내고 자라고 방에 보냈어요..휴..
님글보구 많이 반성합니다.
아들방에 가봐야 겠어요
56. 저도
'14.8.15 10:00 PM
(211.210.xxx.56)
공감합니다.
애들 어릴때 일하느라 힘들다고 많이 사랑표현 못했던게
제일 후회돼요
일하고 와서 저녁해 먹고
운동한다고 같이 걷고 자전거도 탔던 얘기 애들과 나누며
웃을 때가 있읍니다.
그런 시간들을 더 많이 만들지 못한게 후회가 돼요
57. ...
'14.8.15 10:02 PM
(110.14.xxx.195)
맞는 말입니다.
저런 방식이 가장 남는 장사죠.
후에 애하고 사이도 좋고,
58. 육아하는J
'14.8.15 10:07 PM
(211.209.xxx.124)
저도 육아정보 저장합니다^^
59. 지원Kim
'14.8.15 10:36 PM
(218.236.xxx.109)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볼께요.
60. 메이
'14.8.15 10:37 PM
(118.42.xxx.87)
타고난 그릇이 아니라 부모의 그릇입니다. 아이그릇탓 하지마셔요.
61. 아직
'14.8.15 10:44 PM
(223.62.xxx.34)
어린 아기 엄마이지만 깊게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2. 아..
'14.8.15 10:48 PM
(175.192.xxx.176)
오늘 밤... 초1 아이 일기 쓰는데 맞춤법 틀린다고 머리를 툭 쥐어박은 게 뼈저리네요. 늘 친구처럼 편하고 좋은 엄마 노릇 하려다보니 아이가 학교가서도 너무 천진난만한 듯 하여 애 좀 잡아보겠다고 돌변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그 모습이 더이상 코스프레가 아니게 되어 가는 걸 느꼈습니다. 꿀밤 한대 툭 맞은 아이는 멍하니 서서 저를 한참 보고 저는 뭘??!! 하고 튕겨버리고.
엄마의 화난 모습이 더이상 낯설지 않게 되어가는 그 익숙함이 무서워요.
그것도 늘 숙제, 공부따위의 어찌보면 우리 아이의 재능이 아닌지도 모를 일 때문에 화를 내는 엄마의 모습.
아직 8년밖에 안 산 아이에게 제 요구는 너무 거대했다 싶네요. 깊이 반성하고 갑니다. 세살박이 둘째는 덩달아 늘 숙제할래! 합니다. 그러고보면 그게 짠하지, 뭐 기특한 소리라고 우쭈쭈했네요;;;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다.... 맘껏 사랑해주자.
다시 한번 새기고 갑니다....
63. ...
'14.8.15 10:57 PM
(1.236.xxx.144)
자식은 그 방법이 무엇이던 ... 절대 포기 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방법이 다를 뿐이죠.
그 방법은 각자 선택이고요.
어릴때 푸쉬하면 더 잘할수 있었을텐데... 라고 후회하시는분들.
지금 보다 더 잘 될수 있다고 어찌 장담할수 있을까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무시하지 말고요.
지금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할수 있는거...
64. 지나친 방목도
'14.8.15 11:13 PM
(116.36.xxx.34)
직무유기...라는 말도 있어요.
원글에.많이 공감하지만. 좀더 큰아이들.그리고 중학생 키우는
엄마로 무조건 사랑만 준다고 아이들이 사랑으로만 크는건 아닌거같아요.
오히려.너무 나약해져요.
적당히 사회적 기대에도 부응할만큼 푸쉬도.해줘야하고
또 다독이고. 엄마가 어느정도 선은 그어놓고
그안에서 아이를 잘조정해줘야지요.
가정도 사회인데 우리가 사는 사회가
사랑으로 가득찬곳은 아니잖아요
그러니 너무 사랑만받고 착한애들은 오히려 힘들어요
엄마한테 약간의 단련과
물론 너무도 공부와는 거리있는 애한테 사교육으로
내노후까지 저당잡히고 퍼붓진 말아야겠지만
최소한 직무유기는 하면 안된다는 생각들어요
사회에 어느정도 경재력있게 키워줄 사람이 부모잖아요.
65. 좋은글
'14.8.15 11:23 PM
(211.36.xxx.179)
좋은글 공감합니다
66. ㅋ키키
'14.8.15 11:26 PM
(74.177.xxx.234)
원글님과 댓글님 글에 동감합니다
전 평생 좋은 엄마이길 바랬고 그렇게 할려 노력했는데
정작 편한 엄마가 되질 못했ㄴ네요
이제 대딩 고딩아이들ㅇ인데
저 너무 늦었나요?
지금부터라도 바꾸고 싶어요
67. ...
'14.8.15 11:27 PM
(203.226.xxx.64)
어릴때 사랑 듬뿍 명심하겠습니다 ^^
68. girl
'14.8.16 12:12 AM
(122.254.xxx.119)
선배맘들께서 말씀하시길. 사랑 듬뿍 줘야 한다는 5세아이.맘입니다 .. 폭풍 눈물과 함께 저장 합니다.. 비그치자마자 놀이터가자고~ 설거지 하는데 같이 블록 하자고~ 마트에서 장보는데 옷 뒤를 잡아당기며 기차놀이 하자고 ~ 조르던 아이에게 성질낸 저. 아직 엄마로서 너무 모자란 저에게 보석같은 말씀으로 깨달음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이 시기는 금방이라하는데 전 하루가 너무 길어서 조금 울었습니다
69. 웃겨요
'14.8.16 12:13 AM
(211.36.xxx.198)
어떤 글을 봐도 결국 자식 잘되는건 좋은대학 가는거죠?
방목을 해도
애를 잡아서라도 결국 일류대 가면 성공한거요.
세상엔 춤잘추는 사람. 손재주 좋은 사람. 사람상대 잘하는 사람. 눈썰미 좋은 사람. 기발한 생각 잘 하는 사람 다 재능이 다른데 82엄마들은 언젠가는 순간 깨닮음을 얻어 정신차리고 국영수 공부하는 그런 자식만이 최고인가 봐요
70. girl님
'14.8.16 12:17 AM
(211.36.xxx.198)
아이는 내가 놀아줄수 있는선까지 하는거고
혼자 노는 시간 중요해요.
너무 엄마가 붙어서 놀아주는것 보다 스마트폰이나 티비 없이 혼자 중얼거리며 노는 시간이 필요하죠
71. girl님
'14.8.16 12:17 AM
(211.36.xxx.198)
아이가 노는것에 개입하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면 혼자서 잘 놀아요.
72. 웃겨요님 의견에 동의
'14.8.16 12:50 AM
(125.185.xxx.49)
저도 웃겨요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우째 댓글들 대다수가 대학교하고 연관되나요.
씁쓸하네요.
73. 저는
'14.8.16 1:21 AM
(1.234.xxx.97)
강남한복판에서 굿꿋하게 원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키웠는데..
큰애는 성적우수하고 작은애는 공부 포기네요.
타고나는거 맞아요.
74. ...
'14.8.16 1:55 AM
(195.206.xxx.40)
너무 와닿는 글이네요. 원글님 덕분에 더 잘해야겠다 느끼고갑니다.
75. 어휴 저도 오늘
'14.8.16 1:56 AM
(221.162.xxx.160)
6살 된 아이 한글 가르치며 소리 질렀는데 부끄럽네요...
내려놔야된다 맘은 먹지만 현실은 답답함에 ㅜㅜ
진짜 옛날 어른들은 어찌 우릴 키웠을까요?? 자식 키우는게 세상에서 제일 어렵네요
76. 자녀가 50즘 됐을때 평가
'14.8.16 2:10 AM
(119.71.xxx.235)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이제 70을 목전에 둔 몇달전 친정 가서 내린 결론입니다
우리 형제여럿이며 보통보다 몇배 많아요
같은동네 제 초중고 동창 엄마들과 모임을 20몇년 이상 하고 계시니
찬구와 그 형제들 얘기 많이 전해듣는데요
초등때 사교육이며 잘나간거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중고등만 가도 엄청 바뀌구요
대학 어디갔다 목에 힘줄 땐 딱 그 때 뿐이예요
일류대학 대학원까지 나와도 취업이 문제인 시대구요 그러곤 40 넘도록 결혼을 했니 못했니
또 손주가 즉 안생긴다느니. 생겨서 학교 보냈더니
거기서 또 격차가 나고.
특목고 일류대에 대학원 나오고 대기업 다녀도
언제 잘릴줄 알고.
일류대 대학원 나와 대기업 다니는 자식보다
놀기만 좋아하고 책싫어하고 지방대 나와
이직업저직업 돌고 경찰서며 사고 있는대로다 치던 자식이
사업해서 더 소득 높고 안정된 가정 빨리 꾸리기도
하구요.
이제 일류대 보낸다고 끝 아닙니다.
자식 가지고 자랑하는건 어리석어 보여요
다
한때 일수 있고
공부잘하고 좋은 직업이어도 어릴때 애정 제대로된
사랑 못받아 성격 이상일수도 있구요.
특목고에 일류대에 유학도 다녀오고
이공계 박사했는데 결혼하고 직업도 아이도 없이
그냥 노는 경우도 있어요
질린거 일수도 있고 어릴때 못논거 채울수도 있구요
자녀가 50 다됐을 때 그 때 스스로 잘 살고
자녀 스스로 행복한가가 진정한 자녀교육 성공인거
같아요~
77. 자녀가 50즘 됐을때 평가
'14.8.16 2:20 AM
(119.71.xxx.235)
전 부모가 공부하는 모습 책이나 시사잡지 보며 부부가 토론하거나
부부가 진정 사랑하는 가정 롤모델을 보여주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또 경제적으로나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있고 정서 인격적으로
어떤 모델인지가 성적보다
일생을 사는데 휠씬 중요한 교육인거 같아요
78. 랄랄라
'14.8.16 2:28 AM
(112.169.xxx.1)
5살 아들인데, 좋은 말 감사합니다. 저도 참 벌써부터 짠해요.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79. angel3
'14.8.16 2:50 AM
(68.72.xxx.223)
저도 요즘 사춘기 아들이랑 이래저래 갈등 아닌 갈등이 있어서 참 자식 키우기 힘들다 실감하고 있어요.읽고 반성하고 또 실천해 볼래요.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세삼 절 이렇게 낳고 키워주신 제 부모님이 생각나네요.자식들을 사랑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80. ...
'14.8.16 3:05 AM
(24.86.xxx.67)
원글님 말씀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 듯. 어느 미용실에 갔는데 따님이 잘된 케이스 그런데 그분은 따님이 공부의 재능을 타고 났나보더군요. 어릴때 딸은 공부해야한다고 자리에 앉고 엄마는 공부그만하고 놀자 하셨다해요. 너무 공부만하는거 같아서. 한번은 중간고사기간에 동네가 썰렁해졌는데 나가 놀기 딱 좋을 것 같아서 자전거 타러가자 했더니 딸아이가 엄마 내일 시험이에요. 그래서 딱 한시간만 놀다 오자 놀이터에 아무도 없어 그렇게 꼬득여 나가서 놀고 왔다는 말을 하시더라고요. 전 그 얘기들으면서 그분의 따님이 너무 부러웠어요. 전 가족사랑이라는걸 모르고 자라서 말이죠. 공부는 잘했지만 사교육 그런거 당연히 없었고. 부모님이 해주신건 공부한다면 원하는 책은 무조건 사주신 것. 하지만 그냥 뚱한 표정으로 1등이 아니면 구박하시던. ㅎㅎ 나중에 대학을 잘가니 친척들이 "저 녀석을 잡았어야한다" 하셨더랬죠. 그러나 전 평소대로 공부 별로 안하고 평소대로 수능 성적 (반1등, 전교 2등) 이 나왔을 뿐인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던 것 분. 모르죠 누가 잡았으면 더 안했을지도. 저렇게 부모님이 놀자놀자 하고 사랑을 줘도 열심히 하는 애는 하고, 저 처럼 무관심속에서도 열심히 안해도 성적 어느 정도 나오는 사람도 있고 부모님 치마바람에 장난 아닌 학원이며 관심속에도 못하는 애들은 여전히 못하고, 전 디비 자고 노는 쉬는 시간 눈에 불을 켜고 공부해도 전교 100등안에도 못들던 친구도 있었고, 물런 부모님도 그러시고 열심히 해서 잘하는 친구도 있었지요. 그러니 부모님이 어쩐다고 잘 되는건 아닌 것 맞습니다. 물런 도와주면 잘 할 수 있는 데 못하는 친구도 있긴 하겠지요? 그래도 보통 자기 능력 것 결과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노력까지 받쳐주면 더 좋겠지요. 원글님 말씀 참 감동적이네요. 자라면서 전 늘 그 부분이 부족했으니까. 그래도 아버지께서 여행을 좋아하셔서 주말에 여기저기 많이 다니셨어요. 동해일주도 하고 산에 캠핑도하고 등등. 제가 기억나는 좋은 기억은 모두 어린시절 그렇게 부모님 따라 놀러다녔던 그 기억, 그게 너무너무 소중해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랄까.
81. ...
'14.8.16 3:15 AM
(89.233.xxx.70)
맞아요... 내 아이가 커서 부모님과의 어린시절을 떠올릴때 행복한 기분이 뭉게뭉게 떠올랐음 좋겠네요...전 피아노 미미의집 많은 책들은 좋았지만 부모님과의 행복한 추억은 하나도 없어요..
지금도 부모님과 정이 별로 없답니다
82. .......
'14.8.16 5:41 AM
(203.226.xxx.82)
(반1등, 전교 2등) 님 물런아니고 물론..이요...등수에 비해 맞춤법이...--;;
이하 각설하고,
미래가 보이는 다그침도 멈추지 못하고 후회하는게 부모 아닌가 싶습니다..
이 조급함을 버릴 수 있을지..ㅠㅠ
83. 좀 다른 생각..
'14.8.16 7:53 AM
(113.131.xxx.107)
세살때까지는 절제된 사랑,ㅡ부모의 절제력이 크게 필요한 대목임.
그 이후는 그 것을 바탕으로 융통성있는 사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제한 사랑에 익숙해 진 아이가
갑자기 절제된 사랑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는 것을 주위를 통해서 많이 봐 왔어요.
공부도 다그치면 실패합니다.
아이가 힘들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야하고,
그것에 대한 대책을 조언할 수 있어야 하며,
좋은 습관을 들이는데 부모가 모범이 될 수 잇어야 하지요.
좋은 습관이 바탕이 돼 있어야 공부도 잘 할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아이 둘 키웠어요.
주위에서 성공사례로 꼽히기는 하는데... 엄마인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의 성장에 유전과 환경이 반반 작용된다는 것을 믿고 있는 일인입니다.
84. 지금
'14.8.16 8:05 AM
(223.62.xxx.122)
제가 필요한 주옥같은 원글 댓글들이네요
초6 중2 맘입니다
제일 어려운 일이 자식교육이더라구요
85. 요리걸
'14.8.16 8:28 AM
(124.5.xxx.62)
자식교육 감사합니다
86. ᆢ
'14.8.16 8:49 AM
(119.149.xxx.61)
두고두고 읽어볼 글이네요
87. 에고
'14.8.16 9:03 AM
(211.36.xxx.198)
아이 공부도 적성이에요.
단지 엄마 욕심에 닥달하며 초조해 하면 아이 이쁜 모습. 아이의 다른 재능은 볼수 없죠.
그리고 어려서 행복한 경험이 많을수록 커서 긍정적이 되는거잖아요. 긍정적인 아이가 뭐든 끝까지 하고 잘될 가능성이 큰거고요.
문화생활도 즐겨본 사람이 그 맛을 알듯이
행복도 맛본 아이들이 커서 행복하게 살고요
그런 의미에서 원글님 말씀이 의미 있는것 같아요.
아이 친구 반에서 맡아놓고 꼴찌인데 데리고 다녀보고 깜짝 놀랐어요. 운동 신경이 좋고 머리 만지는 손재주가 좋더라고요. 성격이 둥글둥글하고요.
사람은 뭐라도 하나 들고 태어나나봐요
88. 기쁨이맘
'14.8.16 9:13 AM
(1.235.xxx.150)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89. 저위에 좀 다른 생각
'14.8.16 9:22 AM
(121.177.xxx.96)
님 너무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더불어 다른 좋은 글 남겨주신분들도.
절제된 사랑이라는게 무엇을 말하는건가요..세살때까지..이부분..도움 받고 싶어요
부탁드려요
90. 방목
'14.8.16 10:28 AM
(222.64.xxx.84)
방목과 방치는 다릅니다
방목도 돈과 엄마의노력이 절대로 필요해요
어쩜 학원보내는게 방치일수 있습니다
91. 좀 다른 생각..
'14.8.16 10:31 AM
(113.131.xxx.107)
절제된 사랑의 조건.ㅡ말로 간단히 표현이 될지 모르지만 대충 써 보겠어요.
1. '아이가 어려서 모를 것이다'라는 생각을 버릴 것.
2. 서투른 것은 받아주되 고의적이 것은 단호히 거절할 것.
ㅡ사랑스런 내 아이에게 어찌 이런짓을!ㅡ 할지도 모르지만 꼭 필요해요.
아이를 길러 보니 세살버릇 여든간다는말이 맞는 것 같더군요.
인간의 본성에는 방만해지고자 하는 씨앗이 있어서
어려서 부터 이를 잘 다듬어 나가야 하고 그것이 부모의 막중한 역할이 아닌가 합니다.
다시 말하면
세살이전에 인내심, 절제력의 씨앗을 심어두어야 하는 것이었어요.
저는 쉽게 이렇게 말합니다.
야쿠르트 먹고싶은 마음을 참아보지 못한 아이가
장차 어떻게 그 어려운 공부를 해 낼 수 있을 것인가?라고요.
이웃에 이런 사람이 있었어요.
모든 것을 다 해 줄테니 공부만 잘 하라는...
이런 극단적인 부모는 요즘 없겠지요?
나이가 6학는 후반이라 글이 잘 안보여요.-백내장 초기증상
글쓰기가 힘들군요.
92. 지안
'14.8.16 10:42 AM
(180.70.xxx.196)
유전자의 힘
이게 정답입니다.
93. 음
'14.8.16 11:43 AM
(119.207.xxx.168)
가끔 이글보면서 제 마음 다스려 애들에게 무한사랑 줘야겠어요 고맙습니다.
94. 산소
'14.8.16 12:03 PM
(74.66.xxx.55)
가시돋힌 글 들 속에서 얼마만에 보는 따뜻하면서도 청량감 느껴지는 글인지 모르겠어요. 거기에 부합하는 많은 건강한 댓글들도 참으로 훈훈하고 아름답습니다.
95. 와
'14.8.16 12:09 PM
(222.120.xxx.6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식 키우는데 정말 도움 될 글이에요
96. ..
'14.8.16 12:29 PM
(110.70.xxx.189)
완전 감동.. 감사해요..
97. 좀다른생각님
'14.8.16 12:31 PM
(121.177.xxx.96)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다른 좋은 글들도 깊이 새기고 보다 좋은 현명한 부모가 되어가겠습니다..
98. 민짱맘
'14.8.16 12:41 PM
(118.131.xxx.4)
완전 공감하며 그렇게 키우고 있습니다^
부모곁을 필요로 할때 사랑 많이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곧 품을 떠날 텐데~다시 오지 않는 시간 후회하지 않도록요
99. 빵굽는 코끼리
'14.8.16 1:48 PM
(60.240.xxx.78)
감사합니다. 저를 돌아보게 되는 글과 덧글이네요.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100. 아이교육
'14.8.16 2:26 PM
(182.216.xxx.234)
좋은글. . 가끔 읽으면서 마음 중심 잡을께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01. 어이상실
'14.8.16 2:48 PM
(211.36.xxx.167)
헐 이런글은 무엇을 위한 낚시라는건지...
과잉육아. 라는책 추천해요
미쳐돌아가는 세상에 나와 아이는 중심잡고 살수잇게해주는...
102. 예전에..
'14.8.16 3:13 PM
(113.131.xxx.107)
좋은 학벌, 좋은 직장인데도 행복하지 않다라는 글을 읽은적이 있어요.
학벌과 직장은 행복의 한 원소이지 전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부에게는 그것들의 만족도가 높아 행복 그 자체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에겐 그것이 전부가 될 수 없겠지요.
행복을 위해서 또다른 노력과 심성으로 가꾸어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주로 자신의 행불행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모, 형제 , 이웃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정말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
제가 지금 다시 아이를 낳아서 기른다면
남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키워 보고 싶습니다.
우리아이 초등 때 집에 와서 한 말.
"어머니, 우리반 ㅇㅇ는 부모님께 한 번도 야단을 맞은 적이 없대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응, 그 아이는 본래 천사같이 착하거나 아니면 주변사람들을 몹시 힘들게 할거야."
그리고 몇 달 후
아이가 와서 하는 말이
그 친구는 자기 맘대로 못하면 주위 친구들을 못살게 군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자랄 때 적당한 가지치기도 필요하고 그에따른 상처도 뒤따르지만
아이의 자존감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라면 전 허용했어요.
우리, 부모는 아이들이 능력개발을 위해서 매진하도록 도와야 하지만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안목도 함께 길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행도 데리고 다니고,
연극도 보고, 음악회도 다니는 것입니다.
선택은 본인 몫이지요.
글이 두서 없습니다.
가려서 읽어주시길..
103. 알타리무
'14.8.16 3:14 PM
(175.223.xxx.42)
감사합니다좋은정보예요ㅡ
104. 우왕..
'14.8.16 3:29 PM
(59.11.xxx.17)
좀 다른 생각님... 지혜로우신분 같아요.
도움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105. ㅇㅎ
'14.8.16 3:55 PM
(175.209.xxx.22)
♥ 아이키우는 법 _ 대단히 동의합니다!!!
106. 요술
'14.8.16 4:13 PM
(211.36.xxx.9)
좋은글 감사합니다!
107. ^^
'14.8.16 5:00 PM
(122.36.xxx.55)
맞고요!! 두아이 명문대 인기학과에 보냈습니다만 딱! 거기까지 이더군요!
자식은 절대로 부모 욕심대로 되지 않네요.
고시 한다고 허송한 세월이 아깝네요~
108. ...
'14.8.16 5:16 PM
(110.70.xxx.17)
현실은....
아이들을 그렇게 이상적이게 키울수 있는 나라는 아닌것 같아요~
109. 씽씽
'14.8.17 11:09 PM
(218.48.xxx.215)
아이 키우며 헛짓.. 저도 말도 못합니다.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사랑이라도 듬뿍 줄것을..
110. 제이1
'14.12.29 1:19 PM
(183.101.xxx.111)
아이들 키우기 정말 어렵지요 ㅠ 헛짓한거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