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친구가..제가 선본다고 하면 싫어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 조회수 : 4,971
작성일 : 2014-08-15 14:52:19

30중반 미혼이에요

나이도 꽉 차다 못해 넘쳤죠

작년에 이혼한 친구가 있어요 아들 하나 데리고 혼자 사는데

가난한 남편 만나서 위자료도 못받고 이혼했어요 다행히 친정쪽에서 생활비 조금 대주고

자기가 가져온 돈으로 생활하면서 아직 금전적인 어려움은 없나 보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선본다고 하면 남자 조건을 물어 봐요

그래서 그냥 이러저러 하다 하면

그 남자는 이러저러한테 그런 남자 만나고 싶냐 하고 화를 내요

조건좋은 남자 만난다고 하면 그런 남자가 왜 지금까지 혼자 엿겠냐...이러고요

결혼한다는 것도 아니고 선본다는 건데요;

친구가 이혼하고 많이 밝아지고 그래서 난 좋은데..

예전엔 선본다고 하면 친구랑 수다떨고 그랬는데

불편하달까요..

IP : 112.186.xxx.2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5 2:57 PM (14.63.xxx.68)

    그 친구가 불행하니 원글님이 남자 만나는 것 싫어하고 질투한다는 답글이라도 받고 싶으신지... 그냥 친구한테 선본다고 얘기하지 마세요. 그 정도 배려는 해줄 수 있잖아요. 이혼한 친구한테.

  • 2. 솥뚜껑
    '14.8.15 2:59 PM (116.34.xxx.160)

    자라보고 놀라더니 남의 솥뚜껑까지 자라라고 하네요
    원글님을 질시 질투 한다기 보다 자신을 투사하는것 같네요.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선보고 좋은 만남 많이 하세요
    친구 행동이 신경 쓰이면 당분간 만나지 마세요

  • 3. 원글
    '14.8.15 2:59 PM (112.186.xxx.231)

    제가 먼저 말한다기 보다는 친구가 먼저 물어 봐요
    선 안보냐 하면서요
    그냥 그런일이 있다..하고 글슨건데 82는 이런글 쓰면 안되는 건가요?
    댓글이 많이 날서 있네요

  • 4. ...
    '14.8.15 2:59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남자에 대해 부정적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세상 남자들에 대해 부정적인...

  • 5. 질투
    '14.8.15 3:00 PM (39.121.xxx.7)

    에요..맞아요..어쩌겠어요

  • 6. 질투에요
    '14.8.15 3:02 PM (39.121.xxx.22)

    얘기하지마세요

  • 7. 아마도
    '14.8.15 3:02 PM (116.121.xxx.225)

    본인도 혼란스런 거 아닐까요..
    작년 이혼이면 상처도 아직 남았을테고..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본인도 잘 모르겠는 경우일 거에요. 남자에 대한 불신도 있을 거구요.

  • 8. ㅎㅎㅎ
    '14.8.15 3:05 PM (116.34.xxx.160)

    우리여자들... 긍정적 단어 열개로 상대방 완벽하게 기분 나쁘게 할 수 있잖아요.ㅎㅎㅎ
    원글님의 글에서 좀 다른 간지가 읽히기는 해요
    차라리 ;친구가 예전 처럼 들어 주지 않아서 서운했어요~흑흑; 이론 글이였으면 날이선 댓글은 달리지 않았을 거예요.

  • 9. Milky
    '14.8.15 3:58 PM (121.88.xxx.209)

    저도 친구분이랑 같은 입장인데 저같음 그냥 잘 만나봐라 했을텐데...만나다가 친구가 이런점이 좀 이상하다하면 그때 부정적인 얘기를 하더라도 했을거같네요...
    전 지금 친구를 아예 만나지 않고 이혼삿실도 알리지않고 있는데 님글보니 앞으로도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어요

  • 10.
    '14.8.15 4:12 PM (217.72.xxx.208)

    질투쩌네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 거죠.
    그 느낌은 원글님만 캐치하겟지만요...

  • 11. 그 친구가
    '14.8.15 4:30 PM (58.143.xxx.178)

    힘든이혼했음 부정적으로 보여서 걱정되 그럴거구요.
    아니라면 질투일 수도 있지만 그 속을 누가 알까요?

  • 12. 랄랄라
    '14.8.16 4:42 AM (112.169.xxx.1)

    그냥 그친구 안만나면 안돼요? 상황이 다른 사람끼리 만나면 골이 생기게 되어있고 서로 상처받게 되어있어요. 그런 수순으로 가더라구요. 그냥 서서히 거리 두세요. 님이 지금 스트레스 받고 계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215 넙덕한 쇠고기 한 덩이를 스테이크식으로 먹을려면? 5 ..... 2014/08/17 1,603
408214 한국만 천주교가 성장하는 이유는? 14 호박덩쿨 2014/08/17 4,881
408213 고딩가면 내신과 모의고사중에 10 구구 2014/08/17 2,755
408212 자동차 선택~맥스크루즈랑 QM 5 고민입니다 가족 suv.. 2014/08/17 746
408211 교황의 손가락 신공 4 우리 할아버.. 2014/08/17 2,624
408210 지금 평화방송 보시면 좋을듯... ... 2014/08/17 922
408209 뉴욕 질문이요 3 빵빵부 2014/08/17 854
408208 요즘 조세호 인가요? 유독 방송에 많이 나와요 63 .. 2014/08/17 15,177
408207 중고나라 말고 어떤 사이트 신발 2014/08/17 628
408206 교황 “부자로 사는 수도자 위선이 교회 해친다” 6 꽃동네가 가.. 2014/08/17 1,979
408205 아이들 이불 선택 좀 도와주세요. 3 자주달개비 2014/08/17 1,026
408204 아이 기침 두달째.. 알러지성 기침으로 피부도 엉망도 온통 피딱.. 8 2014/08/17 2,806
408203 사고 크게 친 깡패 고양이와 주말 쇼핑 9 ........ 2014/08/17 2,579
408202 4인 가족 준중형차 vs 중형차 9 차고민 2014/08/17 3,463
408201 교황의 이 말씀은 꼭 박근혜한테 한 말 같군요. 19 한숨 2014/08/17 3,623
408200 혹시 집에서 셀프매직해보신 분 계신가요? 그림이 2014/08/17 665
408199 이런말을 왜하는걸까요 2 별똥별 2014/08/17 1,204
408198 유통기한 지난 차류 사용할 방법 있을까요? 6 궁그미 2014/08/17 14,332
408197 박남정씨 딸 시은이. 공부 잘하나요?? 25 그냥 2014/08/17 18,298
408196 아이스크림. 빙수의 명작. 감동의 물결. 2 와우 2014/08/17 1,275
408195 ytn 뉴스 보는데 처음으로 김일병 사건 가해자가 한효주 동생이.. 5 ..... 2014/08/17 5,078
408194 국립어린이도서관(강남역) 괜찮아요 5 주말 2014/08/17 1,750
408193 우리가 일본제품을 쓰면 안되는 이유??? 2 강머리 2014/08/17 1,828
408192 데니안 씨름 보셨어요? 3 ... 2014/08/17 2,485
408191 말린 나물 중 뭐가 제일 맛있으세요? 15 나물 홀릭 2014/08/17 3,511